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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세상만사148

19대 대선 개표 참관기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 짧은 기간에 이렇게나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많은 걸 해내셨지만, 이제 4년 밖에 안 남았다니 말도 안된다는 생각도 들고...세월호 이후에 이건 아니다 싶어 집회도 나가고, 이대로 뒀다간 정말 아니겠다 싶어서 정당에도 가입하고 그러면서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도 되고, 직접 정당 속에서 정치 활동을 해 보겠다는 생각에 지역위원회라는 것도 나가 보고, 대의원도 되어서 전당대회라는 것도 나가보고... 그러다 보니 정말 정말 너무나 간절하게 세상을 바꾸고 싶었고 정권을 바꾸고 싶어서, 뭐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직업 정치인이 아니니, 뭐 하루 종일 선거운동을 할 수도 없고, 지인에게 표 구걸하는 것도 지인이 많지 않아 그닥 효과도 없고 하던 차에, 개표될 때 혹시라도..... 2018. 3. 23.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까지 한 일 [취임 1일차 - 5월 10일] 1. 합참의장 통화2. 주민환송행사 (서대문 홍은동 사저)3. 국립 현충원 참배4. 국회의장 환담5. 원대 5당 당사 방문 및 대표 면담6. 제19대 대통령 취임 선서 및 취임사 (국회 본청 로텐더홀) 7. 주민 환영행사 (행운동 / 청와대 앞 분수대 삼거리) 이동 중 차 위로 나와 인사 8. 국무총리 이낙연, 국정원장 서훈,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직접 인선 발표 9. 업무지시 1호 '국가 일자리위원회 설치 하라' [취임 2일차 - 5월 11일] 1. 미-중-일 정상과 10일 저녁부터 11일 오후사이 통화하여 의견 나눔 2. 청와대 비서실 인선 발표 조국 민정 수석 (최초 검찰 출신 아닌 민정 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최초 여성 인사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이정도 총부비.. 2017. 5. 15.
정덕(?) 3년차 소회 2017년 5월 9일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어, 5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식을 거쳐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써의 임기를 시작했다. 야구나 보러 다니고, 보드게임이나 하고, 영화 보고, 일하기 보다 놀고 쉬는 게 더 좋은 게으른 나라는 인간이 실제 정당에 가입하고 그 정당활동을 하면서, 트위터에 세컨 계정 만들고 정치적인 얘기 막 써대고, 급기야는 친목질용인 페북까지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내가 생각해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회사에서 미국 보내주는 그 시점이 묘하게 되어 생각하기도 싫은 2007년 대선은 부재자 투표조차 하지 않고, 멀리서 블로그에 당시 대선에 나온 모든 후보를 모두까기나 하면서, 그러면서 혼자 난 세상 깨끗한 척, 더러운 정.. 2017. 5. 1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인천 부평 유세 현장 사진 #3 드디어 문후보님 2017. 4. 2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인천 부평 유세 현장 사진 #2 사진이 많아서 나눠 올려요 2017. 4. 2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인천 부평 유세 현장 사진 #1 많은 사람들이 불금 저녁에 모였습니다. 2017. 4. 25.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2017년 4월 3일 고척돔. 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사람 사는 세상 문재인 2017. 4. 4.
4.13 총선 소회 4.13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드디어 끝났다. 참 이슈가 많았지만, 결국 보면 다 구태 정치의 끝판이었다. 내 국회의원 자리 지키겠다고 일어난 새정치민주연합 호남기반 의원들의 연쇄 탈당 및 이합집산, 문재인의 혁신/영입의 끝판왕으로 보였던 김종인의 비대위의 정무적 판단에 의한 공천 삽질 거기에 진박을 꽂겠다고 막가파식 공천내홍을 보인 새누리. 결국 국민은 그 누구의 관심대상도 아니었고, 결국 국민들이 알아서 이 판세를 정리해버렸다. 결과는 아시다시피 더민주가 1석 차이로 총 123석의 원내1당, 새누리가 122석으로 2당으로 물러섰고, 한 때 원내교섭단체도 어려워 보였던 국민의당이 총 38석으로 원내3당을, 정의당은 6석으로 교섭단체 실패, 그리고 기타 무소속들이 11석을 차지했다. 1. 정치불신과 .. 2016. 4. 14.
