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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5대궁궐32

[조선5대궁궐나들이 48]경복궁 추가 방문 지난 5월 청와대를 공개하기로 하고 예약/추첨을 통해서 관람객을 받았었었죠. 개인적으로 이 행사에 대해(그 전에 언급해야 할 다른 일은 일단 놔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청와대 안을 내 맘대로 돌아볼 수 있다는 사실에, 아는 동생이 예약에 성공했으나 사정상 가지 못하게 된 걸 건네주길래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인근에는 주차가 쉽지 않아서, 조금 일찍 경복궁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는 경복궁 내에 이전에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던 권역을 들러 나오기로 해서 경복궁 글을 또 하나 올리게 되네요. 보통 경복궁에 들어오면 근정전으로 왔다가 서편으로 경회루 쪽으로 가게 되다 보니, 또 현재 계속 공사 중인 주차장 쪽이 되는 근정전 동편은 뭐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해서 스킵하게 되는데... 근정.. 2022. 12. 1.
[조선5대궁궐나들이 47]창덕궁 쉼쿵쉼쿵(2022년 봄) 매년 봄 가을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는 궁중문화축전이 펼쳐지는데요, 지난 2년간은 코로나 때문에 행사들이 온라인 행사로 바뀌거나 아니면 참여에 제한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규모의 행사들이 진행되었고, 궁중문화축전 앞뒤 기간에 각 궁궐별로 별도로 하는 행사들도 진행이 되어 예약 전쟁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몇몇은 성공하고 몇몇은 실패했는데, 성공한 서너 개 중 하나가 쉼쿵쉼쿵 행사 중에서 창덕궁 권역에서 '걷기'를 하는 행사였습니다. 창덕궁 안을 한복을 갈아입고 걷는 행사라고 해서.. 사실 일반적으로 오픈하는 권역은 그냥 주말이나 아님 휴가 내고 평일에 궁궐 근처 한복 대여점에서 빌려 입고 들어가면 되지만, 후원이나 이런 곳은 예약 전쟁도 성공하고 또 그 시간.. 2022. 11. 23.
[조선5대궁궐나들이 46]경복궁 야간개장(2022년 봄) 개인적으로는 원래 경복궁...이라기보다는 창건 당시의 경복궁 영역만 야간 개장하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궁중문화축전이나 아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예매해야 하는 다른 궁궐의 야간개장 행사보다는 쉬이 접근할 수 있어서 매년 적어도 한 번은 찾게 되는 경복궁 야간개장 행사가 또 돌아왔었고, 올해는 5월 봄 행사에 다녀왔었네요. (뭐 그렇게 따지면 늘 특정기간 자유롭게 야간입장이 가능한 창경궁이 있긴 한데... ) 이번에는 경회루에 집중해서 시간이 지나가면서 시시각각 변해 가는 경회루 풍경에 집중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기가 아쉬운 걸 감안하고 봐 주세요. (^^) 마지막은 나오기 전에 찍은 근정전이랍니다. 역시 경복궁은 경회루와 근정전이죠. 2022. 11. 22.
[조선5대궁궐나들이 45]경복궁 시식공감 - 밤의 생과방(2022 가을) 작년에 이어, 그리고 지난 봄에 이어 다시 경복궁 시식공감이 돌아왔습니다. 낮에 하는 생과방 행사는 이번 가을에는 저는 스킵했는데...(는 아니고 예매 실패) 소주방에서 하는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식공감은 생과방 1번, 식도락 1번 예매에 성공해서 올해도 가을에만 둘 다 경험하게 되네요. 작년 다녀왔던 후기는 요기에 아래 링크를 걸어 두고요 일단 일정상 먼저 다녀온 시식공감-밤의 생과방 행사 참여 후기를 올립니다. 평소보다 일찍(?) 퇴근 하고는 막히는 경부고속도로를 뚫고 경복궁까지 열심히 달려서는 경복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민속박물관 쪽 출입문으로 이동했습니다. 2부라 7시 30분 행사에 예약했지만, 작년에 가 본 경험으로 본 행사 말고 소주방 건물들 사이에 펼쳐진 주방골목이라든.. 2022. 10. 19.
[조선5대궁궐나들이 44]덕수궁 석조전 특별관람 - 심화해설편 1달여도 안 된 거 같은데,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관람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 때는 일반해설이어서 하루에 두 번만 있는 심화해설 시간으로 해서 다시 예약을 해서 들렸습니다. 근데, 솔직히 들어본 느낌은 큰 차이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요...) 추가로 다른 구역을 더 간다거나 하진 않고, 시간만 더 긴 거 였는데.. 이 날은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 솔직히 내가 잘못 예약했나... 라는 생각도... 어쨌든 좋은 장소고 오고 싶었던 장소인지라 이 날도 혹시 그 때 못 본 게 있나 싶어서 또 열심히 꼼꼼이 챙겨 봤습니다. https://5thbeatles.tistory.com/3822 [조선5대궁궐나들이 24]덕수궁 석조전 덕수궁에는 일반적으로 조선 왕조의 궁궐 내 건물이라고 보기에는 .. 2022. 9. 26.
