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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863

[힐링폴링 수원화성 #7]정조대왕 능행차 - 리폼블럭 만들기 개인적으로 수원화성문화제 행사에서 하이라이트이자 메인인 행사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정조대왕께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까지 찾아서 창덕궁에서 시흥, 안양, 수원 화성행궁을 지나 가는 그 행렬을 재현하는 행사로, 총 4개 시가 공동 재현을 하는데, 각 시별로 각자의 구간에서 행사를 따로 주관하는데....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하다 보니 수원 구간이 가장 메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수원에 이사 왔던 그 해에는 이미 축제 기간이 지났었고, 그 다음 해에는 행사 참여자를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 즉 아버지와 아이 또는 삼촌과 아이 이렇게 쌍으로 받는 바람에.... 아직 마나느님만 모시고 사는 입장이라 신청을 못하고 그 다음 해를 기약해는데.... 코로나가 그 다음 해.. 2021. 11. 3.
[힐링폴링 수원화성 #6]세계유산추전 - 수원화성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 관련 상품 축제 기간에 우찌 되었든 축제 관련 SNS 계정을 팔로잉 하며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조형물 말고도 여러 개의 이벤트에서 기념품들을 챙겼네요. 남은 행사들은 대부분 온라인 행사 또는 사전 신청을 해서 집에서 하는 것들이라 그런 것들은 다른 글에서 뵙고 여기에는 오프라인 이벤트 참석해서 받은 내용물들을 정리해 올립니다. 세계유산축전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 - 스티커와 엽서...... (왜 근데 손소독제는 못 받았지?) 2021. 11. 1.
[힐링폴링 수원화성 #5]쓰담쓰담 수원화성 참가기 이번 세계문화유산축전 행사 중 거의 찾아보기 힘든 오프라인 참여형 행사 중 하나인 "쓰담쓰담 수원화성" 행사 참여기입니다. 플로깅(Plogging)이라고 하는... 요즘 나름 환경 문제가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조깅과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그 플로깅이라는 행위를 이번 행사 기간 중에 참가자 신청을 받아서 진행하길래, 나름 제가 좋아하는 수원화성 걷기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좋은 취지에 동감해서 참가했습니다. 오전부터 비가 조금 흩날려, 할 수 있을까.... 라고 걱정했지만, 그닥 비가 많이 오지 않으면 행사는 진행될 거라는 안내문자에 우비를 뒤집어 쓰고는 행사 시작 시간에 맞춰 집결장소인 행궁광장 앞에 갔습니다. 도착했더니 아래처럼 안내 표지와 함께 행사 집행 부스가 있더군요. 쓰레기를 담을.. 2021. 10. 27.
[힐링폴링 수원화성 #4]수원야행 2021 올해도 수원화성문화제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수원야행' 행사가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세계문화유산축전이 별도로 진행되면서 원래 축제 기간과 야행 기간을 다 아우르는 한 달 여의 기간으로 정해지다보니 마치 문화유산축전의 서브 행사처럼 진행된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서도요. 팔달문 로터리에서 이어지는 공방거리 초입에서 조금 올라온 남치가 있는 성벽에 맞닿은 로데오거리와 그 옆 조그만 광장에서 시작되는 수원야행 관련 조형물은 올해도 어김없이 야행을 찾아온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코로나 때문에 체험형 행사는 많이 안 보이고, 아래 사진처럼 길가에 가벽 등을 설치해서, 수원의 옛 모습이나, 여러 장인 분들의 소개와 작품, 이런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야행 첫 날 나갔다 보니, 또 이런 행사에 빠지시면.. 2021. 10. 27.
[힐링폴링 수원화성 #3]수원화성문화제를 다녀오다 제목은 "수원화성문화제"를 다녀왔다고 했지만, 사실 올해는 세계문화유산축전이랑 같은 시기에 진행되어서 행사 진행하시는 분들은 구분하시겠지만, 저처럼 그냥 보러 다니는 이에게는 그냥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행사이다 보니..... 그래도 제목을 구분해야겠기에 그렇게 써봅니다. 사실 지난번에는 성곽 따라, 즉 화서문이랑 장안문 근처 행사들을 소개했고.... 이번에는 화성행궁 근처에서 진행된 행사를 소개합니다. 행궁광장에는 일단 정조대왕과 신하들이 함께 활쏘기를 했던 걸 그려놓은 득중어사도와 관련된 설치물이 있었습니다. 귀여운 장용영의 장수 조형물(아래 제일 왼쪽 사진)이 행궁광장 입구 양 쪽에 서 있고, 그 한 쪽에는 득중어사도를 그림 및 구멍을 통해 나오는 빛을 이용한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낮에 갔을 때(아.. 2021. 10. 26.