페북 타임라인으로 본 2014 예전에 게시판 형태의 홈페이지를 쓰거나 블로그에 목숨 걸고(^^) 살 때에는 매년 게시판/블로그 글들을 정리하며 한 해를 정리하곤 했는데, 사실 요 몇 년 간은 SNS에서 순간 순간 글을 남기다 보니, 그 많은(T.T) 글들을 다 확인하기도 힘들고, 흐름을 찾기도 좀 힘들고 해서 몇년을 하질 않았었다. 근데, 갑자기 14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이 한 해 정리 글이 생각나서 요즘은 SNS라곤 페북으로 통일되다 보니 이걸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 무식한(?) 짓을 다시금 해보기로..... 1. Sir Paul3월초 전해진 Sir Paul의 내한공연 소식. 공연을 기획한 현대카드를 무한 숭배하여 당시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던 상황에 예매를 위해 현대카드까지 만들고 당일 예매전쟁은 물론 전날 Fan Club을.. 2014. 12. 31.
어디로 가시나이까, 마왕이여. 故 신해철 (1968~2014) 불사신인 줄만 알았던 교주님이 거짓말같이 이 세상을 떠났다. 세상의 모든 부조리와 불의에 대해서 거리낌없이 내뱉던 그의 말들도 이젠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다. 90년대의 방황하는 청춘들과 함께 함께 아파하고 고민했던, 그렇지만 무심한 듯 쿨하게 손내밀며 가야할 길을 보여줬던 동네 형님 같았던 그의 노래를 더 이상 들을 수가 없게 되었다.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잘 나서 잘나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어차피 난 이 세상과 맞지 않아'라며 거침없이 반항하지도 못하는.... 어른들이, 사회가 시키는대로 힘들게 따라는 가고는 있지만,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말 한 마디, 행동 하나 내 맘대로 용기있게 행하지 못하는 나와 같은 '비겁자'들에게 '때로는 내 마음을 남에.. 2014. 10. 28.
보고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년을 추모하는 뜻으로 한겨레에 게재될 신문광고를 발췌해 왔습니다. 2010. 5. 19.
다시 돌아온 5월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이번 한 달만큼은 아니 당신같은 사람이 더 이상 모욕과 능멸을 당하지 않는 세상이 올 때까지는 원망 좀 해야겠습니다. 2010. 5. 5.
2009년 9월 30일 봉하마을 다녀오다 무려 4달 가까이나 지나서 글을 쓰려니 시간 순서도 잘 기억이 안 나지만, 하염없이 울다 온 기억만 나네요. 작년 5월 하순의 어느 주말, 컴퓨터를 부여잡고 언론사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떠돌면서 월요일까지 3일 연휴였던 그 주말을 내내 울며 보내며 그 자리에 있지 못함을 안타까워 했었는데.... 4달이 지나서야 겨우 찾아가서는 그 아쉬움을 눈물로 달래고 왔던 기억이 사진을 보니 다시 새록 새록 나네요. 사진만 딥따 올립니다. 쓰디쓰고 너무나도 상처가 깊어 아픔 밖에 생각나지 않는 그 날의 기억을 곱씹으며 말이죠...이 글을 올리는 이 순간에도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진다..... 2010. 1. 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이시여, 정말 잔인하십니다. 어떻게 한 해에 두 분을 함께 보내야한단 말입니까! 2009. 8. 18.
Blogger 시국 선언문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 헌법 1조에는 위와같이 국민의 주권을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국민 주권의 실현에는 기본권 보장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갖은 편법과 권력의 오남용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퇴보시키고 있다. 특히 언론의 자유, 집회와 시위의 자유, 그리고 대화와 소통을 통한 의견 조율에 있어, 그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첫째, 광고/광고주 협박을 통해 언론 길들이기, 낙하산 인사를 통한 언론 접수를 뻔뻔하도록 태연하게 자행하고 있다. 이는 정치언론을 부활시키고 언론을 통해 국민 길들이기를 시도하려는 명백한 행위이다. 둘째,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다." 라는 무근거, 무기준을 들어 누리꾼들.. 2009. 6. 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V) 늘 한국에 있지 않는 내 상황이 너무나 고마웠지만, 요즘만큼은 한국에 있지 못함이 너무나 안타깝다. 2009. 5. 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II) 가시는 길 마지막에, 끊으셨던 담배 한 대를 찾으셨던 당신.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그 갈증을 푸셨으면 합니다. 2009. 5. 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I) 자고 나면 꿈에서 깨어날 줄 알았는데.... 200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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