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행]왕궁리 유적 & 제석사지
춘포역을 들린 후에는 백제 왕궁이 있었다는 왕궁리 유적단지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제가 학창시절에는 백제의 수도는 위례성, 즉 서울 어느메, 한강 유역에 있다가 웅진, 지금의 공주로 옮겼다가 마지막에는 사비성, 즉 지금의 부여로 갔다고 배운 기억은 있는데, 익산에도 부여의 왕궁터가 있다는 거는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정될 때 익산이 있길래, 미륵사지 때문인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부여성 시절의 별궁 개념이었던 익산 왕궁리도 포함되어 있다는 걸 그 때 알았더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가장 먼저 들러보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세월이 많이 흐르기도 하고, 가장 빨리 사라진 왕국의 수도이다 보니, 터만 남아 있는 상태더군요. 그래도 구획을 잘 정리해서 건물이 이랬을 거라는 추정만 하는 거 ..
2023. 3. 6.
[제주 202211]제주 가족여행 #8 - 제주동문야시장
저녁 식사까지 하고 돌아왔는데, 배가 고픈 건 아닌데, 자기는 좀 이르고, 거기다 운전 하느라 술을 마시질 못해서, 여행의 마지막 밤인데 그래도 술 한잔 할까 해서는, 안주거리를 살 겸 해서 제주 동문야시장까지 차를 몰고 나와서는 야시장도 구경하면서, 맥주 몇 캔을 사려고 나갔습니다. 여행 다니는 내내 제주도로 여행 온 사람이 많다던데, 왜 이렇게 많이 안 보이지 했는데, 다들 어디 가 계셨다가 이 밤에는 모두 제주 동문야시장에 나오신 듯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더군요. 사람 구경, 먹거리 구경, 퍼퍼포먼스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원래 사려고 했던 이런저런 안주거리랑 맥주를 사들고는 숙소 와서 그걸 먹으며 둘째날의 밤이자, 여행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To Be Continued...
2023.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