[힐링폴링 수원화성 #2]세계문화유산축전-수원화성을 다녀오다 4가지 큰 행사가 함께 치뤄지는 힐링폴링 수원화성의 일정상 두번째 행사인 세계문화유산축전이 10월 2일에 개막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참여행사들을 예매를 했어야 했고, 그래서 그 전부를 다 예매했었지만, 미디어아트쇼 중 만천명월이라는 가장 큰 행사가 취소된 사유와 똑같은 사유로 대부분의 체험형 오프라인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거나 또는 아예 행사 자체가 취소되는... 개막 공연도 원래는 현장 공연(화성축조, 함께함으로 살아나다 '부르나니 꽃으로 오옵소서')으로 기억했는데, 결국은 10월 2일 저녁에 유튜브 라이브로 해서 집관으로 실황을 보긴 했는데, 현장에서 못 보는 아쉬움이 크더군요. 그래도 오프라인의 설치된 전시물이나 조형물은 그래도 취소되지 않고 보러 갈 수 있기에 개천절.. 2021. 10. 7.
[힐링폴링 수원화성 #1]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 관람기 수원에 이사 온 게 11월이었던지라, 이사 오고 나서 거의 1년이 다 되어서야 첫 수원화성문화제(56회)와 정조대왕 능행차를 볼 수 있었는데요. 다음엔 꼭 더 열심히 잘 즐겨야지 했지만, 코로나가 기승하는 바람에 57회는 전면 취소가 되어서.... 결국 2년을 기다려서 다시금 수원화성문화제(58회)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나름 코로나가 좀 잡혀 간다 싶어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국내 다른 유네스코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곳들과 '세계문화유산축전'을 함께 하고, 미디어아트쇼에 기존의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까지 거의 2개월 간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며, 이름도 별도로 "힐링폴링 수원화성"이라고 따로 붙이길래 엄청 기대했는데.... 다시금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작 시점도 바뀌고..... 그래도 미디어.. 2021. 10. 7.
타임빌라스를 다녀왔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이 월~수이다 보니, 연차를 2일 (목,금)을 쓰면 9일을 쉬게 되다 보니.. 그리고 회사에서 그리 권장하는 분위기라 추석연휴를 9일 쉬게 되면서, 본가를 다녀오고 나서도 쉬는 날이 있다보니.... 이 시국에 어딜 갈까 하다가 집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새로운 아울렛/쇼핑몰이 생겼다길래 잘 하지는 못하지만 Malling이라는 걸 하러 갔다 왔습니다. 의왕 백운호수 근처가 예전에는 수원지여서인지 아니면 그린벨트지역이어서 개발제한구역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회사(는 아니고 이런저런 사유로 자의도 아닌데 나는 다른 소속이 되어 떠나게 되어버린)의 본사 근처인지라 종종 왔을 때는 정말 중후한 커플(?)들의 놀이터인 카페나 산 자락 음식점 밖에 없던 곳인데.... 아파트 단지가 막 들어서고 이.. 2021. 10. 4.
2020 수원화성 - 달달한 행궁로맨스 "수원화성 - 낭만소풍"의 글에서 소개했듯이, 수원문화재단에서 하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제외한 또다른 큰(?) 행사 중 하나는 바로 오늘 소개할 "달달한 행궁로맨스" 입니다. 역시나 봄, 가을에 낮에 화성행궁을 연인,부부끼리 한복을 입고 화성행궁을 돌아다니면서 이런 저런 공연과 설명을 듣고, 또 사진도 찍는 그런 행사입니다. 여럽사리, 광클을 해서는 예약에 성공해서 당일 날, 집에서 출발해서는 수원화성행궁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전날 안내 받은대로, 지정된 한복 대여점을 찾아가서 한복을 빌렸습니다. 제가 좀 덩치가 있기도 하고, 살집도 있어서 옷이 흔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일찍 가야 맘에 드는, 상태 좋은 옷을 구할 수 있기에 가급적 빨리 가시는 게 좋을 듯 하더군요. 한복을 대여하고는 시간이 좀 남아.. 2021. 7. 19.
