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5대궁궐나들이 55]밤의 석조전 행사(2023) 참석 후기 #01
경복궁은 생과방, 별빛야행, 경회루 특별관람, 창덕궁은 후원, 달빛기행, 규장각에서 독서하기, 인정전 내부 관람 등등으로 자주 가 보고 행사가 많아서 더 관심을 가지는데, 창경궁은 야연 빼곤 특별히 기억나는 게 없고, 그런 면에서 덕수궁은 석조전 내부 해설(심화해설) 빼곤 여러 행사가 있는 건 아는데, 시간이 맞지 않거나 아니면, 예매 실력이 딸려서 못 가 봤는데, 드디어 23년 봄에 '밤의 석조전' 행사에 예매에 성공해서 드디어 오늘 다녀왔습니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에 다른 덕수궁 행사로 정관헌 내부도 들어가보니, 이래저래 올해는 덕수궁인가...?) 6시50분에 시작하는 2부(총 3부 중에서)로 예약을 해서, 당일 오전에 받은 안내문자에 따라 6시 30분까지 덕수궁 대한문 매표소에 맞춰 가려고 조금 일..
2023. 4. 28.
[관광열차여행]분천산타마을
강릉에서부터 출발한 동해산타열차를 타고,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다 계곡과 산 사이를 지나다 보니, 분천 산타마을에 도착하더군요. 정말 산속의 조그만 마을이더군요. 근데 그러고 보니 분천에 도착한 순간, 2016년에 스위스 여행갔을 때, 체르마트에서 자매결연한 역으로 분천역이 있었던 게 기억이 나서 혹시나 하고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플랫폼에서 나오는 쪽에 보니 체르마트라고 표식이 붙어 있고, 돌아보니 그 자매결연한 걸 기념한 동판도 있더군요. 이런데서 또 지난 여행의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 찍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셔서, 다 지나가신 다음에 사진 찍느라 좀 걸리긴 했고, 거기다가 이 날이 분천산타마을이 오픈하는 마지막 주말인지라, 막차로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내리고 나니 얼마..
2023.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