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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만만치 않은 삶, 일

무제

신년을 맞이하여 순시에 나서신 왕별.

마침, 그 시간에 Office에 앉아 있다가 사람이 모자라서 졸지에 여기 사람들과 같이 통로에 일렬로 서서 왕별과 악수를 하게 되는데...

그냥 곱게 악수하려고 손을 내미는데, 갑자기 왕별 뒤에 따라 오시던
현소속 팀장님 왈
'아, 이 친구는 B(계열사임)에서 나온 연구원입니다.'
이에 왕별께서 한마디
'아, 그래, 무슨 일을 하는가?'
왕별이 멈춰 섰다는 이유로 사진 찍기 좋은 상태가 되어버리고.. 엄청난 사보 기자들의 플래쉬 공격. 여기에 쫄아 버린 나. 바들바들 떨며 외마디 대답.
'네'
--;
0.5초간 공황 상태이다가 다시 상황 파악 하고 한 대답.
'XX XX하고 있습니다.'
'XX XX를 한다고, 음, 기대가 크네. 열심히 하게나.'

옆에 같이 서 있던 현 부서 동료. 덕분에 사보 나오겠다고 좋아하는데, 난 아직도 멍하다... --; 왜 갑자기 그런 얘기는 하셔서.. 쩝. 안 그래도 스트레스 만빵인데... 흐미, 올 하루는 왜 이래 더디게 가는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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