[조선5대궁궐나들이 43]경복궁 - 광화문 파수의식 생과방 행사를 마치고는 점심 식사와 다음 일정을 위해서 경복궁을 벗어나려고 광화문 쪽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진행요원들이 나와서 광화문으로 나가는 관람객들의 동선을 정리하면서 광화문 앞을 비우는 작업을 하더군요. 그래서 시간을 보니 11시가 거의 다 되어 가는 걸 보고는, '아 광화문 앞에서 수문장 의식이 있나보다' 하고는 가는 길을 멈추고, 의식이 시작하길 기다렸습니다. 이후에 나와서 다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정확히는 "광화문 파수의식"으로 광화문 밖에서 진행되고, 제가 어렴풋이 이름을 알던 "수문장 교대의식"은 광화문 안쪽 뜰에서 진행되는 거로 시간이 조금 다르더군요. 문화재청 경복궁 ■ 조선시대 수문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사대문인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 2022. 9. 21.
[조선5대궁궐나들이 42]경복궁 생과방 - 2022년 봄 2021년 가을에 광클 끝에 참가했던 경복궁 생과방 행사가 2022년 상반기에도 다시 열려서 이번에도 피케팅 끝에 다시 한 번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2021년 생과방 경험기랑 이번 2022년 봄 생과방 행사 공지글 링크인데, 관심 있으신 분은 여기도 들어가셔서 한 번 봐주세요. [2021년 가을 경복궁 생과방 - 주인장 체험후기] [조선5대궁궐나들이 18]경복궁 생과방 체험기 2차 접종율이 70%가 넘고, 위드코로나 시대로 넘어갈 준비를 하면서, 다행히도 궁궐에서 하는 여러가지 체험행사들도 축소되고 제한된 인원이지만 재개되기 시작했습니다. 5월 즈음인가 당시 창 5thbeatles.com [2022년 봄 경복궁 생과방 - 한국문화재단 공지글]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의 전승·보급·활용을 위.. 2022. 9. 21.
[조선5대궁궐나들이 41]창덕궁 달빛기행 - 초가을? 늦여름! 올해는 뭔가 창덕궁과 인연이 아닌지, 창덕궁에서 하는 행사를 할 때마다 뭔가 준비가 안 되었다거나, 아님 비가 온다던지 하더니... 이번 9월에는 그 어렵다는 달빛기행 표를 취소표를 하루 전에 구해서는 갔는데..... 비가 온 다음이라 아주 습해서는 거의 땀범벅이 되어서는 창덕궁 후원을 돌아다녔네요. 이날 가이드를 해주신 해설사 님 얘기대로 사실 낮에 천천히 돌아봐도 몇 시간으로는 모자란 곳을 밤에 무리 지어 90분만에 돌기에는 솔직히 버거운 면도 있지만, 그래도 궁궐의 야경을, 그것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후원의 일부의 야경을 찍는다는 거에 늘 또 광클을 하면서 시도를 해보고 좌절하거나 기뻐하거나 하면서 매년 가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초가을 선선한 후원을 기대했는데, 연꽃이 아직 부용.. 2022. 9. 20.
[조선5대궁궐나들이 40]동궁 봄꽃놀이 오전 일찍 종묘를 돌고 나서는 아점으로 소울푸드인 평양냉면을 영접하고 나서는, 종묘 들어가면서 샀던 궁궐통합관람권을 바로 써보고 싶은 마음에, 창덕궁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맑고, 따뜻하다 못해 살짝 더운 온도의 토요일 낮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궁궐로 봄나들이 겸 꽃구경을 나왔더군요. 그래서, 저는 주로 다니던 정전 쪽이 아니라 돈화문에서 바로 직진해서 들어가는 규장각이랑 궐내각사 쪽으로 향해서 약간은 미로 같고 조금은 수수한 전각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봄나들이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희정당 옆으로 돌아서 뒤쪽의 대조전과 뒤뜰도 보면서 돌아나왔네요. 역시 꽃들이 핀 궁궐은 뭐라 말할 거 없이 좋더군요. 창덕궁에는 보통 후원을 가는 관람권을 구하거나, 또는 그런 행사가 있을 때 주로 오다 보니, 성정각으로 .. 2022. 9. 20.
