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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소회(素懷)

잃어버린 기억들, 되집어 보기...


1. 간만에...라고 하기엔 별로 본 적이 없네.. 한 사람은 3번, 나머지 사람도 그 정도인거 같은데... 아무튼, 왠지 모르게 친근감이 갔던 솔로몬군과 양님을 만났었다. 비록 저녁 시간 짧게(하지만, 지금까지 만난 시간을 생각하면 무지 오래) 만나긴 했지만 말이지.... 다들 원래 서로를 알게 된 계기가 된 BG는 (자의든 타의든) 관 둔 상태인데... 그래도 이것저것 얘기할 게 통한다는 사실이 참 신기하다. 나이도 비슷하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뭐... 다들 Geek이라 그런가? 음지 생활-적어도 BG 관련해서-하면서 한동안 BG를 접고 있었는데, 간만에 간단한 게임들이지만 해보니까 재밌네요... 물론 사람이 좋아서 그런 거겠지만 말이죠.... 음.... 계속 출국 준비를 하며 이 사람 저 사람을 만나는데... 기분이 좀 묘하네요.

2. 발령도 나왔고(정확히 발령 일자), 모든 제반 사항-Pay나 복지 등등등, 일단 한가인이 앞서 나갑니다. 결국엔 이나영이 앞서게 되겠지만요...-들이 다 결정난 상태에서 이제 여권과 VISA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아무 하는 일 없이 파견처에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금주 초에 양사 어르신들끼리 관련 업무 협의 중에 드디어 결정을 내리셨더군요. 예상보다 빨리 본사에 복귀하게 되는군요. 다음주까지만 여기로 나오고 이제 그 다음부터는 본사라네요... 뭐 가서도 업무는 없고 나갈 준비만 하는 거겠지만, 그래도 일없이 다른 집에서 눈치보는 것 보다는 제 식구한테 눈치 보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뭐... 암튼 여기 생활도 이제 정리해야겠네요.

3. 연휴는 당일만 빼고 근무를... 물론 강도는 약하지만 근무하게 될 듯 하네요....

4. 간만에 조금 Hard한 BG를 즐겼습니다. 나가기 전에 봐야 될 사람들이기도 하고... 뭐 역시 부담감 없이 게임 즐기니까 좋긴 하네요. 뭐.. 이 모임 하면 BG도 하고 술도 먹고 좋다고 하시는데.... 술은 좀.... ^^: 암튼, 버릇이라고 글을 끄젹여 봤지만, 뭐 그냥 파묻어 버렸습니다. 래도, 구하고 싶던 걸 가지게 되고 해보게 되어 기분은 좋네요.

5. 자꾸 물어보시는 분이 많은데, 다시 Open해야 하는 이유 10가지가  생기지 않는 한, 생각이 없습니다. 대신 가끔 '놀았다' 정도의 글이나, 아니면 다른 분들의 글에 토 달기 정도나 하고 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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