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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에서 버림 받은, 그러나 남겨진 가족 때문에 또는 신념 때문에 조국을 버리지 못하는 남파간첩. 전향한 북측 고위 인사가 살해 당하고, 그 살해범이자 간첩을 눈 앞에서 놓친 바람에 직장도 가족도 다 잃어버린 전직 국정원(당시 안기부) 과장.

몇 년이 지난 후, 우연찮게 만나서 서로를 자신만이 상대방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는,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불안한 동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요즘 코믹한 장면이 꽤 많이 양념쳐지는 게 추세인지 모르겠지만, 무거워질수도 있는 영화는 송강호 특유의 약간은 주책맞은 캐릭터 덕에 그닥 무겁게 진행되지 않는다. '살인의 추억'에서의 시골 형사 역 이후로, 아니 'No.3'의 막가파 보스 이후 송강호에게 약간은 굴레처럼 입혀진 캐릭터가 아닐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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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들어진 싸움 장면이 아닌 완전 난장판 개싸움이 제대로 나오고, 얘기도 나쁘지 않고.... 그나저나 허우대만 좋던 강동원이 참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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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nding이 그렇게 끝난 건 좀 아쉽다는..... 같은 식이더라도 조금은 다른 얘깃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


Febuary 22nd, 2010 00:22 Febuary 22nd, 20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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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arueh 2010年 Febuary月 23日 18時 36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름답더라구요. 강동원...... 티쪼가리를 걸쳐도 강동원은 강동원이구나...라는 진리를 확인하고 왔습.;

  3. montreal florist 2010年 March月 10日 06時 10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밋는 영화군여

  4. 회색오리 2010年 March月 25日 18時 47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엔딩이 좀 아쉽긴 하죠.

    • 5thBeatles 2010年 May月 01日 13時 11分  편집/삭제  댓글 주소

      뭔가 소재는 많이 참신하게 만드는데 풀어가는 건 예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게 많은 요즘 한국 영화인 듯합니다. 적어도 제가 본 것들은 말이죠 ㅠㅠ

  5. akito 2010年 April月 26日 13時 51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어쩌다 보게 된건지.. 뭐 나쁘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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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 영화 포스터 만든... 마케팅 부서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혼 좀 나야 될 거 같다는...

한 5년간을 홀로 놀기 좋아하고 최대한 다른 사람과의 섞임을 거부하고 살아왔던..... 히키코모리가 될 뻔도 했던 내게 참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든 영화.

원하지 않았던 물리적인 이유에 의해 홀로 남겨진 사람, 자신이 스스로 원해서 홀로 남은 사람.

그 지친 와중에도 참 재밌게 봤던 영화..

그나저나 자꾸 정재영 씨는 계속 저런 불쌍한 역만 맡게 되는건지... 뭐, 같이 나온 정려원이 워낙 비쩍 마르고 해서 비교해서 보면 좀 덜했지만.... 그래도 절대적으로 넘 불쌍해 보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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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uary 21st, 2010 22:59 Febuary 21st, 20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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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솔로몬 2010年 Febuary月 22日 00時 30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마 평생 기억하게 될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정려원이 배달시켜준 짜장면들(!)을 고사하고 손수 키운 밀로 면 뽑아서 짱박았던 짜파게티 스프로 짜장면 만들어먹으면서 행복해 했던 장면.

    인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 라는 걸 너무 직설적으로 유쾌하면서도 아련하게 웅번한 장면. 이 장면 하나로도 제게는 엄지 올리고도 남을 영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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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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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돌아오던 비행기에서 잠 안 자고 논스톱으로 영화 몇 편 주구장창 볼 때 같이 봤던 영화.

솔직히, 본 지 너무 오래 되기도 했지만, 그닥 기억에 안 남는 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데 솔직히 지은 얘기보다도 더 지어낸 듯한 느낌이 나는 식상한, 이 영화 저 영화에서 본 듯한 이야기들의 반복.

Sports 영화에서 늘 배고프고, 상대적으로 약자인 자들의 한풀이 같은 성공담과 그 과정에서의 신뢰를 배신하는 뭐 이런 게 그냥 그대로 다 나와서... 실화라고 들었을 때 오히려 거짓말한다고 생각했을 정도.

