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0478]Snow Tails(2008)
디자이너: Fraser & Gordon Lamont
제작사: Asmodee Edition
인원수: 2~5인
소요시간: 45~60분

Iditarod Trail Sled Dog Race, 줄여서 Iditarod. Alaska에서 펼쳐지는 8~15일간 1800여 km를 16마리의 개가 이끄는 썰매를 타고 펼치는 Race. 미국에 거주할 때 종종 겨울 Season 에 Sports Channel이나 Canada Channel을 통해서 가끔 지나가다 보기도 했는데... 뭣보다도 그 설원 위로 달리는 16마리의 시베리안 허스키의 그 늠름한 모습을 보면, 경기보다 그 Scenery 자체에 넋을 잃곤 했죠.

뭐, 16마리가 아니고 2마리지만,  그리고 설원 위가 아니라 보드 위이긴 하지만, 그 썰매 경주의 theme을 입혀서 racing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이 Snow Tails 입니다.

게임에서 썰매의 속도와 진행 방향 등 대부분을 조절하는 것은 각 플레이어마다 하나씩 주어지는 Dog Card Deck입니다. 이 Card를 늘 일정 갯수를 손에 쥐고 그 중에서 원하는 카드를 사용해서 썰매를 조절하게 되죠.

Panasonic | DMC-FX37 | 1/30sec | F/2.8 | 0.00 EV | 4.4mm | ISO-400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각 플레이어가 끌게 될 썰매입니다. 물론 Track에는 썰매 마커가 놓이게 되고, 이건 썰매의 속도와 방향을 결정해주는 썰매 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턴에 최대 3장(모두 같은 숫자여야 함)의 카드를 사용해서 두 마리(왼쪽/오른쪽)의 개의 각각의 속도 그리고 브레이크(썰매 제일 뒤쪽의 숫자마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사용하고 나서 썰매에 놓여진 카드와 브레이크의 숫자에 따라 속도와 진행방향이 정해집니다. 속도는 두 Dog Card의 숫자의 합에서 브레이크 마커의 숫자를 빼면 됩니다. (위 예제에서는 5가 되죠) 그리고 진행 방향은 두 Dog Card 숫자의 차이만큼 숫자가 큰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위 예제에서는 왼쪽으로 2가 되죠). 즉, 속도에 해당하는 만큼 전진하는 동시에 진행방향에 해당하는 만큼 좌우로 이동해야 하죠. (위 예제에서는 앞으로 5칸 전진하는 동안 왼쪽으로 2칸도 가야 합니다-즉 직선 전진 3번에 왼쪽 대각선 전진 2번이 되는거죠)

Panasonic | DMC-FX37 | 1/30sec | F/2.8 | 0.00 EV | 4.4mm | ISO-320


'Race 경주니까 그냥 속도 높여서 막 달리면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그럼 Game이 아니죠.  일단, Track Board 상에서 장애물이 있는가 하면, Track 구성에서 Cornering이라든지 Hairpin Course 등이 존재하죠. 또, Corner 등 직선이 아닌 Course에 들어갈 때는 규정 속도 이상으로 들어가거나, 방향 조절을 잘못해서 Track의 가장자리나 장애물에 부딪히면 썰매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간주하여 Dent Card를 받게 됩니다. 이 Dent Card는 Hand 수-보유할 수 있는 카드 수-에 포함이 되며, 버려지거나 쓸 수도 없기 때문에, 실제 썰매를 조절하는 Dog Card의 보유량이 줄게 되어 썰매 조종에 어려움이 생겼음을 구현하게 되죠. 또 일정 수 이상의 Dent Card를 가지게 되면 썰매가 부셔져서 Game에서 Out이 되게 되구요.

즉, 적절하게 속도를 줄이거나 높이고 또 방향 조절도 잘 해야 하는 거죠. 너무 당연한 얘긴가요?

Card 사용에 있어서 같은 숫자의 카드만을 써야 한다는 조항 때문에 한 번 붙어버린 속도를 줄이거나 틀어진 방향을 틀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규칙서에 따르면 Testplay중에 무려 1000여명이 Race를 끝내지도 못했다고 하더군요.

Racing Game이 뭐가 다르겠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 눈썰매 경주 Theme도 잘 살리고 해서 Racing Game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특별식으로 한 번 Try해보셔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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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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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8 01:00 신고

    Powerboat와 더불어 최근에 나온 레이싱게임 중 가장 참신한 것 같은데, Powerboat에 비교하면 더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면이 있는 듯.

5thBeatles

홀로 고독하게 서 있는 成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