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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한양나들이23

[조선5대궁궐나들이 20]늦가을 창경궁 앞의 글에서 소개한 '야연' 행사를 참가하러 갔을 때, 장모님과 마나느님이 행사 참여 준비를 하는 동안, 갈 곳(?)이 없던 주인장은 창경궁 내를 그냥 터벅터벅 걸으며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면서 늦가을 해질 무렵의 창경궁을 사진에 담아 봤는데, 그 중에 그래도 나쁘지 않은 사진 몇 개를 올려 봅니다. 2021. 12. 1.
[조선5대궁궐나들이 19]창경궁 야연 참가 후기 요즘 궁궐활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러가지 새로운 행사들이 많이 선 보이고 있는데요... 예전에 하던 일반적인 야간개장 외에도 창덕궁 달빛기행과 같은 해설과 특정 테마를 잡은 행사들이 새로이 생기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즐겁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걸 신청하기 위해 광클을 해야 하는... 그리고는 실패하면 좌절감을 맛봐야 하는 조금은 슬픈 현실이 ㅎㅎㅎㅎㅎ 어찌 되었든, 몇몇 행사는 예매에 성공해서 이전 글에 쓴 경복궁 생과방 행사도 가 봤고, 이번 글에 쓴 창경궁 야연도 어케든 복 받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당 예매가 아니라 가족 예매 개념이라, 부모님(어르신) 1분과 동반가족 최대 3명으로 해서 총 4명까지 참여하는 행사라고 했는데, 솔직히 제 이해력이 딸려서인지 행사 안내문만으로는 이해를.. 2021. 11. 4.
[조선5대궁궐나들이 18]경복궁 생과방 체험기 2차 접종율이 70%가 넘고, 위드코로나 시대로 넘어갈 준비를 하면서, 다행히도 궁궐에서 하는 여러가지 체험행사들도 축소되고 제한된 인원이지만 재개되기 시작했습니다. 5월 즈음인가 당시 창덕궁 후원에서 책 읽는 행사를 참여하러 갔다 봤던 '생과방' 행사가, 이번에 재개되어 예매를 한다고 하길래.... 정확하게는 그 외의 창경궁 야연, 경복궁 별빛야행, 덕수궁 석조전 음학회 등등 모두 광클하면서 예매에 도전했지만...... 반타작만 성공해서는.. 성공한 2개 중 하나인 '경복궁 생과방'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다시 경복궁을 찾았습니다.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향원정도 처음 보고 나서는 다시금 소주방 쪽으로 내려오니 맑은 하늘에 전각 사이로 난 좁은 길에 단청까지 정말 날씨도 .. 2021. 10. 30.
[조선5대궁궐나들이 17]2021 가을 궁중문화축전 - 경복궁 위드코로나로 전환되기 전, 한양에서도 궁중문화축전이 진행되었는데요... 여러가지 궁궐에서 진행되는 행사 중에 겨우겨우 다행히 예약/예매에 성공한 행사인 '경복궁 생과방'으로 들렀다 오는 길에 '궁중문화축전'이 한창 진행되는 경복궁을 잠시 돌아봤습니다. 생과방이 소주방에서 진행되는지라 국립민속박물관 쪽 출입문으로 들어가서는.... 일단 향원정으로 향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경복궁은 오면 늘 근정전과 경회루, 거기서 내전인 교태전까지만 가고 뒤의 향원정이나 건천궁 쪽은 가보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참에 생과방이 시작되기 전에 향원정으로 향해서, 사진에 좀 담아 와 봤습니다. 호수가 있다는 점에서는 동궁의 후원이랑 비슷한데, 호수 규모나 주위에 숲보다는 바로 뒤에 북한산이 보이는 걸 배경으로 한 느낌, 그리고.. 2021. 10. 30.
환구단(圜丘壇) 방문기 근처(W 호텔 내 레스토랑)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날씨도 좋고 해서 잠깐 들러봤던 환구단. 명, 청 등을 황제국으로 사대하며, 고려와는 달리 왕국으로 지내다가, 19세기 말에 밀려드는 서구 열강과 청, 그리고 대한해협 너머 도적 떼들에게 떠밀려 개항, 개국을 하게 되고, 세계라는 무대에 발을 들이면서 나름 자주국가임을 천명하기 위해 황제국을 선언한 고종. 황제라 하면 이른바 하늘의 아들인 천자요, 천자면 직접 하늘에 제사를 지내야 하기에 이 '환구단'이라는 전각을 짓게 되었는데... 대한제국이 섬나라 괴뢰들에 의해 강탈당하게 난 뒤, 이 환구단도 제단은 없어지고 현재의 W호텔의 전신인 호텔이 지어지게 되고, 현재까지 남은 건 3층 짜리 황궁우 전각과 그 부속 건물들만 일부 남아 있습니다. 뭐, W호텔.. 2021. 9. 12.