2020 수원화성 야행 COVID-19 때문에 매년 10월에 하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취소가 되고....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그나마 야행 행사는 진행이 되어서 하루 짬을 내어서 다녀와 봤드랬습니다. 아무래도 축제 때보다야 규모도 작고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숨통을 트일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인 듯 하네요. 이 글을 쓰는 지금, 21년 수원화성문화제는 할 것처럼 공지도 되고 또 여러가지 프로그램 얘기도 나오는데... 꼭 진행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다 지난 20년 야행 사진을 뒤늦게 올립니다. 2021. 7. 19.
2020 수원화성 - 낭만소풍 수원 화성 근처에 살게 되면서 매년 10월 초에 하는 수원화성문화제 말고도, 봄이 오고 하절기 지나 가을까지 화성행궁을 야간 개장하는 행사도 있고, 또 매주 토요일마다 신풍루 앞(요즘은 장소를 옮겨서 유여택 앞마당이지만)에서 하는 장용영 무술 시연 행사도 있고...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요... 근데 이들은 그냥 그 시간에 맞춰 가면 볼 수 있지만, 이것말고 수원화성문화재단에서 주관해서 예약을 받아서 하는 행사로 대표적인 게 "낭만소풍"과 "달달한 행궁로맨스"가 있습니다. "낭만소풍"은 봄, 가을의 한 4~6주간 금요일 야간과 토요일 주간으로 해서 2~4인 정도의 인원이 한 팀이 되어서 동장대부터 시작해서 건너편의 창룡문 들렀다가 다시 동북공심돈과 동장대를 지나 방화수류정까지 걸으면서 안내 해주시는 가.. 2021. 7. 18.
[명인열전] 관람 후기 수원에 내려와서 살다 보니, 관심은 있으나 이전에는 어디서 하는 지 몰라서 찾아가 보거나 즐기지 못했던 여러가지 문화행사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건데요.... 하루에 한 번 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수원시 관련 홈페이지들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뒤져보다 보면 여러가지 행사 소식이 올라와서 그걸 보고 관심 가고 시간 되는 걸 찾아 가게 되는데, 간만에 딱 맘에 들고 꼭 보고 싶은 행사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명인열전]이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신 장인 분들께서 어렵사리, 그것도 코로나 시국에 1시간 여정도의 공연을 해주시는 게 시리즈로 기획이 되어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예매를 해서는 찾아 뵈었습니다. 첫 공연은 가야금산조 및 병창 분야에서의 국가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이신 안숙선 명창이셨습니다. .. 2021. 7. 7.
[수원화성성곽길17]동이치(東二雉), 동포루(東砲樓), 동일치(東一雉) 그리고 동일포루(東一舖樓) 이제 수원화성성곽길 시리즈의 마지막이네요. 봉수대인 봉돈을 지나서 다시 동북쪽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면, 동이치(東二雉)가 나옵니다. 뭐, 치는 이제 많이들 보셔서 ㅎㅎㅎㅎ 동이치를 지나 좀 가면 화포(대포)를 쏠 수 있는 동포루(東砲樓)가 나옵니다. 이 대포를 쏠 수 있는 포루들은 대부분 잠겨 있어서, 실제로 포를 보려면 장안문의 좌우에 있는 북동적대나 북서적대를 가야 하는 게 좀 아쉽네요. 동포루를 지나면 이제 동일치입니다. 이제 이 시리즈의 마지막 화성성곽길 시설물인 동일포루(東一舖樓)네요. 이렇게 게으름 때문에 몇 년에 걸쳐서 겨우 수원화성성곽길 관련 글을 맺음하네요. 아마 이후로는 가끔 야경을 찍은 사진이나 올릴 듯 한데... 그것도 요즘은 인별그램에 더 올리게 되는지라...ㅎㅎㅎㅎ 그럼 다른 수원.. 2021. 7. 7.
[수원화성성곽길16]동남각루(東南角樓), 동삼치(東三雉), 동이포루(東二舖樓) 그리고 봉돈(烽墩) 이제 팔달문, 남수문을 지나 수원천을 넘어서 다시 동남쪽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마지막 산성 부분입니다. 남수문 동쪽 끝자락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성벽이 언덕을 타고 올라갑니다. 위치로 보면 화성 성곽에서 팔달산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서 가장 남쪽의 시설물이 되는 동남각루(東南角樓)입니다. 언덕 위다 보니 다른 시설물보다도 더 높은 곳에 있는 것처럼 성외곽에서는 보입니다. 실제로는 서남각루나 동북각루/방화수류정에 비하면 조금은 평범한 구조물입니다. (^^) 동남각루를 지나서 성곽길을 걸어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동삼치(東三雉)가 나옵니다. 이전 글에서도 설명드렸지만, 치(雉)는 성곽에서 튀어나오게 만든 구조물을 얘기하는데, 이 튀어나온 구조물에서 이어져오는 주변 성곽 벽과 또 성벽 너머를 살펴보는 초소.. 2021. 7. 6.
