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예능 Program을 잘 보는 편이 아닙니다만, 그래도 한 두가지 챙겨 보는 게 있긴 합니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는 그나마 보던 게 무한도전이었던지라, 종종 한 두편, 연예 기사를 보고 재밌다고 생각이 들면 구해서 보곤 하는데요.
한국 시간으로는 어제 방영되었던 '무한도전'을 시차에 맞춰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 한참을 웃었습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건, 이런 저런 이유로 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정형돈 군이 넘 웃겼드래서 더욱 재밌었는데요.
(아마 몇 주전 방송에서 정해진 모양인데)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무한도전 Member가 각기 다른, 진짜 말 그대로 해괴망측한 분장으로 시내를 활보하는 모습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나머지 4명에 비해서 새로이 Member가 된(언제 이렇게 됐죠?) 전진은 벌칙이라고 하기엔 그랬습니다만, 콧털 왕비호라든지, '히스찮은', '둔부 팬더'는 정말 대박이더군요.

뭐, 물론 '히스찮은'과 '둔부팬더'는 충무로 국제 영화제의 기사를 보면서 이렇게 분장하고 나온 걸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그 behind story까지 보고 나니 더욱더 웃음이 나더군요. 초대장이 없어서 경호원한테 제지 당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한 거부터 해서, 경호원들의 주고 받는 말을 웃으면서 전하는 '히스찮은'의 모습까지.. 그리고, 그 분장으로 갔을망정 Red Carpet 밟아봤다고 좋아하는 '둔부팬더'까지 말이죠.
그러나, 누가 뭐라뭐라 해도 이 날 방송의 최고 활약을 보인 건 정형돈이었습니다. 엄정화의 무대 의상을 입고 나온 정형돈. 그 분장만으로도 웃기는데, 원래 Character인 무존재감의 Character가 그렇게 변신했음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게 너무 웃겼습니다. 지하철 차 내에서 보여 준 '박지성 버금가는 공간 창출 능력'과 지하철 역에서 Fan들에게 정말 오랜만에 둘러 쌓여 웃길 기회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참... 그냥 가고 있는' 모습 등은 진짜 웃다가 울 정도였습니다. (뭐 물론 무한도전 제작진의 자막 편집 능력도 대단!)

이 날, 정형돈의 활약은 이걸로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언젠가 유재석 씨가 자기가 무한도전을 관두면 자기 자리는 자칭 2인자라고 우기는 박명수나 정준하가 아니라 정형돈이 맡게 될 거라고 했다는데, 그 말이 거짓이 아님을 보여주는 2부의 '지못미' 몰래 카메라였습니다. 이런저런 데서 들려오는 얘기가 무한도전 제작에 있어서 많은 Idea를 제시하고 Program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참여한다는 정형돈인데, 2부는 그의 Idea로서 자신을 제외한 다른 Member의 몰래 Camera가 진행되었드랬습니다.
설정상 단독 Shot에 단독 진행이 되었지만, 너무 들떠서일까 우왕자왕하는 모습이 귀엽기 그지 없더군요. :)

'연애가 중매'라는 Sense도 Sense지만, 이런 몰래 Camera를 하면서, 나름 언론사나 기자들의 모습을 웃음과 함께 우회적으로 비꼬는 설정과 자막은 너무 재밌었습니다. '사실이 만들어지는 건 순식간', '언론에서 물어보면 사실이 아니어도 맞는 거 같잖아요'라는 노홍철의 이야기나, '아우, 그만 찍어'하면서 지금껏 언론과 팬들의 과도한 관심에 적잖은 피해를 받았던 전진의 울컥하는 모습, 그리고 '삽시간에 연애설에서 결혼설'이라는 자막.
하지만, 자기네들도 장난을 치고 있었다는 걸 인정하는 '이경규의 기분을 십분 이해'한다는 자막에선 다시 한 번 또 포복절도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게 다 정형돈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무한도전 전체 제작진의 아이디어겠지만, 박명수의 몰래카메라를 다같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막에 보인 '정작가'라는 칭호만 봐서도 알 수 있듯이 나름 무한도전이란 Program에서 없는 듯 하면서도 실상은 많은 걸 해주고 있는 정형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그리고 오랫만에 또 많은 웃음을 직접 줘서 너무 좋았던 이번 방송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한국 시간으로는 어제 방영되었던 '무한도전'을 시차에 맞춰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 한참을 웃었습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건, 이런 저런 이유로 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정형돈 군이 넘 웃겼드래서 더욱 재밌었는데요.
(아마 몇 주전 방송에서 정해진 모양인데)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무한도전 Member가 각기 다른, 진짜 말 그대로 해괴망측한 분장으로 시내를 활보하는 모습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나머지 4명에 비해서 새로이 Member가 된(언제 이렇게 됐죠?) 전진은 벌칙이라고 하기엔 그랬습니다만, 콧털 왕비호라든지, '히스찮은', '둔부 팬더'는 정말 대박이더군요.

뭐, 물론 '히스찮은'과 '둔부팬더'는 충무로 국제 영화제의 기사를 보면서 이렇게 분장하고 나온 걸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그 behind story까지 보고 나니 더욱더 웃음이 나더군요. 초대장이 없어서 경호원한테 제지 당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한 거부터 해서, 경호원들의 주고 받는 말을 웃으면서 전하는 '히스찮은'의 모습까지.. 그리고, 그 분장으로 갔을망정 Red Carpet 밟아봤다고 좋아하는 '둔부팬더'까지 말이죠.



설정상 단독 Shot에 단독 진행이 되었지만, 너무 들떠서일까 우왕자왕하는 모습이 귀엽기 그지 없더군요. :)


하지만, 자기네들도 장난을 치고 있었다는 걸 인정하는 '이경규의 기분을 십분 이해'한다는 자막에선 다시 한 번 또 포복절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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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한도전 빵 터진 날이었습니다!!! 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