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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

Born to be a Brave?

미국 체류가 계속 되는 동안 가장 가고 싶은 장소들은 아무래도 주인장이 야구에 미쳐 있다 보니 야구 관련한 장소들이다. 야구 관련해서 (주인장에게)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장소들인데... 그래서, 조금이나마 계획했던 것이 한 한 달 정도 휴가를 내서 Braves의 Spring Camp - Braves 개막 경기 - NY Yankess Stadium/Shea Stadium - Boston Green Monster를 찍고 마지막으로 Hall of Fame Museum을 찍고 오는 거다.

NY의 두 구장의 경우에는 내년이 마지막으로 쓰이고, 그 후년부터는 새 구장을 Open한다니 조금은 Senti한 이유에서 가고 싶은 거고 Green Monster는 뭐 지나가는 길에... :) 솔직히 Braves의 Spring Camp나 Home 경기가 있는 Florida나 Georgia에서 HoF가 있는 NY는 너무 뭐니까 겸사겸사란 느낌이 좀 있는 편인데...

갑자기 이 얘기를 하는 이유가 뭐냐면, 오늘 주인장에게 배달된 E-mail 하나 때문.

드디어 내년 3월에 진행되는 MLB Springcamp 관련해서 관련 여행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거. Braves 경우에는 Orlando, Florida에 거점을 마련하고 Springcamp를 여는데, 바로 거기엔 Disneyland at Orlando가 있어서 야구도 보고 Disneyland도 Cover가 된다는 점. 그래서 이래 저래 조합을 만들고 있는데, 비용이 뭐 좀 쎈데다가... 이게 in advance로 진행되다 보니 내년 3월에 쓸 거를 지금 완납해야 한다는 것도 문제. 거기다가, 그렇게 힘들게 Orlando까지 갔는데, 간 김에 조금만 더 지내다 오면 Florida 구경하기 제일 좋은 Season이라는 봄에 Miami에 Keywest까지 갈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을 하니 비용 상 한없이 늘어지는 게 문제... 이걸 가려면 지금 질러 놓고 한 여행 가는 그 순간까지 굶어지내야 하는데....


하지만, 저 Spring Camp는 포기하고 싶지 않고... 나도 Drew 친구가 나온 Fever Pitch의 그 남자 친구처럼 되고 싶단 말이지... 아... 정말 고민된다... 으.... 으... Spring Camp는 Sign 받거나 선수를 지척에서 보기도 더 쉬운데.. 아... 한 1주일만 더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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