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하루씩은 휴일을 넣을려고 했는지... 왠만한 곳에서는 쉬지 않는 Columbus Day-생각해 보세요 American Indian에게 Columbus는 침략자이자 약탈범일 뿐... 우리가 배운 서양사는 Europe인의 시각에서 써진 거니 탐험가일 뿐이죠-를 쉬게 되는 관계로 월요일까지 3일 연휴가 되어 버렸습니다.
뭐, 주인장은 좀 있음 Brian Adams 공연을 보러 Berkeley에 갈 예정입니다만, 그 전에 주인장이 살고 있는 North Park라는 Apartment의 Rent Office에서 주최하는 Fiesta(Spain어로 우리말로 하면 축제 정도)가 단지 내에서 열리는 관계로 룸메 형 가족이랑 함께 토요일 오후를 보냈습니다.
Fiesta가 열리던 주인장 건물 반대쪽 단지의 안뜰(?)...
Fiesta라는 Spain어를 사용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Mexican 또는 Hisapnic 식의 음식들과 음악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1시부터 시작했는데, 첨에는 그닥 많지 않았지만.... 오래 사신 분 얘길 들어보니 올해는 정말 많이 왔다는군요. 아래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한 2~3시가 되어가니 거진 저 안뜰이 다 차더군요.
아무래도 Apartment에서 주최하는 거다 보니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 애기들을 위한 Face Painting이라든지, Muffet 공연 같은 것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Face Painting
한참을 기다려 결국 Face Painting을 한 현지
Muffet 공연 전 애기들 관심을 끌려고 진행하던 노래 공연
Muffet 공연
애기들 공연만 있는 건 아니고, 이게 끝나니까 Latin 음악을 하는 Band가 나와서는 한 한 시간 정도 공연을 하는데... 주말에 이렇게 앞뜰에 모여서 노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공연 중인 Latin Band
님도 보고 뭐 그런 날씨 좋은 오후였습니다. 그런 겝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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