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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to Watch/Movie

Star Wars 타임라인 & 감상평 모음

스타워즈 타임라인 - 2022년까지 상영 또는 계획이 발표된 영화 및 TV Series 의 타임라인

캐슬린 케네디와 J.J. 에이브람스, 그리고 라이언 존스가 Disney의 사주를 받고, Star Wars Sequel Triology로 이 위대한 Series의 끝맺음을 세기의 망작 Triology로 만들며, Star War Legacy 의 명예와 위엄 모두를 나이아가라 폭포 저 아래로 다 떨어뜨려 버리 지금... 그래도 조지 루카스에게 판권을 사 들인만큼 어케든 본전 아니 수익을 내야 하는 Disney는 그들이 좀 더 잘하는 TV Series와 Lego, Toy 등을 통해서 열심히 긁어대고 있는데....

한 번 호구는 영원한 호구라고, 그 저주받은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주인장은, Disney+의 국내 서비스 시작과 함께 또, Star Wars Series를 Timeline에 맞춰서 보겠다는 쓸데없고 무모한 계획을 세우는 바람에, 그에 맞춰서 그 기록을 남기고자 이렇게 쓸데 없는 글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된다.

가장 위에 있는 게, 현재 2022년 4월 현재, 이미 개봉되었거나 또는 제작 계획이 발표된 Star Wars 영화 또는 TV Series(실사 및 Animation)를 시간 순서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정리해 둔 것인데, 작품 수도 너무 많고, 해서, 세 Part로 나눠서 아래에 간단한 그 작품에 대한 소개와 기존에 썼던 영화 또는 Series 리뷰, 그리고 최근에 다시 보면서 느낀 감상평을 추가로 끄적여 본다.

(참고로 미국 본토인들에 비하면 Light한 덕후인 주인장은 Legend니 Canon이니 하는 세계관 설정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빌어먹을 Disney가 2014년 Star Wars 판권을 모두 사들인 후 Reboot해버린 Canon에 맞춰서 작품을 나열합니다. 사실 그 이전에 있던 Legend에 해당하는 작품들 중에 영상물은 대부분 Canon에 편입했고, 소설이나 Comics는 본 적이 없으니, 뭐 솔직히 Legend를 모른다고 하는 게 맞을 듯)

 

Part 0:  아직 정확한 제작 시기와 작품의 배경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작품들

1) Rogue Squadron이라고하는 Rogue One의 Spinoff 작품으로 영화 "Wonder Woman"의 감독인 패티 젠킨스가 각본/감독으로 지정되어서는 2023년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작업 중이다.

2) Star Wars 관련 Triology가 최소 1편 이상 제작될 예정인데, 개봉예정일이 2023년 하반기로 연기된 상태이며, "왕좌의 게임" 각본진, Marvel의 총사령관인 케빈 파이기, "Thor" 시리즈의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 등 여러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음.

3) Lando 라고 하는 Han Solo의 친구인 Lando Calrissian의 이야기를 다룰 실사 드라마로 Disney+에서 계획 중임

4) Star Wars: A Droid Story 라고 하는 Animation 영화가 제작될 것이라고 2020년 10월에 Lucas Film에서 발표했었다. C3PO와 R2-D2의 도움을 받는 새로운 영웅의 이야기라고만 알려져 있는데, ILM과 Lucarfilm Animation에서 제작 중이라고 함.

Part 1:  이 시기는 Star Wars Prequel Triology보다 이전의 시대를 다룰 작품들이다.

아직 개봉된 작품은 하나도 없으며, 전부 Disney에서 발표한 계획에 근거한 내용이다. 

1) The Acolyte (2024) [주인장 리뷰]: 한국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Star Wars 에 출연하게 되어 관심을 많이 받은 작품이지만, 일종의 수사물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었고, 주인공이자 1인2역을 하는 캐릭터가, 그것도 두 캐릭터 모두 공감이 가기 힘들고 서사가 부족해서 사상누각 같은 느낌이 들었던 작품. 새로운 액션 스타일이나 광선검 결투신은 볼만 했지만, 고 공화국 시대를 그렸다고 했는데 조금 아쉬웠던 건 사실. 시즌 2의 계획이 없다고 하니 더더욱 아쉬운.... 

Part 2: 구관이 명관이라고, 그나마 조지 루카스가 제작에 참여했던 Original Triology와 Prequel Triology가 포함되어 있는 작품. 그리고, Disney가 첫 제작해서 그나마 호평을 받았던 Rogue One, 그리고 Disney+의 대표작이 된 실사 드라마 시리즈 Mandalorian이 있는 구간. 아래 작품은 위 Timeline 순서대로 List-up합니다.