그냥.... 비행기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영화가 많지 않았었다.


Febuary 21st, 2010 22:28 Febuary 21st, 20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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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CES 2010 관련 기사나 블로그 등의 글을 보면서 이런 제품을 구경하던 중에, 휴대폰이나 PSP, NDSL은 물론 iPhone 까지 왠만한 휴대용 전자제품을 선 없이 충전한다는 제품을 보고는 신기해하다가 결국은 새해 선물로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주문한 건 한 달 전인데, Preorder 그리고 세관에서 또 걸려서 통관 절차에 시간이 소요 되다 보니(거기에 관세까지 ㅠㅠ) 오늘에서야 받았는데요. 이름하여 제품명은 Powerma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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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개봉하면 박스 위쪽에는 충전하고자 하는 전자제품을 올려 놓는 이른바 Powermat 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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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시면 3군데 동그란 홈 같은게 보이는데요. 저 3군데를 중심으로 해서 전자제품을 배치하면 충전이 되게 됩니다. 근데 그럼 전원은 어디서 가져오느냐 하면요.. 완벽하게 Wireless는 아닙니다. 적어도 저 Powermat에 전원을 공급해줘야 하기 때문에 아래 사진의 wire(^^)를 위 사진의 Powermat 뒷면에 있는 Power 단자 홈에 연결시켜줘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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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지만 다행히 100~240V 전압대역이라 이른바 돼지코를 들고 다니면 되긴 하더군요. 하지만 회사에선 돼지코가 없어서리.... 집에 와서 쓸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는.....

실제 Powermat 만 사면, 모든 전자제품에 연결해서 쓰는 기본 Power Receiver와 연결단자들만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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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저 네모난 녀석이 Powermat 위에 놓여질 Receiver인데요 왼쪽 위 분리 가능한 부분을 떼어내면 아래처럼 receiver에서 전자제품들로 연결할 Wire가 나오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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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Wire의 끝에 각 전자제품들마다 각기 다른 Connection을 맞춰주기 위해 아래 같은 Connector들이 7가지 종류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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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에 하나를 골라서 아래와 같이 연결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는 Powermat에 receiver를 올리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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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이럼 그냥 Powermat과 Receiver의 연결만 Wireless지, 다 Wire가 있는 거일 뿐 별거 아니잖아 라는 생각도 없지 않게 들더군요. 또 말이 Wireless이지 결국 전기가 통해야 하니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분리된 Wireless가 아닌 Contact은 하되 선만 없는 Wireless일 뿐인 거구요. 왠지 뽀대가 좀 안나더군요.

근데 그 뽀대를 위해서 각 전자제품군 별로 특화된(적어도 Receiver에도 Wireless인) 전용 Receiver들이 있습니다. iPhone, iPod, NDSL, Blackberry용이 현재까지 나와 있는데요. 제가 추가 구매한 건 iPhone 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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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개봉하면 다른 iPhone 추가 Battery Pack 또는 Case 같은 모양의 Receiver가 나오는데 이 Receiver의 뒷면을 돌려보면 Powermat에서 전류의 통로가 되어줄 네모난 돌출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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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Box안에는 Powermat을 함께 가지고 가지 않았을 경우 USB로 연결해서 충전이 가능하도록 Receiver용 USB Wire가 함께 들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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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에 저 위에서 본 Receiver를 씌운 다음 Powermat에 올리면 다음과 같이 배치가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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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원형 홈이 있던 위치에 비슷하게 놓으면 (자석들이 붙어 버리는 것처럼) 위치를 조정해서 제대로 연결(?)이 되게 되고 그러면 위처럼 충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충전 시간은 재보니까 전부 방전된 iPhone을 50%까지 충전하는데 약 45분이 걸리더군요. 같은 양을 USB Cable에 충전용 콘센트에 연결해서 충전했더니 44분 정도 걸리더군요. 적어도 충전 속도에 있어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혹시나 여러개 충전을 하게 되면 충전속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해서 3개를 올려놓고 충전을 했는데 남은 50%(50%-100%)가 되는데 역시나 한 40분 정도 걸리는 걸 봐서는 여러 개를 충전한다고 해서 크게 충전속도가 떨어진다거나 하지는 않는 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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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less 라는 표현자체가 잘못된 표현이긴 합니다만, 제 경우에는 책상에 많은 전자제품을 올려 놓고 쓰다보니 각종 Cable이 엉킬 때가 많은데 적어도 그 면에서만큼은, 그리고 충전속도도 예상보다는 빨라서 맘에 들더군요. 또 이제 NDSL이랑 PSP를 들고 다녀도 충전기는 이거 하나만 들고 다니면 되겠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괜찮은 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좀 더 써봐야 하겠지만 적어도 첫인상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아 보여 관세까지 물면서 샀는데,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봅니다.


