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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Canada

[Maple Story I]파란만장 Canada 가기

5thBeatles 5thBeatles 2008.01.15 05:58

어찌어찌 하다 보니 Ottawa, Canada로 출장을 2일 가게 되어서, 대륙을 가로지르다 보니 겸사겸사해서 Niagara Falls도 보자 싶어서, 왕복 이동일 2일+출장 2일+주말 2일+휴가 1일을 해서 일주일 Canada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뭐, (이런 저런 이유로) 맘은 편한 여행은 아닌데다가, 겨울이라 만만치 않은 여행이 되리라 생각했지만... 초장부터 완전 말리는 여행이 되어 버렸습니다.

SONY | DSC-W70 | 1/100sec | F/2.8 | +0.30 EV | 6.3mm | ISO-250

월요일 아침 6시 50분 비행기인지라, 이래저래 하다 보니 결국 3시간 정도 자고는 꼴딱 밤을 새고는 American Airlines의 San Jose, CA에서 Chicago O'Hare 공항까지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비행기가 뜨길래, 그 불편한 자리에서도 시체처럼 꿈나라에 빠졌는데.. 대충 때가 되었다 싶어서 눈을 떴더니 중부 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태평양 표준시로 11시 30분, 비행기 탄지 4시간 째) 쯤... 비행기는 1시 15분에 도착 예정이었는데 안 내리고 있길래,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였더니, 공항 사정이 안 좋아서 착륙이 지연된 비행기들 때문에 공항 상공을 선회 중이라고.... 결국 2시에 내려서는.... 이 비행기로 연계해서 가려던 다른 비행기를 타던 사람들은 비행기를 놓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다행히도 주인장은 3시 20분(현지 시간) 비행기인지라... 공항 내에서 대충 점심을 먹고는 제 다음 비행기가 있는 Gate로 갔더니.. 비행기 출발 시간이 1시간 Delay 되었더군요. 그러고도 자꾸 연계가 되길래 물어 봤더니, 딴데서 비행기가 들어오면 Pilot과 승무원을 교체하고는 그 비행기로 나가야 하는데, 그 비행기가 기상 사정 때문에 못 들어오고 있다고...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5시 30분에 Boarding을 끝내고 비행기를 탔더니.. 이번엔 또 비행기 안에서 나가질 못하길래.. 설마 했더니 6시가 좀 넘으니, 안내 방송으로 Thunderstorm으로 주인장의 비행기는 Cancel. 나가서 rebook 하라는 --; 출입국 신고서인 I-94를 이미 제출한 것도 문제지만, San Jose에서 Baggage로 보냈던 옷가방을 찾는 것도 문제고... 가장 문제는 이후 예약되어 있는 Canada에서의 숙소와 이동 수단들... 

일단 Rebook할려고 전화를 해 보니, 하는 얘기가 일단 다음날(8일) 오전 7시 비행기에 Confirm 시켜 놓을테고, 혹시나 꼭 오늘 가야겠다면 20:20 비행기에 대기자 명단 올려놓고 기다려 보라고 하길래, 안내판에서 20:20 비행기를 확인해 보니 이미 이 비행기 역시 시간이 Delay되어서 당시 예정 시간이 22:30. 이건 아니다 싶어서, 포기하고는 일단 I-94에 대해서 물어 보니 내일 아침 나갈 거니 상관없다고 해서 일단 안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찜찜한 건 어쩔 수 없고.. (이건 Canada에서 미국 재입국할 때까지 확인이 안 되니 쩝)

San Jose에서 연계 비행기를 탔으므로 짐은 Baggage Claim에서 찾아야 된다고 해서 가봤더니, 거기서 하는 말은, 내 비행 Schedule이 이미 화요일 아침 7:00 비행기로 Confirm 되었으므로, 화요일 아침 7:00 비행기 짐으로 분류되어 이미 어딘가에 보관 중이라 빼 줄 수 없다는... --; 이런 저런 사태로 뛰어다니느라 땀에 절은 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세면도구도 다 거기 있다고 징징 대니... 국제선 승객용 세면도구 하나 주고는 즐 치는 AA Staff. 

