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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세상만사

언론인/방송인과 정치

이 내용은 사견이며 일부 인사에 대해서만 국한되었으리라고 믿고 싶습니다.

Epstein의 헛소리 시작==============================================

선거철만 되면 외부인사 영입한다고 난리 피우는데, 아무래도 언론인, 특히 방송인(신문쪽보다는)들이 TV로 직접 얼굴 보고 하다 보니 영입한다는 소문만 나도 참 여파가 큰 듯...

한쪽 당은 당의장이 언론인(앵커)이고, 다른쪽은 대변인이 언론인(사회자)인데... 뭐 따져 보면 더 있는 건 다 알테고...

요즘 들어 손석희 씨랑 엄기영 씨에 대해서 영입설 나오던데.... 그에 관해 엄기영씨가 한 말이 공감 만빵이라는...

"현직 언론인을 마치 같은 당원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솔직히, 언론인을 언제든 차출할 수 있는 동원인력으로 본다는 자체가 정치인들이 얼마나 권위 의식에 잡혀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또 얼마나 정치인과 언론인/방송인들이 짝짜꿍이 되었으면 부르면 언제나 오는 친구로 볼까...

지금 한창 시끌벅적한 딴나라당 전 사무총장 모 씨가 벌인 행각 역시 당 고위 간부들과 특정 언론사(결국 좆중동 중 하나지 뭐) 고위 간부 이하 기자들이랑 회식하다 일어난 사건 아닌가... 밥만 곱게 먹지 왜 그 시간에 그런 곳에 갔냐는 거다. 아무리 기사 제공 소스이고 관리 대상이긴 하지만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인의 의무를 망각하지 않았다면, 그런 자리에 가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언론인들을 정치인들이 저렇게 보는 건 정치인들이 문제이듯 일부 언론인도 문제인 듯...

암튼 긴 글 결론은 중간에도 얘기했지만, 엄기영C 멋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