.


Febuary 12th, 2010 00:08 Febuary 12th, 20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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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remist 2010年 Febuary月 12日 05時 03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잘 봤습니다. 매력있는 물건이네요.. =)

  3. innocencia 2010年 Febuary月 12日 10時 21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제품도 제품이지만,,,
    도대체 아이폰 터치 다해서 몇갠가요 +ㅁ +!
    습격대상..

  4. 궁상각치우 2010年 Febuary月 15日 22時 35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이렇게 자세한 사용기라니요!
    트랙백 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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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Fraser & Gordon Lamont
제작사: Fraser Game/Mayfair Games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45분


뭐, 이 Game을 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래 사진에 나오는 Figure들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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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셨듯이, 이 게임은 양떼와 관련된 게임입니다. 자신이 소유한(자신의 색깔의) 양들이 목장안에 들어갈 때까지  무사히 갈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이런 저런 상황에서 최대한 점수를 확보하는 게임이죠.

플레이어는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아래 사진에 나온 12개의 액션(동일한 것이 2개 존재하기도 합니다)을 수행합니다. 양떼를 직선이나 대각선으로 한 줄만 민다거나, 울타리에 부딪히게 해서 정렬을 다시 하거나 또는 한 마리만 콕 찝어내서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아니면 방향을 바꾸거나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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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턴이 되면, 액션을 골라서 그 결과를 처리하고, 그 결과에 의해 양떼가 분리되면 합치고 하는 일을 합니다. 점수는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각기 다른 4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자신의 양이 가까울 수록 점수를 받기도 하고 , 대장인 검은 양에 가까울수록 점수를 획득하기도 합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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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동네 이쁜이(Roger Ram)에 가까이 다가가 있을수록 점수를 얻기도 하지만, 마지막에는 양털깎이에게서 가장 멀리 도망가 있어야 하기도 하죠. 가까이 갔다가는 양털이 깎이면서 게임에서 out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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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턴이 돌아올 때까지 다른 플레이어에 의해 많은 상황이 바뀌어 있다 보니, 실제로 자기 턴에 조금 장고하는 경향이 생기긴 하지만, 귀여운 figure를 보며 종종 발생하는 황당한 상황에 실소를 머금게 되는 게임입니다.

Visual을 중시하는 분들께 권하고 싶네요.



Febuary 8th, 2010 00:11 Febuary 8th, 201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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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Xavier Georges
제작사: Hans im Gluck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60분


제목도 그렇고 배경도 그렇고 귀족들을 꼬드겨 내 세력을 넓힌다는 짧은 소개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이라 구매했던 Game인데.... 뭐, 워낙 한 동안 Game은 안 하면서 사재기만 해 놨다가 이제서야 Game을 하게 되었네요.

