본문 바로가기

Life Story/소회(素懷)

친구 아기 백일

고등학교 동기 녀석의 애기 100일 즈음 해서 집에 초대 받아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학교에 남은 녀석들이..아니 여기 학교 근처에 남은 녀석이 별로 없고 늘 보던 녀석만 보다가 가끔 보는 친구들을 보니 반갑더군요.

유부남 2에 유부녀 2(그중 하나는 동기 커플), 그리고 애기가 2이 되다 보니 대화 내용은 자연스럽게 한 쪽에서는 육야 얘기가.... 그리고 버림 받은 노총각들은 TV에 나오는 이효리에게 침을 질질...--; (뭐 유부남도 동참하긴 했지만)

동갑내기 30대 다 된 20대 말년들끼리의 코드가 통하는 얘기에 간만에 재밌었습니다. 언제 또 이렇게 다시 모여 놀 수 있을지...

'Life Story > 소회(素懷)'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 들어간다는 것  (0) 2004.01.25
귀성차표  (0) 2003.07.16
추억의 드라마  (0) 200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