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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소회(素懷)

생활 잡담...

5thBeatles 5thBeatles 2007.07.10 16:16

1. 확실히 서양 애들은 동양 애들을 잘 구분 못하는 거 같습니다. 혹자의 표현에 따르면 Shaggy하던 긴 머리(맘만 먹으면 Ponytail도 가능했던)를 강렬한 햇살에 두개골 표피에서 흘러 내리는 땀을 참지 못해서 대학교 시절의 짧은 머리로 되돌려 놓고는 월요일 출근을 했더니, 제가 아니라 제 형제 중 하나 아니냐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나이를 무려 띠동갑 급까지 내려 보질 않나.... 하루 종일 왜 머리 잘랐느냐 부터 정말 제가 맞냐는 거 까지.. 시달림을 당했습니다. 이거 머리도 참 맘대로 못 짜르고... ㅋㅋㅋ


2. 많이 어렵긴 어렵나 봅니다. 뭐, 조금 Over하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해외 출장 갈 때 경비 절감을 위해서 지정 항공사를 변경했더군요. 원래는 KAL이었습니다만, 노선 별로 적정한 수준에서 비용 절감을 취했다는데, LA는 그대로 KAL인데, SF는 Singapor 항공으로 바뀌었습니다. 한 번만 더 인천-SF KAL을 타면 성수기에도 왕복 Ticket이 공짜인데... 제길....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Delta Airline을 자주 이용해서 어케든 성수기 Ticket 확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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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개월만에 처음으로 제가 Game 설명을 했습니다. 뭐, 결국엔 다른 사람들이 Rulebook을 직접 읽는 사태까지 가는... 뭐 처참한(?) 결과였지만 말이죠... 이게 차라리 Rulebook을 죽 읽어줄 껄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그 동안 겁이 나서 들고가지도 못했던 새 Game들을 들고 가서는 제가 직접 설명하는 시도를 했다는데 의의를 둘까 합니다. 무슨 Game이었냐고요? Viking이었는데.... 다들 좋아해서... 다음에도 가져오라고 하는데... 뭐 기분은 좋더군요.


4. 일전에 배송되었다가 짐이 많아 집에 안 가져갔던 Game 중에, 울 동네 Boardgame 모임에 AOS Maniac들이 많은지라, 혹시나 싶어서 AoS 확장 Map들을 가져갔드랬습니다. 가져가서 Viking과 함께 펼쳐 두니 그 모임 주관자(4년 전 모임 만든 사람)가 와서는 AoS Map을 보더니, 저에게 하는 말이..

'우리 모임에 이 확장 Map 만든 친구가 나오는 거 아냐'

조금 놀라와서 정말이냐고 몰랐다고 하니까, 이거 우리가 Test Play했던 거고... 매주 오는 친구니 아마 그 Designer 녀석 오늘 올거라면서, 원하면 Designer랑 직접 할 수도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좀 있다가 정말 그 친구가 오더군요. Game 사 줘서 고맙다는 둥, 만나서 반갑다, 뭐 AoS 좋아하냐 등등 노가리를 좀 까다가... 오늘은 Imperial 하러 왔다면서 다음 기회에 같이 하자고...

지난 번에는 발매 직전의 Game Test Play에 참가하고... 거 참.... ㅋㅋㅋ

아, Designer 이름은 Ted Alspach와 J C Lawrence로 Sun/London, Disco Infero... 등등 Bezier Games를 통해 Map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Test Play한 Game과 Viking은 자고 일어나면 올릴께요... 밤이 늦었네... :)


5. 오늘 모임 가서 발견한 신기한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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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각자 손가락을 하나 씩 넣고 Start Burton을 누리면 불이 깜빡깜빡 들어오다가 그 중 한 명의 손가락에만 마치 깨무는 듯한 Electric Shock이 가해지는... 이른바 Shocking Roulet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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