[조선5대궁궐나들이 39]봄날의 종묘(II) 재실을 나와서 종묘 정전으로 가려고 하는데, 재실과 정전 사이의 돌길에 청설모도 보이고, 봄꽃도 피고... 솔직히 남의 집 사당에 왔는데, 혼자 꽃놀이 하며 즐기는 게 조금 미안한 맘도 들어서, 일단은 남신문을 지나 정전으로 들어갔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종묘 정전의 일부가 공사/보수 중이라서 전체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남신문을 들어가자마자, 일단 돌로 꾸며진 한 단 높은 광장이 정말 드넓게 있고, 그 너머에 정전 건물의 받침이 되는, 또 한 단 높은 돌 제단이 있고, 그리고 정전이 가로로 기다랗게 웅장하고 근엄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이렇게 한 단 한 단 높아지면서, 산 사람의 영역에서, 저 세상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그런 느낌도 들고, 또 높이에서나 거리감에서 느껴지는 이승과 저승 사이의 거리감도 느.. 2022. 9. 16.
[조선5대궁궐나들이 38]봄날의 종묘(I) 다른 궁궐에 비해서 이상하게도 종묘는 한 번도 방문을 못 해 봤는데, 이번 봄에 봄꽃 나들이로 들러 보았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조선의 태조 이성계부터 순종까지의 재위에 오른 임금들과 사후에 추존된 이들, 그리고 태조의 5대조까지들의 신위를 모신 곳이 종묘이고, (아, 2명의 폐위된 군주는 여기에 신위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네가 명절 때나 기일에 차례나 제사를 올리듯이, 매년 즉위 중인 임금이 이 종묘에 특정일에 제례를 올리러 오거나, 새로운 식구(왕비나 세자빈이 간택되거나)가 생기거나 새로이 왕이 즉위하면 여기에 와서 조상에게 이를 고하는 의식을 치루었던 곳입니다. 아침 일찍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궁궐통합권을 구매하고는 종묘 입장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오픈 런을 했습니다. 외대문을 지나 .. 2022. 9. 14.
[조선5대궁궐나들이 37]경복궁 - 함화당, 집경당, 자경전 그리고 수정전 향원정을 보고는 남쪽으로, 정문인 광화문으로 향해 내려오면서 들리지 않았던 전각을 거의 스쳐지나가듯이 들러 사진을 찍었네요. 향원정 바로 남쪽에 있는 전각은 함화당(咸和堂)과 집경당(緝敬堂)인데, 경복궁 창건 때는 없었으나, 고종 때 중건할 때 새로 지어진 건물로, 함화당은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집경당은 책을 읽고 경연을 하는 곳으로 사용할 목적이었으나, 실제로는 업무를 보는 공간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이 두 건물은 동서방향으로 가로로 되어 있고, 남향으로 지어졌는데, 서로 인접하고 복도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두 전각을 보고 나오면 교태전을 가기 전에 새로이 지은 전각을 하나 만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흥복전(興福殿)입니다. 위 두 건물과 마찬가지로 중건 때 새로 지어진 건물인데, 일.. 2022. 9. 11.
[조선5대궁궐나들이 36]경복궁 - 향원정 한동안 공사로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향원정(香遠亭)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종 즉위 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후원 영역에 인공호수인 향원지(香遠池) 가운데 서 있는 향원정인데요. 이전에 복원된 건물이 다리의 방향이 원래랑 다르고, 많은 관람객으로 내부 안전의 문제가 있어서 이번에 다리 위치도 약간 북쪽으로 옮기고, 건물도 보강해서 세워졌습니다. 화창한 봄날 점심에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향원정은 참 아름답더군요. 저 안에 들어가는 특별관람은 언제하나 궁금해 하며, 봄날 아침 경복궁 나들이의 마무리를 하려 남으로 또 발걸음을 옮겼네요. To Be Continued.... 2022. 9. 8.
[조선5대궁궐나들이 35]경복궁 - 건청궁 권역 계속해서 경복궁 내에서 처음으로 와 보는 권역들의 연속인데요, 경복궁의 북쪽 후원 영역에 있는 건청궁(乾淸宮)입니다. 원래 조선 건국 때에는 없던 건물이었으나, 고종 때 경복궁이 중건된 이후에 왕실의 내탕금(비자금^^)으로 선왕들의 어진을 모시는 곳으로 지어졌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마치 창덕궁의 낙선재처럼 궁궐이라기 보다는 사대부 저택처럼 지어진 건물이더군요. 집옥재 쪽에서 건천궁의 서쪽에서 들어가면 누운 T자나 아님 'ㅏ---' 자 모양의 장안당(長安堂)과 추수부용루(秋水芙蓉樓)가 보이는데, 정말 여기는 앞서 봐왔던 경복궁 다른 경내와는 다른 단아하고 검소한 느낌이 드는 건물이더군요. 처음 의도야 어찌되었든, 나중에는 고종이 실제로 업무를 뵈고, 외국 사절을 만나고 하는 등의 공간은 물론 실제 기거도 .. 2022. 9. 8.