진정한 Star Wars 이야기들. Disney가 망치기 전 작품으로 그나마 뼈대가 유지되는 시기

1) Star Wars: Episode I – The Phantom Menace (1999) [주인장 리뷰]: Original Triology 이후 16년만에 나온 작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어서, 혹자들은 이 작품을 제외하고 나머지 5편만 봐도 Star Wars를 다 봤다고 할 수 있다고 얘기할 정도. 오마쥬(자기 작품에 대한 자기 헌정)에 매몰되어, 스토리라고는 Anakin의 어린 시절이 나온다는 거, Dark Side, 즉 Sith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는 거 빼곤 별 게 없으나, 상대적으로 젊은 배우들의 광선검 대결이 나오고, 16년이 지난 세월 덕에 그동안 발전된 CG 덕에 더욱 더 자연스럽고 풍성한 볼 거리가 생겼다는 게 그나마 이 작품을 봐도 되는 이유. Anakin이 그나마 볼만한 것도 이 작품 뿐(아역이라 다른 배우).

2) Star Wars: Episode II – Attack of the Clones (2002) [주인장 리뷰]: 위의 1편 이후에 Jedi 수련생이 되어 훌쩍 자란 Anakin의 이야기와 함께, Original Triology에 제국군으로 나오는 클론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와 어떻게 분리주의자와 공화국이 전쟁(클론 전쟁)을 시작했는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야기의 중요성만 보면 2편이 좀 더 이야기를 많이 해주긴 하고, Jedi 떼거지와 Droid 군단의 전투, 드디어 등장한 Master Yoda의 광선검 결투 장면 등은 볼만 했지만, 사상 최악의 로맨스 이야기와 그에 걸맞는 발연기, 그리고 허술한 Padme 암살 시도 이야기와, 유아기적 행태를 보이는 한참 수행이 모자란 Anakin 때문에 참고 보는 게 힘들었던 작품.

3) Star Wars: The Clone Wars (2008): 처음에는 주인장이 2003년에 별도로 구매했던 DVD - Clone Wars 인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Animation 영화는 같지만, 작화도 3D로 2D와 달랐고, 내용도 클론 전쟁 발발 후에 하이퍼스페이스 항로가 대부분 분리주의자의 관할에 있다 보니 다른 경로를 구하기 위해 Jabba the Hut(바로 그 Jabba the Hut)과 공화국-Jedi 평의회가 이런 저런 딜을 하는 내용이다. 바로 아래에 얘기할 동일한 제목의 TV Animation Series의 예고편? 맛뵈기? 개념으로 한 TV판 4편 정도의 길이의 내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 작품에 대한 평가도 아래 Animation Series에서 함께 얘기하겠다.

4) Star Wars: The Clone Wars (시즌 1~5: 2008~2013, 시즌 6: 2014, 시즌 7: 2020) [주인장 리뷰]: Prequel의 마지막 작품인 바로 아래 작품이 2005년 개봉이었던 걸 감안하면, 실사영화에서는 자세히 다루지 못한 클론 전쟁에 대한 내용을  Cartoon Network를 통해서 Animation Series로 보여주기 위해 만든 작품이 초기 의도로 보인다. 클론 전쟁에서, 클론 부대를 이끄는 장군으로 주 업무를 바꾼 Jedi, 특히 Obiwan과 Anakin, 그리고 Anakin의 Padawan인 Ahsoka와 관련된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단편적인 Episode가 주로 나오던 시즌 1~5에 비해서, Darth Maul이 돌아오고, Prequel에서 뿌려졌던 떡밥들이 특히나 Star Wars의 판권이 Disney로 넘어가면서 제작된 시즌 6과 시즌 7에서 꽤 많이 설명되었다. 물론, Season 7은 Sequel Triology가 끝난 다음에 만들어지다 보니, 실사 영화 Ep.2와 Ep.3 사이가 아닌 무려 Ep.3과 타임라인이 겹쳐서 이 Series의 악의 한 축이었던 Duku가 사라지고 Padme도 전혀 언급이 없어지는 묘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시간이 아까우신 분들은 Disney+에서 Story에 주요한 Episode라고 하여 추천하는 Episde만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5) Star Wars: Tales of the JediT (2022) [주인장 리뷰]: Asoka와 Count Duku의 개인적인 스토리를 풀어준 작품. Clone Wars 시리즈 등에서 제다이가 된 이후부터 제국이 등장하기 직전까지만의 그녀의 행적만 알려져 있는데, 제다이가 되기 전과 제국 등장 후에 그녀가 반란군과 연결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총 3편의 에피소드를 보여줘서 좋았음. 그리고, Count Duku가 어떻게 Dark Side로 넘어가게 되었는지, Jedi에 대한 어떤 불합리한 모습을 보았기에 흑화되었는지 잘 풀어줘서 좋았던 작품. 타임라인 상에서의 위치는 좀 애매하지만, 일단 이 자리에 집어 넣어 봅니다.

