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건초를 주고 나서 약 먹이고 좀 놀다가... 애들이 사료 떨어진 걸 확인하고 조금씩 (10알) 부어 주었다. 사료 먹으면 살이 많이 찐다고 해서 양을 조절하고 있는데 사료를 무지하게 좋아하다 보니 사료 담은 통 소리만 나도 쪼로록 달려온다...^^:
아무튼 토로 조금 부어주고 유키 조금 부어주는데 사료가 다 떨어져서 사료가루마저 유키의 사료 그릇에 들어갔다. 둘 다 얼굴을 파묻고 사료 먹기를 한참하더니.... 유키 녀석 다 먹고 나서도 좀 더 없나 그릇을 뒤지다가 코에 사료가루가 조금 들어갔는지 갑자기 '흥, 흥' 하는 게 아닌가.. 뭔가 잘 못 되었나 싶어서 다시 쳐다보니 이번엔 고개를 왼쪽으로 흔들며 '흥흥' ^^:
짜슥... 먹는 거 욕심내다가 코가 간지러워서 콧방귀를 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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