별 수 없다 싶어서 일단 숙소를 찾는데... 일단 공항 내에 있는 Hilton에 가서 남은 방 중 가장 싼 걸 물으니 하루 790불(세금 제외). 즐 치고는 공항 Ground Transportation Spot에 있는 Hotel Shuttle Service를 담당하는 Driver들에게 한 명씩 잡고 '방 얼마냐, 방 있냐' 물어서는 그 중 가장 싼 Comfort Inn에 가서 하루 밤 자기로...

SONY | DSC-W70 | 1/8sec | F/3.2 | +0.30 EV | 7.2mm | ISO-1000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바람은 휘몰아치고... 인적이 드문 숙소 앞... 아 서글프다...

도착하자마자 Toronto 공항에서 Niagara Falls 가는 Shuttle Bus 예약한 거랑 Hotel 예약한 거 Reschedule 하느라 또 땀 삐질... (다행히 Penalty 없이 재조정 되어 오히려 숙박비가 줄어드는 부수입이....)

일찍 자려 했지만, 시차가 있는지라 현지 시각 밤 10시에 자려 해도 내 몸은 오후 8시로 받아들이니 결국 화요일 아침 숙소에서 공항 가는 Shuttle을 타는 새벽 5시 10분까지 달랑 2시간 자고는 숙소를 나섰다는...

SONY | DSC-W70 | 1/50sec | F/2.8 | +0.30 EV | 6.3mm | ISO-1000Terminal 사이를 오가는 O'Hare 공항 내 전철.

이제 별 문제 없겠지 해서 American Airlines의 국제선 창구에 가서 Boarding Pass를 받는데... 이번엔 여기 직원이 하는 말이 한국인은 Canada 들어갈 때 Visa가 필요하다고 나온다면서 비행기 못 태우겠다고.... 뭔 소리냐고, 관광 목적으로 갈 때는 3~6개월 Visa 없이 갈 수 있다고... 내 후배도, 내 직장 동료도 갔다 왔다고 얘기했더니 Boss랑 얘기하더니.. 결국 Ticket 주고는... 내 손 잡고 출입국 심사대에 데려 가서는 I-94 없는 이유 설명해주곤 통과.

Toronto 가는 비행기를 겨우 타고는 이제는 가나 싶어서는 맘 놓고 있는데... 기장 왈 '활주로 가는 길에 비행기 하나가 Semoi-Emergency Fire가 발생해서 그거 진화될 때까지 한 40분 기다려야 할 거 같다'라고....  결국 오전 7:00 비행기는 8:00에 출발.

SONY | DSC-W70 | 1/15sec | F/4.5 | +0.30 EV | 14.3mm | ISO-1000비행 기 옆의 조그만 불빛들이 전부 소방차들이다 --;

넘 피곤했기에 1시간 15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자고 일어나고 보니... 이번에는 항공사 직원이 얘기한 거 설마 사실이면 어쩌지 싶어서 Toronto 공항 출입국 심사대에서 잡히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하기 시작. '나 이러다 Terminal의 Tom Hanks 되는 거 아냐'라며 안절부절. 문제의 출입국 심사대 갔더니, '왜 왔냐, 며칠 있냐, 어디 어디 가냐'에 대답했더니 그냥 도장 콱 찍으며 '처음 Canada 왔냐며... 잘 놀다 가라'고 손인사까지 해주는 Officer. (이런 쳐 죽일 American Airlines의 O'Hare 공항 담당 직원)

Baggage Claim에서 하루 잃어버린 셈 쳤던 옷이 든 짐가방을 찾고는 공항을 나오니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원래는 월요일 저녁 6시 30분쯤이어였어야 하니 날아 간 시간이 무려 16시간.

우워워... 누가 내 잃어버린 16시간을 좀 돌려줘요!!!

SONY | DSC-W70 | 1/200sec | F/2.8 | +0.30 EV | 6.3mm | ISO-100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Toronto,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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