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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토야 이야기

3/18 새벽 잠 설치다

요즘 애들이 배가 고파서 야단입니다. 사료로 주던 비타 쥬니어를 이제 성토가 된듯 해서 비타 레귤러로 바꾸었더니 토로는 입이 짧은지 잘 안 먹으려고 하더군요. 토로는 알팔파나 생야채가 아니면 요즘 잘 안 먹습니다. 티모시도 잎만 골라 먹을려고 하고.... 유키는 뭐든 잘 먹는데 대신 너무 잘 먹어서 탈입니다. 요즘 거의 토로의 2배는 먹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어젯 밤에는 건초 또는 사료만 떨어지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이갉이 장난감이나 케이지의 나무판을 계속 갉아 대는 통에 거의 30분에 한 번씩 깨서 애들 달래고 좀 눈 좀 붙이고.... 잘려고 하니까 그 갉음 소리가 정말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결국 새벽 6시에 잠을 포기하고 그냥 토야들이랑 놀며 TV를 봤죠.

다시 야행성으로 돌아가는 토야들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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