플레이어는 자신의 하인들을 궁전 내 여기저기로 보내(엥 궁궐에 하인을.. 완전 막장이군요 ㅎㅎㅎ)서는 귀족들 매수를 위해 필요한 자원들을 구해서는 그걸로 궁정에서 노닥거리는 포섭해오는 게 목적입니다. (점수를 그렇게 획득한다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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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총 9개 지역에 자신의 하인들을 배치합니다. 게임 할 때마다 셔플해서 새로이 배치되게 됩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일 안하고 있던 하인들을 궁궐 문으로 통해 일 시키러 보낸 다음 이미 들어가 있던 하인들과 새로이 들어온 하인들을 9개 지역 내에 여기저기로 이동시킵니다. 이동이 끝나면, 자원을 주는 지역에서 자원을 챙겨 들고는 사무실에 있는 하인을 정원으로 보내서 귀족들을 포섭해오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뒷문에서 몰래 왕립 도서관의 비서-특수 카드-들을 들고 도망쳐 나온답니다.

각 지역에 배치된 하인 수 만큼 자원을 받거나 행동의 자유도가 늘어나기 때문에 결국은 각 지역별로 다수를 차지하고자 하는 싸움으로 단순화 시킬 수 있겠네요. 다수를 차지하면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좀 더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니까요.

획득해 온 귀족은 게임이 끝날 때 점수가 되며, 일부 귀족(타일)은 특수 능력이 있어서, 자원 또는 하인들의 운용에 있어서 좀 더 유리하게 만들어줍니다. 특수 카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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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났을 때에는 귀족 타일이나 카드에 의한 점수말고도 궁정에 배치된 하인들에 의해서도 점수를 획득합니다. 하인들이 궁내 정원의 테두리에 노닥거리던 귀족을 데려오면 이 하인들이 귀족인양 거기서 노닥거리게 되는데... 뭐 점수 벌어오면 용서해야죠.  


결국 마커들로 지역을 선점하고 또는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타일을 획득하고, 그 획득한 타일로 다시 마커의 배치에 이득을 보는..... 전형적인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생각보다는 평범해서 좀 아쉽더군요.



Febuary 7th, 2010 23:51 Febuary 7th, 20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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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trolls 2010年 Febuary月 08日 01時 01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너무 기계적인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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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Fraser & Gordon Lamont
제작사: Asmodee Edition
인원수: 2~5인
소요시간: 45~60분


Iditarod Trail Sled Dog Race, 줄여서 Iditarod. Alaska에서 펼쳐지는 8~15일간 1800여 km를 16마리의 개가 이끄는 썰매를 타고 펼치는 Race. 미국에 거주할 때 종종 겨울 Season 에 Sports Channel이나 Canada Channel을 통해서 가끔 지나가다 보기도 했는데... 뭣보다도 그 설원 위로 달리는 16마리의 시베리안 허스키의 그 늠름한 모습을 보면, 경기보다 그 Scenery 자체에 넋을 잃곤 했죠.

뭐, 16마리가 아니고 2마리지만,  그리고 설원 위가 아니라 보드 위이긴 하지만, 그 썰매 경주의 theme을 입혀서 racing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이 Snow Tails 입니다.

게임에서 썰매의 속도와 진행 방향 등 대부분을 조절하는 것은 각 플레이어마다 하나씩 주어지는 Dog Card Deck입니다. 이 Card를 늘 일정 갯수를 손에 쥐고 그 중에서 원하는 카드를 사용해서 썰매를 조절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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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각 플레이어가 끌게 될 썰매입니다. 물론 Track에는 썰매 마커가 놓이게 되고, 이건 썰매의 속도와 방향을 결정해주는 썰매 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턴에 최대 3장(모두 같은 숫자여야 함)의 카드를 사용해서 두 마리(왼쪽/오른쪽)의 개의 각각의 속도 그리고 브레이크(썰매 제일 뒤쪽의 숫자마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사용하고 나서 썰매에 놓여진 카드와 브레이크의 숫자에 따라 속도와 진행방향이 정해집니다. 속도는 두 Dog Card의 숫자의 합에서 브레이크 마커의 숫자를 빼면 됩니다. (위 예제에서는 5가 되죠) 그리고 진행 방향은 두 Dog Card 숫자의 차이만큼 숫자가 큰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위 예제에서는 왼쪽으로 2가 되죠). 즉, 속도에 해당하는 만큼 전진하는 동시에 진행방향에 해당하는 만큼 좌우로 이동해야 하죠. (위 예제에서는 앞으로 5칸 전진하는 동안 왼쪽으로 2칸도 가야 합니다-즉 직선 전진 3번에 왼쪽 대각선 전진 2번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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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 경주니까 그냥 속도 높여서 막 달리면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그럼 Game이 아니죠.  일단, Track Board 상에서 장애물이 있는가 하면, Track 구성에서 Cornering이라든지 Hairpin Course 등이 존재하죠. 또, Corner 등 직선이 아닌 Course에 들어갈 때는 규정 속도 이상으로 들어가거나, 방향 조절을 잘못해서 Track의 가장자리나 장애물에 부딪히면 썰매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간주하여 Dent Card를 받게 됩니다. 이 Dent Card는 Hand 수-보유할 수 있는 카드 수-에 포함이 되며, 버려지거나 쓸 수도 없기 때문에, 실제 썰매를 조절하는 Dog Card의 보유량이 줄게 되어 썰매 조종에 어려움이 생겼음을 구현하게 되죠. 또 일정 수 이상의 Dent Card를 가지게 되면 썰매가 부셔져서 Game에서 Out이 되게 되구요.

