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 Company. S23

Cinnabar Golf Club Rounding 이야기 Virtual Course Tour 하시고 싶으신 분은 Homepage에 직접 접속해 보세요.별 다를 거 없이 화창하기 그지 없는 California의 봄의, 또 하나의 평범한 일요일. 주인장은 간만에 Golf Rounding을 하러 새벽 5시 반에 기상해서 나갔다가 들어왔습니다. 딴짓거리 하느라 바쁜 주인장이 다시 Golf Club을 잡게 된 건, 뭐... 뻔하죠.... 언젠가 한 번 회사 과장급 동료-해외에서 생활하다가 주인장 회사 들어온 사람-가 잠깐 학회 때문에 주인장 동네를 들렀다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저녁 먹으면서 하는 얘기가, 자기가 미국 있을 때 열심히 안 했던 거 중에 가장 후회하는 게 Golf라면서 열심히 하라고... 거기다가 너네(주인장과 룸메)가 열심히 여기저기 다녀서 실력도 늘.. 2008. 4. 8.
학회 끝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강의 하나 듣는 거 때문에 일요일부터 시작되어서는, 회사 사람들은 물론 실험실 선배들도 만나고... 아침 7시 기상해서 새벽 1시에야 잠이 드는 일정을 한 5일 연짱으로 간만에 했더니... 거기다 목요일에는 임원급 3분이 동시에 출동하시는 바람에 1년만에 소주를 원샷으로 줄기차게 마시는 것도 하고... 정말 푸~~~욱 쉬고 싶네요. @정해진 기간만 있고 돌아가게 될 거 같아 기분이 좀 그러네요. 역시 회사란 곳은 보낼 때와 보내고 나서의 말이 달라지는 거구나... 뭐, 저도 오기 전 맘과 오고 나서 맘이 다르긴 하지만 말이죠... 2008. 3. 3.
차라리 평상시처럼 할 걸.... 주인장이 종사하는 업계에서 가장 큰 학회가 매년 이맘 때 즈음 해서 주인장이 현재 사는 동네에서 약 1주일간 진행됩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학회 발표를 해야지 또는 나름 뭔가 했어야지 나올 수 있는 해외 학회 출장이겠지만, 집 앞이라는 이유로 2년 연속 쉽게(?) 이 학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 앞 학회다 보니, 이 기간에 본사에서 사람들이 나오게 되면, 열심히 따라 다니는 건 아니더라도 나름 챙겨주어야 하는 Part-time Job이 생기는데요...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나름 주인장이 소속한 회사 내 조직에서의 Boss가 나오신 관계로 평소 때보다는 행동거지나 옷차림에 신경 안 쓸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런 걸 보면 주인장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작년 이 학회를 할 때, 당시에는 49ers.. 2008. 2. 26.
오늘 온 만만찮은 물건 여행 갔다 왔더니 이런저런게 와 있더군요.뭐, 일단 Amazon Japan에서 주문한 요즘 열심히 챙겨보고 있는 노리삐의 Best Collection.그리고 하나는 본사에서 날아온 DHL 소포 하나.본사에서 왔길래 도대체 뭘까 하고 보낸 사람 이름을 챙겨봤더니, 일단 놀랬고... 그 내용물과 함께 온 Memo에도 조금 놀랬다. 요즘 이래저래 신경 쓰이는 일이 있었는데, 그 일에 언급되었던 이로부터 그룹 내에서 주어지는 조그만 걸 받은 걸 축하한다는 의미로 받은 거라... 뭐랄까, 아직까지 Pressure를 느끼면서 일하고 싶지는 않은데... 간만에 팔 좀 걷어 부치고 일 좀 해 볼까 했는데, 왠지 모를 중압감과 불편함에 다시 OTL.역시 인사가 만사인 걸.... 난 인사가 안 되는데.... 아, 조직에서.. 2008. 1. 15.