[조선5대궁궐나들이 16]창덕궁 달빛기행 거의 5~6년만에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에 또 참여를 했네요. 그 때는 후배 커플(지금은 2세까지 둔 부부)와 함께 참석했었는데, 이번에는 저와 마나느님만 오붓하게.... 아 물론 같은 시간에 예매에 성공하신 다른 분들도 계셨지만요.. 초여름....이지만 이미 많이 더워진 여름인지라 7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해가 지기 전에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팬데믹 시국에 좀 더 보건에 신경 쓴 가이드 분들과 행사진행요원 분들 덕에 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금군들이 나와서 입장하는 것을 옆에서 사열하면서 지켜 봐 줬네요. 지난 번에는 그냥 안내하시는 학예사 분에게 마이크만 주어졌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참석한 모든 분에게 이어폰과 리시버가 주어져서 일정 거리만 유지하면 자신이 .. 2021. 9. 12.
[조선5대궁궐 나들이 15]규장각 체험행사 팬데믹 상황 중에도 궁중문화축제가 2021년 올해에도 여지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창덕궁 후원에서 독서하기 행사에 들렀다가 나오는 길에 예전에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궐내각사 쪽을 잠깐 들어가 봤었습니다. 그렇게 들어가 보니 이문원 전각(현판은 규장각이라고 되어 있음)에서 행사가 있길래, 담당하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좀 있다 바로 다음 차수가 진행되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해서 성큼성큼 올라가 참여를 하게 되었었다. 자리를 잡고, '옛 도서 만들기' 세트를 하나 받아서는 앉아서 기다리니, 어느 정도 참여자들이 모이게 되어서 바로 시작되었다. 옛날 책들이 어떻게 묶음을 해서 만들어졌는지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였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고 이렇게 나만의 옛 도서를 만드는 것도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다. 그.. 2021. 9. 12.
[조선5대궁궐 나들이 14]경복궁 야간개장 매년 하는 야간 개장이지만, 팬데믹 시국이라서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또 그래서 더 소중하고 고마운 행사였습니다. 아직 보수 공사 중이었는지, 아니면 연못 근처라 위험해서인지 경복궁 제일 안쪽의 향원정은 행사 대상이 아니었지만, 어쨌든 늘 낮에만 보던 경복궁을 밤에 볼 수 있어서 좋았던 행사였습니다. 언젠가는 창덕궁 후원처럼 오붓하게 아주 소수의 인원만 보는 행사가 있어서 여유롭게 한적하게 보는 행사가 있었으면 하네요. 카메라가 좋지 않아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그 날의 추억을 올려 봅니다. 아무리 봐도 경복궁의 끝판왕은 아래의 경회루가 아닐까 싶네요. 2021. 9. 11.
[조선5대궁궐 나들이 13]후원에서 만나는 책 한 권 #4 아래 부용지에서 올려다 보면 주합루의 오른쪽 뒤로 보이는 전각이 바로 천석정(千石亭)입니다. 천석정은 위에서 보이다시피 가장 앞에 보이는 칸이 마치 수상누각처럼 떠 있는 전각입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으로 있는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면,아래와 같은 2칸 짜리 방이 나옵니다. 서쪽을 제외한 3면에 모두 문이 있어서, 주위 경치를 즐기고 바람도 느끼고.... 이런 데서 공부하면 성적이 좀 더 올랐을라나요.... 2칸 방의 한쪽 면에는 어린 시절 다락방 가는 것 같은 통로가 이어진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따라 아래처럼 계단을 올라 올라가면, 한 줄 아래의 왼쪽 사진처럼 "제월광풍관(霽月光風觀)"이라고 적힌, 밖에서 봤을 때 수상누각처럼 떠 있는 듯한 1칸 짜리 누각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 2021. 9. 10.
[조선5대궁궐 나들이 12]후원에서 만나는 책 한 권 #3 희우정(喜雨亭)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담당하시던 학술(?)사, 학예(?)사 분의 안내로 전각을 비우고 다음 전각으로 이동하려 하니, 희우정으로 올라오는 계단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더군요. ^^; 내려 오면서 서향각 앞으로 가는데, 다시 보는 부용지는 정말 절경이더군요. ㅎㅎㅎ 어쨌든 독서 행사의 전각 중 하나인 서향각(書香閣)으로 들어가보니, 이미 자리를 옮기신 분들이 대부분이고, 거의 비어 있어서 오히려 한적하고 차붓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조께서 주합루 권역을 당시 규장각 일대로 새로이 건립하면서 지은 건물 중 하나로 말 그대로 책 향기가 나는 곳이라는 뜻 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6~7칸의 전각이었고, 가운데는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양쪽 끝은 그 앞에, 요즘 말로 발코니/베란다 같은 곳이 .. 2021. 9. 9.