[수원화성성곽길15]팔달문(八達門), 남수문(南水門) 그리고 근처 지역 수원 화성의 남문에 해당되는 팔달문(八達門) 주변은 화성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직선로인 정조로가 지나가는 길에 놓여 있는데요.... 그래도 성벽을 살리고 복원한 북문이자 주문인 장안문과는 달리 팔달문은 그 주변 성벽을 모두 헐은 상태로 복원을 아직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팔달문을 두고 Roundabout 형태로 자동차도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팔달문은 직접 바로 그 근처까지 못하고 멀리서 쳐다봐야만 하는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그런 문화재입니다. 팔달문과 다음 성곽 건물 사이에는 이른바 '임금님이 만든 시장'이라고 불리는 팔달문시장, 수원남문시장, 지동시장, 영동시장 등 시장들이 잔뜩 모여 있는데요. 마치 한성 도읍 내에 육전이 있었듯이 그런 상가 기능을 이 시장들이 하도록 도시계획을 .. 2021. 6. 28.
[수원화성성곽길14]남포루(南砲樓), 남치(南雉) 손잡이처럼 삐져 나온 서남각루 쪽을 보고 나서는 화성성곽을 걸을 때, 가장 가파른 코스 중 하나인 남포루와 남치가 있는 서남쪽 성벽을 걸어 내려왔습니다. 성벽 따라 다소 높이가 있는 계단 같은 성벽길을 걷거나 아니면 그 안쪽에 난 경사가 심한 산길을 걸어내려가다 보면 남포루(南砲樓)를 만나게 됩니다. 역시나 안으로는 못 들어가게 잠겨 있고, 바깥쪽도 산비탈 위의 숲속이라 내부나 그 주변을 보기가 많이 힘든 그런 곳입니다. 남포루까지 오면 약 3분의 1이 내려 온 건데요, 그 뒤로 조금 더 내려가면 산 중턱 쯤에 화성어차도지 지나고 예전엔 차량도 지나다녔지만, 지금은 통행제한되고 걷는 것만이 허락된 포장도로를 지나면 약 반 내려온 게 됩니다. 그 뒤로도 또 다시 가파른 성벽길이 이어집니다. 이 가파른 성벽.. 2021. 6. 28.
대통령님 사저 개방 일단 카테고리를 Travel 아래에 넣을 수 있을만큼은 아직까지도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듯 해서 여기 카테고리 안에다 글을 남깁니다. 대통령님 생가와 봉하마을은 명절 때마다 들려서 문안 인사를 드리곤 해서 사실 5월에는 일상에 치이기도 해서 잘 가지 않았는데, 이해(2017년)에는 사저를 개방한다는 얘기를 듣고, 뮤지컬과 코리안 시리즈 예매로 단련된 예매 스킬로 광클해서 겨우겨우 사저 방문 예약에 성공. 맑은 하늘 아래 토요일 고속도로를 달리며 예약한 시간에 맞춰 가고 있었으나..... 이 때부터 말썽부리기 시작한 엔진게이지 때문에 기름이 다 떨어지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 고속도로 길가에 세워놓고는 자동차 보험사 견인서비스를 불러서 가장 가까운 IC로 나가 가까운 자동차 제조사의 공식 서비스업체에 들어갔.. 2021. 5. 5.
[수원화성성곽길13]서남암문(西南暗門), 서남각루(西南角樓)와 서남일치, 서남이치 원래 수원 화성 성곽은 한붓그리기, 그러니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요즘 보니 약간 눌린 하트 모양 비스무리 하게 생겼는데요, 마치 그 하트에 손잡이용 끈이라고 할까 아님 그냥 정말 손잡이라고 할까, 약간 일직선으로 삐져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그 시점이 서남암문에서 갈려지는데요. 다른 암문들은 문의 한 쪽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서남암문(西南暗門)의 양쪽은 평평하고 계단이 없어서 그냥 일반 문을 지나는 느낌이 있더군요. 물론 서남암문 안쪽에는 문 양쪽으로 계단처럼 경사길을 올라가면 문 양쪽을 관찰할 수 있는 포사(舖舍)가 존재합니다. 서남암문(西南暗門)을 통해 성곽 밖으로 나가면 용도(甬道, 길 양쪽이 성벽/담인 길)가 나옵니다. 이 성곽 사이로 난 길을 걷다 보면 소나무가..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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