즉, 적절하게 속도를 줄이거나 높이고 또 방향 조절도 잘 해야 하는 거죠. 너무 당연한 얘긴가요?

Card 사용에 있어서 같은 숫자의 카드만을 써야 한다는 조항 때문에 한 번 붙어버린 속도를 줄이거나 틀어진 방향을 틀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규칙서에 따르면 Testplay중에 무려 1000여명이 Race를 끝내지도 못했다고 하더군요.

Racing Game이 뭐가 다르겠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 눈썰매 경주 Theme도 잘 살리고 해서 Racing Game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특별식으로 한 번 Try해보셔도 좋을 거 같네요.


Febuary 7th, 2010 20:58 Febuary 7th, 20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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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trolls 2010年 Febuary月 08日 01時 00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Powerboat와 더불어 최근에 나온 레이싱게임 중 가장 참신한 것 같은데, Powerboat에 비교하면 더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면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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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Alex Randolph
제작사: Abacus Spiele
인원수: 3~5인
소요시간: 15~20분



아주 쉽고 직관적인 게임을 만들었던 Alex Randolph의 1994년 작입니다. Alex Randolph의 게임을 보면 이거 언제 어디선가 본 거 같이 친숙한 느낌을 많이 주는데요, 이 'Worm Up!'이란 게임도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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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같은 색의 구 반쪽 자리를 주욱 이어놓은게 바로 각 플레이어가 움직여야 하는 벌레, Worm이랍니다. 맨뒤에 위치-정확히는 양 끝, 벌레 허리를 자를 수는 없으니까요-한 마커를 반대편으로 옮겨 놓으므로써 이 벌레는 꼼지락꼼지락전진을 하게 되죠.

매 번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손에 쥔 (4,5,6,7,X) 중 하나를 비공개로 내려 놓은 다음 모든 플레이어가 동시에 공개합니다. 같은 숫자를 낸 사람들은 허탕친게 되고, 홀로 특정 숫자를 낸 사람은 그 숫자만큼 마커를 움직일 수 있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벌레를 막아보게다고 앞길을 틀어막고, 길이 막혀 앞으로 가다 뒤로 다시 돌아가기도 하는 식으로 해서 게임을 진행하다가 먼저 결승선에 도착하는 벌레의 플레이어가 승자가 되는 매우 간단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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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15분 정도 잠시 숨 돌릴 때에 할 게임으로는 하신다면야 그닥 나쁘진 않을 듯 싶네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뭐 그렇게 즐거울 꺼 까지는 없는 게임인 거 같습니다. :)


Febuary 7th, 2010 20:13 Febuary 7th, 20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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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trolls 2010年 Febuary月 08日 00時 58分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막상 돌리면 의외로 웃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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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Thomas Odenhoven
제작사:  Playroom Entertainment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120분


영화 Notting Hill 을 기억하시나요? Hugh Grant가 걸어가던 그 시장 골목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Universal Studio에 가면 그 Set가 있어서 영국은 못 가보고 Set로나마 그 길을 걸어보았는데요 그 Notting Hill District의 남북으로 쭈욱 가로지르는 그 길이 바로 Portobello Road 이고, 그 길과 주변에 위치한 시장이 바로 Portobello Market이라고 하더군요.