[조선5대궁궐 나들이 11]후원에서 만나는 책 한 권 #2 줄(?)을 잘 선 덕분에 가장 인기 있다는 희우정(喜雨亭)에서 행사의 시작부터 절반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서향각(書香閣) 뒤쪽의 계단을 올라가면, 2칸 짜리의 정자가 있습니다. 원래는 취향정이라는 이름의 전각이었으나, 숙종 때 가뭄 끝에 비가 내린 것을 기뻐하여 이름을 지금의 희우정(喜雨亭)이라고 바꾸고 직접 쓰신 현판을 내렸다 하는 얘기가 기록에 있습니다. 정말 궁궐 속에 이렇게 조용하고 한적한 숲 속에 숨겨진 조그만 정자가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 싶더군요. 팬데믹 시국이기도 하고 해서 각 정자의 1칸마다 1인만 자리하기에 주인장과 마나느님께서 한 칸씩 해서 이 희우정의 2칸을 차지했습니다. 나름 창덕궁에서의 독서이다보니 문화재청에서 발간했던 동궐도 책자를 들고 가서는 주합루 내부의 전각들.. 2021. 9. 8.
[조선5대궁궐 나들이 10]후원에서 만나는 책 한 권 #1 창덕궁 후원은 개인적으로 조선 궁궐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유네스코 유산이기도 하고 하다 보니, 매일 제한된 인원만 (그것도 광클을 통해서) 들어가서 관람을 하고 올 수 있는데요... 특히나 가을 단풍 시즌에는 정말....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이죠. 근데, 그 후원 관람도 실제로는 후원 전체를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일부 허용된 지역만 들어갈 수 있어서, 못 들어가 보고 쳐다만 보는 영역에 대해서는 늘 아쉬움이 따랐죠. 그러던 중에 후원 관람 시 들어가지 못했던 주합루(宙合樓) 일대, 그러니가 부용지(芙蓉池) 일대에서 연못 너머로 어수문을 지나 올라가 봐야만 하는 그 곳에 있는 건물에서, 진짜로 예전에 정조대왕이 본인과 신하들에게 책을 읽고 학문을 닦도록 했던 그 당.. 2021. 7. 20.
[조선5대궁궐 나들이 09]창덕궁(昌德宮) 후원(後苑) 나들이 #4 1시간 반 정도 되는 후원 특별관람의 마지막 장소는 취규정에서 남쪽으로 언덕길을 내려가면서 후원의 후덜덜한 단풍을 즐기는 여유를 조금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50여명이 되는 사람들이 걷다 보니, 줄이 길게 늘어나는.... 그래서 내려오면서 약간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부용지와 애련지 근처에 위치한 연경당(演慶堂). 연경당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풀자면, 이후에 익종으로 추존된, 조선 23대 순조의 독자이자 24대 헌종의 아버지이자, 26대 고종이 즉위할 때 양아버지가 되게 된 효명세자가 창덕궁 내에 민가의 형식으로 연회장으로 건축했다는 건물이다. 부모이신 순조와 순원왕후의 진작례를 올리기 위해 만든 전각으로 왕권의 강화를 알리기 위한 건축 목적도 있었지만, 불행히도 효명세자가 일찍 요절하면서 그 뜻.. 2020. 12. 1.
[조선5대궁궐 나들이 08]창덕궁(昌德宮) 후원(後苑) 나들이 #3 부용지-애련지-관람지를 본 이후에는 약간의 오르막길 등산이 있었습니다. 앞서 세 곳은 약간 평지를 걷는 느낌이었으면, 관람지에서 옥류천 쪽으로 들어가는 길은 꽤 언덕을 걸어 올라가더군요. 가이드 분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는 인왕산 호랑이가 내려와서 실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또 뱀도 나오고 한다던데.... 진짜로 이렇게 궁궐 뒤에 이 정도 면적과 이 정도의 등고선의 차이가 발생할 정도의 정원이라면 호랑이가 아니라 옛날 사극에 나오는 정치적인 사건으로 인해 사람 하나 그냥 죽이고 파묻어도 모를 정도더군요. (아 끔찍한 상상....) 어찌 되었든 일단 한 5~10분 정도를 오르막을 올라서는 오르막 정상(?)에 있는 취규정(聚奎亭)에서 잠깐 한숨을 돌리고는 다시 북쪽, 그리고 길 따라 아래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2020. 11. 30.