잡소리.... 1. News를 보니 가관이더군요. 뭐 대통령 5년하면 그것보다도 더 많은 재산을 모을 수 있다고 믿나 봅니다. 하긴 신고된 거에 따르면 350억 정도(누가 그걸 믿어)인데 자택 빼고 300억 정도 환원하겠다는데, 살인마 전두환하고 노태우가 선거에서 추징금으로 선고 받은 금액만 각각 2,259억, 2,838억(더 있겠지... 29만원만 가지고도 잘 사는 걸 보면)이니.. 뭐 300억으로 분위기 내고 거진 10배(물가 상승 고려하면 더 긁어대겠지)는 확실히 챙기겠군요..제기랄 퉤~엣! 2. 한국의 기름값이 서울에서 liter당 1700원이라길래.. 여기도 제가 차 살 때 gallon당 3.2불에서 3.5불까지 오른지라 얼마나 차이가 나나 싶어서 한 번 환산 해봤습니다. 1 gallon이 3.785298 l.. 2007. 12. 8.
근황 여행 얘기만 쓰다 보니 요즘 뭐하는 지 얘길 안 한 거 같아서.. 아무도 안 궁금해 하겠지만, 그냥 글을 올립니다.1. 지난 주말 Atlanta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업무 때문에 Stress의 연속이었습니다. 솔직히 여기 나온 이후로 일 때문에 Stress를 받은 일은 없었는데... 이번엔 어케 그렇게 되었네요. 방금 막 여기 연구소에 방문하신 높으신 분 앞에서 영어로 과제 계획서를 발표해야 하는 것 때문에 그랬습니다. 한국 있을 때도 다른 곳에 파견 보내어졌기 때문에 Project를 주도적으로, 그니까 공식적으로 맡아서 진행해 본 적이 없었는데다가, 여기서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제를 진행했기 때문에 특별히 누군가에게 보고를 해야 한다든지 하는 그런 Stress는 없었는데... 이번엔 어케어케 하다 .. 2007. 9. 11.
근황 1. 지난 주 무리해서인지 이번주는 계속 갤갤 대는 중입니다. 이제 화요일 저녁인데, 일주일을 어케 버틸지 걱정입니다. 약간 몸살기도 있는 거 같고.. 쩝... 2. 본사에서 조금은 놀라운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언짢아서, 기분 전환하기 위해 Weasley 가문에 입양가려 했습니다만, 저주(?)받은 검은 머리 때문에 색감이 제대로 나질 않아서, 기분이 더 침울해졌습니다. 쿨럭, 다시 해야 하나? 3. 실컷 머리 염색해 놨더니, 한국에 잠깐 갔다 와야 될지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확정된 게 아닌데, 지금 제가 하는 거 말고, 여기서 하는 다른 업무에 집중해야 되는 분위기가 살살 되면서, 거기다 더 이상하게 꼬여서 Project Manager가 되야 할 지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과제 시작하는 .. 2007. 8. 1.
생활 잡담... 1. 확실히 서양 애들은 동양 애들을 잘 구분 못하는 거 같습니다. 혹자의 표현에 따르면 Shaggy하던 긴 머리(맘만 먹으면 Ponytail도 가능했던)를 강렬한 햇살에 두개골 표피에서 흘러 내리는 땀을 참지 못해서 대학교 시절의 짧은 머리로 되돌려 놓고는 월요일 출근을 했더니, 제가 아니라 제 형제 중 하나 아니냐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나이를 무려 띠동갑 급까지 내려 보질 않나.... 하루 종일 왜 머리 잘랐느냐 부터 정말 제가 맞냐는 거 까지.. 시달림을 당했습니다. 이거 머리도 참 맘대로 못 짜르고... ㅋㅋㅋ 2. 많이 어렵긴 어렵나 봅니다. 뭐, 조금 Over하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해외 출장 갈 때 경비 절감을 위해서 지정 항공사를 변경했더군요. 원래는 KAL이었습니다만, 노선.. 2007. 7. 10.
어느 신입사원의 사직서 인터넷 돌면 어느 회산지 대박에 다 나오니, 그냥 회사명도 공개해서 퍼옵니다.이 글을 읽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나도 많이 물들었네' 였습니다. 뭐랄까, 이 신입사원이 떠나야만 한다는 이유가 나름 이해가 되면서도, '뜬구름 잡는구나', '아직 세상을 모르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자신을 보곤 '와, 나도 정말 머리가 많이 굵었구나' 싶더군요.비록 같은 Group이래도, 다른 회사이고, 연구소와 상사라는 업의 개념도 다르다 보니,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건 사소한 차이이고, 그건 정도의 차이로 실제 한 회사에서도 부서마다 좀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입장(그리고 여기 오시는 월급쟁이 분들도 다들 이런 경험 하실 겁니다)이다 보니 뭐, 불만 사항에 대해.. 2007. 6. 1.