[조선5대궁궐나들이 34]경복궁 - 신무문과 집옥재 태원전 동쪽에는 약간의 높이가 있는 언덕과 그 너머로 전각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낮은 벽들이 있어서, 조금 남쪽으로 돌아서 가야 했습니다. 우회하고 돌아서는 일단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을 처음 들러 봤습니다. 이 문 밖을 나서면 청와대인데, 아직 경복궁 내부에 볼 곳이 더 있어서 나가진 않고, 다시 돌아와서 동쪽을 향했더니, 중국식 건물이 보이더군요. 가장 오른쪽에 있는 팔각형 형태의 건물은 팔우정(八隅亭), 그리고 이어진 건물이 집옥재(集玉齋)이고, 작은 회랑으로 이어진 가장 오른쪽의 건물은 협길당(協吉堂)입니다. 이번 방문 말고 이후에 "별빛 야행" 때 이 건물 내부를 본 적이 있는데, 어진과 도서들을 모아 놓은 도서관 같은 건물로, 팔우정은 2층 구조인데, 건물 내부에 계단이 있어서 올라갈 수 있는.. 2022. 9. 2.
[조선5대궁궐나들이 33]경복궁 - 태원전 구역 경회루 내부 특별관람을 마치고는, 평일 오전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이전에 경복궁에 왔을 때는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경회루 너머의 북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이동했습니다. 이전에는 여기가 전각이 가득한 곳이었는지, 창덕궁의 후원처럼 정원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나무들이 잘 조경된 공간 사이로 약간의 언덕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좀 더 북쪽으로 북쪽으로 이동하게 되더군요. 서북쪽 끝으로 들어가니, 여러 개의 전각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었는데, 안내문을 보니 "태원전" 권역이라고 하더군요. 여기는 원래 조선 왕조가 세워졌을 무렵에는 없었던 건물인데, 고종 때 중건되면서 만들어진 건물로, 일반인들로 치면 빈소나 추모공원 같은 역할을 하는 곳, 빈전이자 혼전이라고 하더군요. 왕이나 왕실 내 누군가가 승하하게.. 2022. 9. 1.
[조선5대궁궐나들이 29]경복궁 - 경회루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에 하나가 아마 경회루(慶會樓) 아닐까요? 경복궁에 아직 방문을 못 한 분은 계셔도, 경회루 사진을 못 본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조선, 조선왕궁 하면 떠오르는 건축물이 아마 경회루일텐데요. 외조인 근정전과 그 뒤 사정전을 기준으로 해서 서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인공 호수 위에 중간에 세워진 누각이 바로 경회루(慶會樓)입니다. 태조 때 건축을 시작했다가, 건물이 기울어져버려 잠시 버려졌다가, 개경에서 다시 돌아온 태종에 의해 다시 재개되어 박자청이 8개월만에 완성하였는데, 명나라의 외교사절을 맞이하거나, 왕실의 연회 등 행사가 있을 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죠. 경복궁에 그냥 방문하든, 야간개장이든, 아님 특별행사를 하던 경회루를 안 들리고.. 2022. 8. 30.
[조선5대궁궐나들이 27]경복궁 봄나들이 - 교태전에서 아미산 굴뚝까지 내조, 즉 왕실의 사적인 공간에서도 첫번째가 왕의 침실인 강녕전(康寧殿)이 남쪽(정문쪽)에 자리잡고 그 뒤에는 행각이 나오는데요. 원래 경복궁이 지어졌을 당시에는 강녕전의 양 옆에 있는 경성전과 영생전이 창덕궁의 희정당 이후 건물들처럼 다 복도건물로 이어져 있었다고 하는데,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되었을 때, 건축물 구조가 바뀐 거 같다고 하네요. 윗 사진에서 보듯이 교태전(交泰殿)은 강녕전처럼 가로로 아주 긴 건물에다가 단독 건물인 강녕전과 달리 함홍각(含弘閣)과 원길헌(元吉軒)이 각각 서쪽과 동쪽에 이어진 구조로 되어 있네요. 창이 열려 있는 교태전 서쪽방과 동쪽방은 온돌로, 왕비가 서쪽방에서 대기하다가 왕이 동쪽방에 오면 이동한다고 한 걸 어디서 본 기억이... 교태전에 이어진 원길헌을 지나 행랑(?..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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