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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세상만사

1년 휴가 계획

경제 위기에 힘들긴 힘든가 보다.  이제까진 연차를 남기면 일당으로 한 몫에 지불이 되어서 나름 Bonus 같이 연차 안 쓰고 모으는 맛이 있었는데, 작년에 다 쓰라고 압박이 들어왔지만, 회계년도가 다 끝나갈 무렵이었던지라 예전처럼 했는데, 올해는 아에 회계년도가 시작되자 휴가 계획이란 것까지 작성해 올리라고 하면서 연차며 특별휴가 모두 다 쓰라고 공지가 내려왔다. 이제 돈 못 받게 생겼으니 다 써야 할 거 같은데, 나름 연차가 되서 그 휴일 날짜가 꽤나 된다. 한 달에 하루씩 쓰길 권장하고, 여름 휴가니 명절 휴가에 Sandwich Day도 다 쓰는 게 권장 사항이라는데... 나야 미국에 있으니 이거 기본 계획 안 고쳐두면 또 예전처럼 나도 모르게 특별휴가가 사용되어 있을테니 후딱 해치워야 한다는 건데...

그나저나 계획 상신 기한이 다음주 월요일이라, 시차 고려하면 난 이번 주말에 전부 계획 세워야 한다는...

이렇게 된 김에 예전에 동부에 오면 꼭 하기로 했던 야구장 Tour 나 MLB  일정 보고 정해버려야겠다는....

뭐 일단 Draft로 1차 정리 자료 올려 놓기. 


Ground Rule

1)  Memorial Day, Independence Day, Labor Day 연휴에 하루 추가하기. Thanksgiving Day와 X-mas 주간에 해당 주간 다 놀게 만들기. 특히나 후자 경우엔 여기 회사가 자동 휴업이라서 얼마나 쓸지 모르겠지만, 대충 1주일 정도 휴가 정리.

2) 길게 말고 주말 앞뒤로 끼워서 2일씩 해서 자주 놀러 가기. 돈 되면.

3) D.C 쪽 야구장 Tour 한 번, Lake 쪽 야구장 Tour 한 번.


고려 대상인 목적지.. .

1.Stanley Cup Final or Western Conference Final (SJ Sharks)

-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285불
- Round 2까지는 봤고 Red Wings랑 붙을 게 확실한 Conference Final이나 Stanley Cup Final을 경기장에서 직접 보고 싶음.
- Must임 5월 마지막 주에서 6월 둘째 주 사이.


2. Turner Field (Atlanta Braves)

- Fan Brick 보러 가기
-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341불
- 희망 날짜 
Memorial Day Weekend Blue Jays, 6/26~6/28 Red Sox, 7/16~19 NY Mets, 7/31~8/2 LA Dodgers, Labor Day Weekend Reds, 9/18~20 Phillies, 10/2~4 Nationals

3. 동부 야구장 여행 대상 도시들 (아래 세 도시간 이동 거리 2시간 이내)

Independence 주말 Braves@Nationals 및 Mets vs. Phillies 그리고 이어지는 주 초에 Camden Yard에서 경기 있음.
7/25~27(토~월), 8/8~10(토~월) 도 괜찮음. 9/3~5(목~토) 또는 9/30~10/2(수~금)도 있으나 주중. 이 경우는 NY Tour랑 묶어야 해서 1주일 짜리 여행이 되어버림.

1) Citizen Bank Park (Philadelphia Phillies)

- 차로 4시간 소요.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최저 255불.

2) Oriole Park@Camden Yards (Baltimore Orioles)

- 차로 5시간 반,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최저 153불

3). National Park (Washington Nationals)

- 차로 6시간,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최저 153불


4. 중부 The Lake 근처 야구장 여행 대상 도시들

5개 다 보는 건 힘들고 이 중 3개 보는 일정 고려

Best : 9/26~29(토~화 P Cl D Ch 순서) 동부 여행과는 비행기로 연계하면 가능하지만 무리스러워 보임.려

기타: 6/25~27(목~토, D Cl P 순서) 6/30~7/2 (수~금, P Cl  Ch 순서) 7/5~7/7(일~화 Cl D Ch 순서) 8/1~8/3(토~월, P Cl D) 8/15~18(토~화 Ch D P Cl, 그러나 이동 거리 상 14~19가 바람직)  9/12~14(금~일 Cl D Ch)  그 외에도 동부 여행 연계시 9/7~8 P Cl 도 고려 대상. 이 경우 Chicago는 따로 여행. 들 

1)PNC Park (Pittsburgh Pirates)

- 차로 9시간,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최저 182불

2) Progressive Fields (Cleveland Indians)

-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최저 254불, Pittsburgh에서 차로 2시간
- 가 봐야 하는 이유: 추신수?

3) Comerica Park (Detroit Tigers)

-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최저 285불, Pittsburgh에서 차로 5시간
- 가 봐야 하는 이유: 지나는 길? --;

4) Wrigley Fields (Chicago Cubs)

-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최저 214불, Pittsburgh에서 차로 8시간
- 가 봐야 하는 이유: MLB에서 가장 유명한 구장 중 하나

5) Roger Centre (Toronto Blue Jays)

- Albany에서 차로 6시간,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최저 438불, Pittsburgh에서 차로 5시간
- 가 봐야 하는 이유: I-94 갱신 이후 Canada 가야 함. 뭐 Niagara Falls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가는 김에?


4. 주말에 갈 수 있는 구장들.불

1). Fenway Park (Boston Red Sox)

- 차로 3시간 소요. Memorial Day 기준 왕복 항공료 최저 284불
- Yankees 경기는 팔지 않음. 한 달에 하루 쓰는 휴가 써서 5월 이내 다녀오기. 재원님 집에서 숙식 해결.
- 당황스러운 게 현재 Red Sox 공식 Homepage에서는 4/18(Orioles), 5/9(Rays), 10/3(Indians)가 포함된 주말 연전을 제외하고는 입장권이 매진된 상태. --; 6/20일이 포함된 주말에 Braves가 오는데...

2) New Yankee Stadium (NY Yankees)

- 차로 3시간,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최저 174불
- Indians가 우선 하지만 아무 주말이나....
   Indians 4/16(Th)~4/19, 6/13 주간 Mets, 7/25 주간 A's, 8/8 주간 및 9/26 주간 Red Sox

3) Citi Fields(NY Mets)

- 차로 3시간, Memorial Day 기준 왕복항공료 최저 174불
- Braves, 찬호 형님 오면 보러 가기. 

    Braves: 5/11(M)~5/13, 8/18(Tu)~8/20, 9/21(M)~9/23 Braves는 휴가가 아니면 못 보겠군.
    Phillies: 5/6(Tu)~5/7, 6/11(Tu)~6/13, 8/21(F)~24 생일 때 보러 가면 될 듯.
    이외에도 9월 첫째 주말의 Cubs와의 3연전, 6월 마지막주의 Subway Series 등에 관심.

옴팡지게 놀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