푸하하하.. S-Man이라... 한겨레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한참을 웃다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ㅋㅋㅋ 무슨 기사냐구요? 자 원문을 일단 보고 오세요. Jobkorea에서 시행해서 시가 총액 등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을 10곳 선정해서 대학생들에게 '각 기업에 다니는 사람' 하면 떠오르는 Image를 물었는데.... 그 중에 삼성전자가 있는데.. 그 Image가 이렇답니다.‘178㎝ 키에 근육질 체형·계란형 얼굴의 30대 초반 ‘전문직 남성’ '삼성전자 이미지는 도회적 느낌의 전문직 남성상'현대자동차를 제외한 나머지 8군데는 다 남녀가 반반인데 비해 삼성전자만 남자 쪽이 74.4%로 압도적이랍니다. 뭐... 군대죠.. 거기도.. 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남자 Image 떠 오르는 거 인정. 잠깐 거기 있었었는데... 앞의 미사여구 '1.. 2007. 5. 14.
정말 숨막힌다.... 내가 다니는 이 Group이 뭐 이공계 인력 구조(특히 박사급)에 있어서 Black Hole 역할을 한다는 뭐 그런 얘기도 있지만, 어쨌든간에 창립자의 의지가 반영되어서인지 참 많은 박사들을 고용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이래저래 유학 가 있는 해외 박사들에도 손길을 뻗고 실제로도 채용 설명회 같은 걸 유수(?) 대학들을 돌면서 하는 편인데... 그 차례가 이 근방이 되어서 이번 주말에 근처 Stanford와 UC Berkeley에서 진행될 예정. 이런 Specific한 채용 설명회라는 걸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Brochure(안내 책자)는 물론 선물도 주기 마련인데, 아시다시피 내가 하는 일은 재료쪽이지만, 원래 주인장이 다니는 회사는 Fashion으로 유명하다 보니 옷 선물이 되었는데... 그래서.. 2007. 4. 14.
나는 지금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 걸까? 1. 같은 그룹 다니다가 해외 연구소로 이직한 대학 동기 녀석에게서 연락이 왔다. 나와 사는 사람들끼리 연락하고 살자며, e-Mail이 왔길래, '그러자'고 답장을 보냈더니, 그 쪽에 계신 85학번 선배님이 Update 중이라는 주소록이 첨부되어 왔드랬다. 뭐, 내 꺼 Update 해주면서 찾아보니, 아니... 놀랍게도, 내가 석사 1년차일때 랩짱이었던 형이 차로 30분 거리에 살고 있는 거였다. 뭐랄까,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 해서, (너무 오래 연락을 안 해 전화는 그렇다고 생각해서) mail로 인사드렸더니, 몇 분 안 되서 그 형한테서 전화가 왔다. 'Kungdang(대학 시절/실험실에서의 내 별명이다), 너 뭐냐? 너 여기 왠 일이냐' 로 시작되어 한 10분 떠들고 있었는데... 세상 참 좁다는 .. 2007. 3. 22.
서글픈 현실 같은 팀의 동료 과장이 보내 준 그림인데... 원래는 다른 회사 이름이었지만, 회사 이름 바꿔 가면서 올라왔다고 하더라고... 자기도 모교(고등학교) Web Site 갔다가 발견했다고 그러는데... 솔직히 좀 서글프다. 2007. 3. 12.
음.. 이제 우리 차례인가? 오늘 업무 시작 전 사내 방송(물론 S 그룹이 아닌 S 반도체)을 보는데, 내가 잘 아는 사람-Celebrity가 아닌-이 떡 하니 나오길래 좀 놀랬다. 처음부터 본 게 아니라, '어 저 형도 그냥 여기 취직했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조금 있다 다시 보니 'Web 2.0'에 관한 특집 프로그램인데, 그와 관련되어 Interview를 한 거드만... 혹시나, 학교 후배들은 기억할 지 모르겠다. 아님, 드라마 'KAIST'를 본 사람이라면... 거기 '이민우'가 나가는 실험실(이휘향氏가 지도교수였던) 선배들로 3명이 나왔는데, 그 중 2명은 지금은 잘 나가는 '김주혁'(랩짱)과 간간히 얼굴 비치는 '정성화'(사고뭉치 1년 선배 정만수... 나랑 동갑이네...)였다. 내가 말하고 싶은 사람은 그들과 함.. 2006. 9. 12.
