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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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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03]일본식 가옥들, 그리고 초원사진관 한때 한반도에서 가장 바쁘고 번창하던 항구도시 군산. 대한민국의 정규 교육을 받은 이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한반도는 동쪽에 산맥들이 높이 솟아있고, 거기서 시작된 물줄기들이 간혹 남쪽으로, 그러나 대부분은 서쪽으로 흘러내리며 곡창지대를 지나 바다로 들어가고 있다고 배웠을텐데요.... 그래서, 그 서쪽 충청도와 전라도 곡창지대에서 나는 쌀들을 수탈해서 군량미로 만주나 중국으로 또는 본토로 보내기 위해 바로 이 곳, 군산항으로 집결시켰다가 배로 수송해서 보냈드랬었죠. 그러다 보니 이 곳에는 많은 일본인들이 와서 살기도 했고, 그래서 일본식 가옥들이 많이 지어져 있죠. 군산 구시가지, 항구 가까운 곳에는 그 당시 지어진 관공서부터 가옥들이 모여 있는데요.... 이젠 GM 따위가 공장을 빼네 마네 하면서 지..
[군산여행02]경암동 철길마을 아마 군산을 여행할 때 꼭 빠트리지 말아야 할 곳이라고 하면, 이 경암동 철길마을이 반드시 언급될 거 같은데요... 원래는 한 회사의 공장으로 들어가던 화물열차노선이었는데, 이 노선이 다른 일반 열차노선과 달리 집 사이의 골목... 정말 어느 동네 뒷골목처럼 차 한대 지나갈까 싶을 정도의 좁은 골목 사이로 철로가 지나고 있어서.... 그 특이함에다가 사진 Spot으로 유명해져서.... 열차 운행 폐지 이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데요... 뭐, 철길 위를 걷는 것도 그렇지만, 그 철길 옆으로 이런 저런 추억을 파는 가게들이 잔뜩 있어서 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하더군요. 뭐, 긴 글 필요없이 사진으로 맺음합니다.
[군산여행01]복성루와 임피역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가다가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고는 유유자적 3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군산.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아침을 행담도휴게소에서 간단히 했던지라.... 그리고 두 달 전에 군산을 지나쳐 갈 때 이미 재료가 떨어져 문을 닫았던 아픈(?) 경험이 있었던 지라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서 이른 점심을 먹었네요. "복성루"에서 말이죠. 정말 오래된 단층의 건물 안에 그닥 많지 않은 테이블이 이미 가득 차 있었고, 제 일행은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했었네요. 전국 4대짬뽕 중 하나라고 해서 짬뽕이랑 까만 짜장이 아닌 물짜장, 그리고 볶음밥을 시켜서 일단 허기를 채웠습니다. 원래 맛있기도 했지만, 허기라는 양념까지 해서 정말 허겁지겁 식사를 맛있게 했네요. 군산도 식후경이라고 복성루에..
[Spring Camp 17]Leaving Miyazaki Airport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예전에는 김포공항.... 그리고 주인장이 태어난 곳이 김해공항도 한두번 이용하긴 했지만, 그냥 공항이다, 특히나 해외로 가는 공항이다 그러면 무조건 김포공항, 이제는 인천공항... 이렇게 하나만 생각하다 보니까 공항에 대한 눈높이가 인천공항에 맞춰졌었나 봅니다. 섬나라이기도 하고, 우리보다 지방분권이 잘 되어 있는 나라라 그런지...(전적으로 주인장 추측) 현의 주요도시마다 공항이 있는 게 좀 신기했습니다. 국내선이긴 하지만 어쨌든 노선이 있다는 건 그럴 필요가 있어서겠지요. 그런 소규모 도시의 공항에 국내외 저가항공에서 신규 노선을 만들어주다보니 저도 이렇게 여행을 오게 된 거기도 하고요. 제가 방문했던..
[Spring Camp 16]Camp였던 dormy inn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좋아하는 야구단의 Spring Camp를 따라 미야자키에 왔다 보니 첫 2일은 선수단이 묶는 숙소를 어찌어찌 알아내서 예약했고, 선수단이 떠나고 온전히 미야자키 여행에 집중하게 되고 나서의 실제 여행의 Camp는 미야자키 시내에 있던 Dormy Inn Miyazaki였네요. 국내에도 계열호텔이 오픈할 정도로 나름 유명한 호텔체인인 듯. 미야자키의 도미인은 일단 주차장이 단독 운영이 아니어서 별도의 요금을 따로 받더군요. (근데 이건 구마모토에서도 마찬가지인듯.. 전용이었는데도....) 체크인이나 여러가지 다른 스태프의 서비스는 만족할만한 수준이었고, 한국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일본에서의 객실의 크기는 ..
[Spring Camp 15]미야자키의 마지막 밤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가고시마까지 왕복 5시간 정도의 운전을 하고 다녀와서는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바로 미야자키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으로 중심가로 나갔습니다.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원형철판만두집이 있길래 뭔가 하고 들어가서 먹어봤는데..... 그냥 만두집이었네요. ㅎㅎㅎ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미야자키에서 나름 유명하다고 하는 히다카라고 하는 빵집에 들렀습니다. 다행히 문 닫기 전이라 잠깐 들어가봤는데요.... 마침 화이트데이도 다가올 때라,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빵과 케이크들이 있더군요. 특히 딸기 케이크는 군침이.... 이것저것 골라서 포장하다가 보니, 주인 아주머니와 갑자기 일드와 한드에..
