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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Life in San Jose

잡담

1. Halloween(10월 마지막날)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뭐, 어디 가볼까 여기저기 기웃거려봤지만 역시 코쟁이들 축제인지라 그닥 끌리는 게 없네요. Pumpkin Farm에 가서 호박이나 좀 볼까 했는데, 여기도 가족 단위에 애기들 놀이고.. 뭐 대부분 어린이나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한 행사가 많구요. 그냥 성인도 놀 수 있는 걸 뒤져 볼려니까 다들 Costume을 원해서리.. 그런 거 무지 귀찮아하는데다가 Costume을 하는 곳은 대부분 Party를 하는 곳인지라, 가서 씨부렁 거리기도 싫고 해서 그냥 집에서 죽치기로 했습니다(표면 상으로는 말이죠). 뭐, 한 군데 찜해서 가긴 가는데, 19금인 관계로 아마 Posting이나 이런 건 없을 거 같습니다. 자주 가는 G모님 Blog는 Internet 윤리 위원회인가 뭔가 하는 데서 주의 Mail도 왔다는데, 겁이 많은 전 아예 시도조차 안 할 생각인지라 ㅋㅋㅋ

2. Thanksgiving은 결국 가까운(차로 6시간) LA로 가기로 했습니다. 룸메 형네 가족은 조카(현지)가 Mickey & Minnie Mouse에 꿈뻑하는지라 Disneyland, Anaheim에 갈 예정이구요, 뭐 이동할 때 같이 차 하나로 가는 게 좋겠다 싶어서 그냥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아, 전 아직 Orlando Disney World의 Atlanta Spring Camp가 눈에 아른 거려서리 Disney는 안 가기로 하고 대신 Universal Studio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Orlando꺼 하고 비교해서 별 다를게 없다고 하니, 뭐 하루는 Universal 에서 놀고 나머지 하루는 실험실 후배가 있는 UCLA나 가보고 Beverly Hills나 Hollywood를 둘러 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LA를 그닥 동경하는 게 아닌지라.. .ㅋㅋㅋ 문제는 제 차를 안 가져 가는 거 때문에 이동이 좀 불편한 건데, 결국은 Universal Studio에서 가장 가까운 Sheraton을 포기하고 그 가격에 좀 더 떨어진 곳에서 자고 Save한 금액만큼 Rental Car 비용으로 충당하기로 했죠. 이러나 저러나 여행을 가면 돈이 많이 깨지긴 하네요. 뭐, 이제 가서 뭐 볼까나 함 뒤져봐야겠습니다. 

3. 1주일에 1,2번의 점심은 일전에 얘기한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식 집에 가고 있습니다. 일본인 아주머니 두 분이 운영하시는데, 뭐 인사말 정도는 저도 조금 되기 때문에, 한 두번 일본어로 인사를 했더니.... 이젠, 일본어로 말을 거시네요. 주문도 일본어로 받고, 손님 없을 때는 일상적인 대화도 일본어로 물으시는데... 쩝, 한국인이라고 왜 얘기 안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어쩌다 보니 일본인 2세가 되어서리 일본어 개인 교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두 분 아주머니한테요... 영어가 안 늘어서 일본어를 멀리 할려 했더니 쩝....

4. 요즘 지름신이 X-mas도 아닌데 자주 들리십니다. 일본서도 오고 영국서도 오고(물론 미국 수입 대행사에서 하는 거지만).... 암튼 큰일입니다. 정말 성게군의 성게양과 같은 존재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쿨럭...

Noble Collection에서 온 물건 1개

이건?

열쇠 고리입니다.

마침 Mini Key Holder가 부서졌거든요 --;

큰 Box는?

Gandalf의 Pipe

작은 Box는?

Glamdring Letter Opener

마츠다 세이코 25주년 기념 앨범 'Seiko Smile'

Arsenal & Queen DVD... 떨이에요 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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