험난한 하루 1. A사 갑 팀에서 TEST 하던 B사의 시료와 동일한 시료를 요청해서 TEST한 결과 잘 안 나왔다. 갑 팀에서는 어땠는지 물어보려고 갑 팀 '1'에게 전화했다가 메일로 연락하라고 해서 메일을 남겼다. 갑 팀 '1'은 자신의 팀장은 물론 내가 일하는 을 팀의 팀장 '2'에게 답 메일을 보내며 다음과 같이 남겼다. "C사 분이시네요. 어떻게 C사 사람이 B사 시료 TEST를 할 수 있죠." '1'은 사내 검색 서비스를 통해 내 뒷조사를 한 것이다. 난 오늘 '2'에게 불려 가서 내가 왜 C 사 사람인지 밝혔냐고, 왜 주의하지 못했냐고 깨지고 나오며 결국, 소동이 잠잠해질 때까지 현재 업무에서 손을 떼게 되었다. '1'의 말이 맞는 말이긴 하다. B사와 C사가 경쟁사이긴 하니까... 하지만, 내가 A사에.. 2006. 8. 3.
교육 완료 2박 3일의 교육 일정이 끝났습니다. 2~3일차에는 뭐 거의 모든 내용이 내년에 바뀔 노동법 때문에 일어날 현상에 대비하자는 그런 내용이었죠... 뭐 원래 주인장은 노동운동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약간의 병폐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병폐에 맞춰서 교육 내용이 진행되다 보니, 처음엔 조금 놀랍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좋은 노래도 한 두번'이라고 조금씩 짜증이 나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노동자의 권익과 복리 후생'이 노조의 유무를 떠나서 운영의 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비노조 경영이든 노조 경영이든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안 하겠다고 하는 곳에다가 해라고 강요하는 길거리 지날 때 '믿음이 없는 자는 지옥 간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각나게 해서 약간의 거부감.. 2006. 7. 28.
까칠? 까칠! 오늘 B사 사람들과 함께 A사 사람들과 업무 Meeting을 했다. A사에서 제출한 Sample들을 내가 TEST하고 있는 상황이라 뭐 모냥새가 어찌 보면 웃길 수도 있지만.... 회담에서 볼 수 있는 두 줄로 마주 보는 Table에 난 B사 쪽에 앉아서 Meeting을 참석했다. A사에서 낸 Sample TEST 결과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보여서 그것 때문에 B사 상사에게 무지 깨졌는데, 그게 좀 앙금이 남았던지, A사에게 이게 왜 이렇냐고 설명해 달라고 하는데, 추측성 의견만 제시-특히 A사 있을 때의 상사-하길래, 약간 버럭-나중에 생각하니 좀 그랬음-해서 까칠하게 굴었다. 뭐, 워낙 싫어하는 사람인데다가, B사 전공인 분야에 대해서 B사 사람들이 아무도 이해 못한다는 표정인데, 소신(!)있게 .. 2006. 7. 7.
그래... 원래 거기가 상전이지... Desk 전화가 울린다... (솔직히 이것도 삽질이다... 아무리 Desk 전화가 그렇게 적혀 있더라도 그 안에서 통용되는 국번이 아니면 일단 전화 걸기 전에 의심 한 번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토끼 아범: XXXX(B사에서의 배치부서)팀의 YYY입니다. A: 아, 인사팀의 ZZZ 입니다. YYY 과장님 되십니까? 토끼 아범: 전데요... A: 저, '병'이 뭔가요? 토끼 아범: 아, 그거 B사에 식당처럼 운영하는 외부 식당인데요 A: 근데, 나머지 YYY 과장님하고 같은 처지인 분들은 아무도 거기 이용안하는데요. 토끼 아범: 몰라서 그런가 보죠. 거기 식당이랑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데요.. A: 거기 이용하시면 세금계산서 처리할 곳이 늘어서 저희가 힘들 거든요..왠만하면 다른 분들이랑 거기서 드시죠... 2006. 6.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