[조선5대궁궐 나들이 07]창덕궁(昌德宮) 후원(後苑) 나들이 #2 부용지에서 약 15분 정도의 포토타임이 주어진 이후에, 가이드 분의 호출에 따라서 후원관람의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영화당 앞 평지에 모여서는 북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는데, 원래는 없었을 수도 있는 동쪽의 창경궁 내 후원 쪽과 구분 지어주는 낮은 벽들을 오른쪽에 두고 걸었습니다. 걷다 보니 창경궁의 식물원 온실관 건물이 담 너머 보이더군요. 그렇게 조금 걸어 들어가니 다음 도착지인 애련지(愛蓮池)에 도착했습니다. 숙종이 만들었다고 하는 애련지 남쪽 자락에는 불로문(不老門)이 있습니다. 가이드 분에 따르면 이 문을 만지면 문이름처럼 절대 늙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애련지는 원래 연못 가운데에 인공섬을 만들어 두었다고 하지만, 내려져오는 동궐도와 현재의 모습에는 .. 2020. 11. 29.
[조선5대궁궐 나들이 06]창덕궁(昌德宮) 후원(後苑) 나들이 #1 창덕궁 후원 특별관람은 창덕궁과 창경궁을 오가는 함양문 옆으로 난 길로 들어가면서 시작합니다. 특별관람이 아니면, 출입이 통제되어서 아래 사진처럼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어 있네요. 그 너머로 단풍이 알차게 참 아름답게 펼쳐져 있네요.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는 20명이었는데, 당일 현장 예매와 합쳐져서 50명은 족히 되어 보이더군요. 그렇게 50명이 한 분의 가이드를 따라 가는데, 솔직한 얘기로 경치는 너무 아름다운데, 수학여행 가듯이 우루루 몰려 가서 다들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으니, 풍경을 제대로 사진에 담을 수가 없어서(같이 가신 분들이 사진 속에 막 나오는.....) 그런 부분은 좀 아쉽더군요. 뭐, 나올 때 설문조사에 의견을 쓰긴 했는데, 반영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가이드 분에 따르면 후원 관.. 2020. 11. 15.
[조선5대궁궐 나들이 05]창덕궁 나들이 #3 인터넷으로도, 창덕국 매표소 앞에서도, 그렇게 구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던 '창덕궁 후원 특별관람'을 마나느님의 능력으로 예매에 성공해서 다시 또 창덕궁을 들리게 되었습니다. 후원 특별관람을 예매했어도 창덕궁 입장은 별도 구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특별관람을 예약한 시간보다 약 1시간 정도 먼저 들러서 지난 번 들리지 못했던 낙선재 쪽을 잠깐 본 다음에 후원으로 향하는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했네요. 지난 주가 단풍이 절정이었는지, 돈화문을 들어오면 있던 그 빨간 단풍나무가 이제 검붉어지고 있더군요. 어찌되었든 돈화문을 지나고, 진선문을 지나고 숙장문을 지나서 낙선재(樂善齋)로 향했습니다. 낙선재는 조선 제24대 임금인 헌종 때 후사를 얻기 위해 새로 맞이하게 된 경빈 김씨를 위해 처소를 지어준 것으로, 경빈.. 2020. 11. 15.
[조선5대궁궐 나들이 04]창경궁(昌慶宮) 나들이 주인장이 어렸을 적에 창경원이 창경궁(昌慶宮)으로 복원이 되었습니다라고 하는 TV 뉴스를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게 있는데요.... 일제에 의해 동/식물원으로 강제로 변경되었던 아픈 역사의 현장 중 한 곳이네요. 원래는 태종이 세종에게 양위를 하고 상왕이 된 후 거처하던 곳으로 수강궁이라 불렸던 곳인데, 이후에 성종이 즉위 후에 할머니인 정희대비부터 생모인 소혜왕후(aka 인수대비), 전 임금이었던 예종의 왕후 안순왕후 등 내전 어른들을 모시기 위해 대대적 공사를 해서 규모를 키웠고, 실제로 창덕궁과 바로 인접해 있기에 둘이 한 몸처럼 활용되었던 궁궐이었다고 한다. 광화문이나 돈화문과 같인 궁궐의 정문이 남향인데 비해,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弘化門)은 동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S대학병원을 바라보는 ..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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