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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Portland

[Rose City Story Summary]Rose garden? rose Garden!

5thBeatles 5thBeatles 2007.09.26 06:48

여행기를 다 쓸려면 시간이 또 엄청 걸릴 거 같고(지난 번 Atlanta 여행기도 그랬듯이) 해서 일단 Summary부터 날립니다. 뭐 벌써 1편을 현지에서 썼는데, 그건 솔직히 여행기라기보다는 Smashing Pumpkins Concert 관람기이니까요.

1. 어느 기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세계에서 친환경적인 도시 순위를 뽑을 때 2등으로 뽑힌 곳이 바로 Portland라는데, 정말 어딜 가든 길거리에 커다랗게 치솟은 가로수와 그 틈새 곳곳에 심어놓은 꽃들은 정말... 물론 인구 규모가 45만 정도로 미국에서도 28번째 도시밖에 안 되고, Portland 도심이라고 불릴만한 곳이 한국의 종로 XX가들을 합친 거 수준 밖에 안 되긴 하지만, 그 좁은 통에도 Park들이 꽤나 있고, 또 Theme을 도입한 Garden을 도심 한가운데 턱하니 만들어 놓는 걸 보면.... 조그만해서 현지인들에게는 지루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중소도시에서 살고 싶다는 분이 있다면 딱이지 않을까 싶더군요. 거기다 아시다시피 미국에서는 물건을 살 때 가격에 세금이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더 지불해야 하는데... 여긴 그 세금이 안 붙어서 고시가격 그대로 싸니 왠지 모르게 뭔가 싸게 산듯한 느낌. 

2. 실제로 Portland라고 여겨지는 도심에는 그닥 볼 거리가 많은 편이 아니고, 또 넓지도 않습니다. 근처의 여러 다른 지역을 합쳐서 County들 전체를 Portland로 본다면, 꽤나 펼쳐진 구조의 동네인데.. 그게 그럴수 밖에 없는게 2개의 강이 합쳐지는 지점에 이 Portland가 존재하는데다가, 그 강 크기나 또는 강 사이에 있는 섬 자체가 개념이야 여의도 같은 도심의 섬이지만, 사이즈는 이게 한국으로 치면 왠만한 구나 조그만 중소도시 규모이니... --; 섬 자체도 그렇지만, Pacific Northwest 지역 자체의 특징인 해안가의 높은 산들(여전히 치솟고 있는)과 미국 북부 또는 Canada하면 떠오르는 하늘을 치솟는 침엽수들이 마을과 마을 사이에 존재하다 보니... 차를 타고 여기저기를 다니다 보면, 이건 완전히 숲속에서 사람 사는 곳 찾기 하는 느낌이랄까요...  Downtown같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부분에서는 실제로 Garden을 만들어 낸거지만, Downtown을 벗어난 각각의 마을과 마을 사이의 느낌은 자연적으로 Garden이 만들어져 있으니... 정말 친환경적이라고 할만 하더군요.

3. 예전 한국에서 차도 없이 지낼 때는 걷는 거리 10분만 넘어도 멀다고 생각하고 움직이려면 짜증이 밀려왔는데... (물론 이건 주인장의 게으른 성격도 한 몫합니다만) 미국 와서 면허 사고 차도 생기고 여행도 다니고 하다 보니 이제 거리 개념이 심하게 확장되는, 아니 아예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도 실제로 Portland에서 볼만한 거는 하루 정도에 다 보고, 다른 볼 거리를 찾다 보니 태평양 연안의 바닷가가 좋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Cannon Beach가 Portland에서 81mile(130km), Columbia 강 따라 Mt. Hood를 도는 Drive Course가 Course 자체만 146mile(234km). 뭐 이걸 하루도 아니고 4시간 또는 반나절만에 주파하고는 돌아오는데... --; 뭐, 차가 앞에 없으면 시속 80mph는 기본으로 밟는 저 자신을 보면서 속도 개념, 거리 개념 상실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쿨럭...

4. Portland 주위는 그나마 좀 정리된 느낌인데, 이거 조금만 벗어나도 빽빽한 침엽수림에 험준한 산, 그리고 그 사이의 드넓은 강과 그 끝에 있는 까마득하게 펼쳐진 바다. 확실히 자연이란 걸 느끼기엔 이 신대륙이란 곳이 참 좋은 곳이구나 싶더군요. 산, 바다 구경 그닥 안 좋아하는 주인장, 미국와서 확실히 조금씩 변하는 거 같네요.

5. 이로서 Pacific Northwest는 떼울 거 같네요. Seattle이나 Vancouver도 좋다지만, 책자로 봐서는 비슷한 Image라 다른 곳부터 더 돈 다음에 다시금 Pacific Northwest로 올 때는 Seattle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좋아하는 Musician 공연이 있지 않는한 말이죠.

@여행기는 최대한 빨리 사진 정리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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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구입했다는 기념풀들(옷 제외)이 다 왜 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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