[Spring Camp 14]텐몬칸(天文館) 먹방 & 쇼핑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센간엔과 별다방을 잘 구경하고는 가고시마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미야자키랑 크게 다를 것이 없었는데... 아케이드라고 하나요... 중심가 골목 위에 반구 형태의 지붕들이 이어져 있는 게 똑같았는데... 근데 미야자키보다는 시내가 좀 더 번화한 느낌이었고... 무엇보다도 전차가 다니는 것이 반갑더군요. (물론 전차는 이후 구마모토 여행에서 더 반갑게 만나게 되었지만 말이죠.) 편도 2시간 반 정도 걸려서 온 가고시마이고, 이 곳에서 하루 지내다 가는 게 아니라 다시 미야자키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이다 보니 시간이 그닥 많지 않아, 텐몬칸을 많이 걷지는 못했네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먹고 있는 라멘 가게를 ..
[Spring Camp 13]그깟 별다방이 뭐라고....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센간엔을 보고 나와서는 이 입장권으로 볼 수 있는 바로 옆의 산업박물관은 건너뛰고, 좀 더 가서는 전세계 별다방 중 나름 유명하다는 별다방인 센간엔 별다방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미 매장 건물 앞에는 나름 이쁘다는 건물 앞에서 사진 찍는 이들로 번잡했구요... 어쨌든 이 건물 보러 온 저도 사람들이 다 들어갈 때까지 기다렸다지만.... 결국 한 장 건진 건 아래 사진 한 장이네요. ㅎㅎㅎㅎ 하얀 목조건물이 보기 좋았는데, 안에는 이미 저처럼 사진을 찍은 뒤 들어와 있던 관광객들이 바글바글...... 원래 별다방 텀블러 도시 시리즈를 모으다 보니 들어가봤는데.. 이미 그 시리즈로 보이는 건 없고, 요즘 ..
[Spring Camp 12]아름다운 정원, 가고시마(鹿児島)의 센간엔(仙巌園)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야구팀의 Spring Camp를 따라오긴 했지만, 미야자키란 동네가 정말 볼거리가 없긴 하더군요. 일본인들에게는 자신들이 떠받드는 일왕, 그리고 거기에 관련된 건국신화의 발상지 같은 곳이다 보니 신사나 뭐 그런 걸 보러 오겠지만, 그런 거에 전혀 관심이 없다 보니 신사나 자연만 보는 것은 그닥 볼 거리가 안 되다 보니.... 결국엔 어디 다른 데로 눈을 돌려보다 보니, (비록 우리에겐 메이지유신과 관련된 그 사츠마에 해당하는) 가고시마 현의 센간엔을 타켓으로 잡게 되네요. 미야자키 시에서는 차로 2시간 정도 이동하는 거리였지만, 이래저래 해서 한 2시간 반 정도 걸려 도착했던 거 같은데.....
[Spring Camp 11]미야자키 토종닭요리점, ぐんけい隠蔵(군케이 가쿠지구라)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확인하다 보니 3째날 저녁을 전혀 까먹고 있었네요. 아침에 야구 보고, 오후를 미야자키 남부를 휘젓다가 그냥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여행 중 제일 힘든 쇼핑과 즐겨 먹는 요리가 아닌 것으로 저녁을 먹다 보니 그랬나 봅니다. ㅋㅋㅋㅋ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일본 여행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한다는.... 국내 모 유통대기업에서 'BB 쇼핑'이라는 명칭으로 벤치마킹(?) 했다고 하는 '돈키호테 미야자키점'에 들러 봤었네요. 사실 국내의 'BB 쇼핑'도 뭔가 번잡하기만 해서 그닥이었는데, 이 곳도 그런 분위기라... 근데 뭔가 좀 싸다고 해서 이것저것 구매는 했고... 그래도 좋았던 건 면세로 해달라고 하면, ..
[Spring Camp 10]우도신궁(鵜戸神宮) 방문기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선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의 모아이 석상과 인접한 바다 풍경을 보면서 1~2시간 정도 보낸 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 시작. 다음 목적지는 같은 니치난 시 안에 있는 약간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있는 우도신궁(鵜戸神宮). 바다 바로 옆에 있어서 주인장이 태어나고 자란 부산의 해운대에 위치한 해동용궁사와 비슷한 느낌으로 보면 될 듯한 장소였다. 사실 불교나 일본인들이 믿는 신도나 그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빨간 칠한 기둥 목조 조형물이 해안가의 기암절벽 사이로 위치하고 있다보니 닮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을 듯. 사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관광버스를 타고오면 마을 입구의 주차장에서 산(?)길을 ..
[Spring Camp 09]선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 - 모아이 석상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우동을 먹고 나서는 다시금 아오시마의 해안선을 달려 다음 목적지로 고고고. 미야자키 도착했던 첫 날에는 운영시간이 지나버려서 (수요일 휴무, 그 외는 오후5시까지만 운영) 못 갔던 선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을 향했는데요. 그러면서 지나가게되는 아오시마의 해안선에는 아오시마 신사 근처에서 봤던 도깨비 빨래판이 해안선을 따라서 펼쳐져 있더군요. 도깨비 빨래판들을 뒤로 하고 얼마 가지 않아 오늘의 두번째 목적지인 선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에 도착. 니치난(日南)시에 해가 잘 드는 해안가 언덕 공원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은데요,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선멧세 니치난 표시를 보고 길에서 벗어나서 입구 도로를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