뭐, 이 Game을 살 때 그런 것 까진 몰랐지만, 왠지 알고 나니 괜시리 정이 더 가는 게임이더군요.

게임은 간단합니다. 각 길가에 자신의 가판대-상점-을 설치하고 손님을 유치해서 점수를 버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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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가 되면 위의 3개의 토큰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자신이 이번 차례에 몇 번의 액션을 할지 정합니다. 위 사진에서는 3이 2개인데, 원래는 2,3,4 1개씩 가지고 하며, 게임 중간에 특정 액션을 하면 저렇게 숫자가 바뀌게 된답니다. 우쨌든, 토큰을 하나 선택하고 나면 그걸 뒤집어서 사용했음을 표시하고, 액션을 토큰의 숫자만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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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차례에 할 수 있는 액션은 2개입니다. 자신의 상점을 길 위에 배치하거나 또는 주머니에 담겨 있는 손님 마커를 뽑아서는 광장-길들이 모이는 곳-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상점을 배치할 때는 늘 순경(위 사진에서 보라색 마커)이 있는 구역에 인접한 길들 중에서 골라 배치할 수 있습니다. 단, 그 길에 먼저 배치된 상점에 이웃하게(빈 길이었을 경우에는 양 끝 중 한 곳) 배치하여야 하죠. 순경 마커는 자신의 점수를 지불하며 이동시킬 수 있으며 이는 액션에 포함되지 않죠. 즉, 원한다면, 순경을 여기저기로 보내서 이 길 저 길에 막 상점을 뿌릴 수도 있고, 아니면, 현재 인접한 길에 몰아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죠.

손님을 뽑는 경우에는 그냥 주머니에서 뽑아서 빈 광장에 배치하면 됩니다.

이렇게 진행하며 손님이나 상점을 배치하다가 어느 한 길에 상점이 모두 배치되고 양 끝의 광장이 손님으로 채워지면, 그 순간 바로 그 길에 대해 점수가 계산이 되죠. 점수는 양 끝의 손님에 따라, 그리고 상점이 배치된 칸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게임에서 점수를 얻는 방법으로 또 다른 한 가지는, 자신의 차례를 포기하고,  토큰-액션의 개수를 정해주는-을 비어있는 구역-길로 둘러쌓여진, 순경 마커가 놓이는-에 놓고는 해당 구역을 둘러싼 길에 놓인 자신의 상점의 점수에 토큰 숫자만큼을 곱한 걸 홀로 점수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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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게임이 진행되다가 어느 한 플레이어가 자신의 모든 상점을 놓고 나면 그 라운드까지만 진행하고 게임이 끝나게 되죠.

게임이 끝나면, 특별히 점수를 매기는 건 없습니다. (예외 하나 있지만 넘어갑니다) 따라서 게임이 끝나기 전에 자신의 상점이 놓인 길을 완성-상점과 양 끝의 손님을 채우는 일-을 채우는 걸 부지런히 해야 하죠. 홀로 하기 힘드니, 어쩔 수 없이 묻어가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점수를 지불하고, 순경마커를 옮기기 보다는 그 주변을 채우고는 순경 마커가 순회 공연을 하게 만드는 경우가 더 많이 생길 거 같더군요.

그러나, 길이 완성되서 점수를 받는 건 그 길에 상점을 놓은 모든 플레이어가 점수를 받기 때문에, 점수를 크게 먹기 위해서는 액션 토큰을 적시적소에 배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묻어가는 와중에도 독과점을 하는 구역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거죠.

규칙도 쉽고, 상당히 직관적으로 게임을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드게임을 처음 하시는 분께 권해드리기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머리 지끈지끈할 때 쉬어가는 게임으로도 좋구 말이죠. :)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참 참신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답니다.

Febuary 7th, 2010 19:54 Febuary 7th, 2010 19:54
5thBeatles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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