6) 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2005) [주인장 리뷰]: Prequel의 마지막 작품이자, Original Triology로 어케든 연결시켜야 했던 작품. 그래서일까, 아님 Ep.1, Ep.2 로 16년만에 돌아오는 바람에 잃어버린(존재하긴 했나 몰라) 감을 되찾은 것일까... 그나마 Original Triology에 견줄만했던 잘 뽑혔던 작품. 여전히 발연기이지만, 그냥 한 가지 감정만 연기하니 Anakin의 흑화도 볼만 했고, Palpatine 황제와 그의 수제자의 등장, Order 66에 의한 클론 부대의 변신, 그 많던 Jedi의 몰락이 전부 다 비중있게 잘 다뤄진 작품. 특히나, 마지막의 Obiwan과 Anakin의 광선검 결투는 압권. 

7) Star Wars: The Bad Batch (2021~) [주인장 리뷰: S01, S02, S03]: Disney+를 통해 시즌 1이 공개되었고, 2023년 1월에 시즌 2가 공개되었다. Animation 시리즈인 "클론 전쟁"에서 시즌 7에 나온 특수부대(이자 정확히는 나쁜 건 아닌데 일반적인 클론 병사와는 다른)들에 대한 이야기. 원래도 특공대처럼 별도이 업무를 수행하던 부대였던데, Order 66 시점에 클론부대가 만들어졌던 Kamino 행성으로 복귀해 있다가, 다른 클론들이 모두 갑자기 변하는데 반해, 이들의 결함 아닌 결함으로 이전의 사고 체계를 유지하는 바람(?)에 다른 클론과 다른 운명을 따르게 되는 이야기. 위에 기술한 Clone Wars가 너무 얘기가 길어서 몰입감이 떨어지는 반면, 아직까지는 Bad Batch가 제국이 탄생된 이후에 시대 상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뭔가가 태동할 거 같은 떡밥들을 자꾸 보여줘서 재밌게 보게 되었는데.... S02에서는 너무 흥신소 얘기처럼 Episode 별 사건에만 집중하고, 정작 관심있어 하는 제국이 수립된 이후의 우주의 변화상에 대해서는 그닥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조금 실망이 쌓이고 있는 중.... 3번째 시즌이자 마지막 시즌이 2024년 드디어 나왔는데... 그냥 떡밥 회수는 못하고, 어찌 보면 상처 뿐인 희망만 남기는 애매한 엔딩으로 끝나 버림...

8) Solo: A Star Wars Story (2018) [주인장 리뷰]: Disney에서 판권을 가져간 이후 두번째로 만든 Spin-off 작품. Star Wars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인 Han Solo의 어린(좀 더 젊었던) 시절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데, 솔직히 주연 배우가 Han Solo 그 자체인 해리슨 포드와 전혀 닮은 구석도 없고... Chewbacca와 Rando, 그리고 Star Wars를 대표하는 비행체 중 하나인 Millennium Falcon을 보는 것 빼곤 별 의미 없는 작품.

9) Obi-Wan Kenobi (2022) [주인장 리뷰]: 2022년 가장 기대작이었던 작품. Prequel Triology의 Obi-Wan으로 나왔더 Ewan McGregor가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냥 무조건 봐야 하는 작품이었음. 도대체 벤 할아버지가, Luke가 외삼촌 Owen 의 보호 속에서 자라는 동안 그 옆에서 지켜봐 왔는지... 등이 궁금했는데, 갑자기 잘 숨어있던 Ben을 Luke가 아닌 Leah를 구하기 위해 갑자기 세상에 나타난다는 소식에 좀 당황하기도 했지만, 시리즈를 다 본 지금에선, Lead와 Ben 사이의 애틋함이 쌓여서, Ep.4에서 Ben을 애타게 찾았던 Leah의 모습에 더 공감할 수 있게 된.... Star Wars Original Triology의 내용에 하나씩 하나씩 추억거리를 더 만들어줘서 좋았던.... 

10) Star Wars Rebels (2014~2018, S01~04) [주인장 리뷰]: Disney를 통해 방영되었던 TV Animation Series. Sequel Triology로 Star Wars 팬덤에게 엄청난 상처와 실망을 안겼던 Disney가, 오히려 어린이용...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어쨌든 같은 시기에 Animation으로는 Ep.3 이후, 정확히는 제국이 수립되고 14년이 지난 시점에서의 아직까지는 산발적이고 점조직 형태였던 여러 곳의 제국에 불평불만을 가졌던 이들이 나중에 Leah의 Rebel Alliance가 되어 가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특정 점조직의 이야기를 가볍게 다룬 작품. 먼저 시작했기에 제국의 이런저런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서의 위치도 있고, 또 여기서 뿌려진 여러 설정이 이후 Bad Batch나 Andor, Ahsoka에서 회수될까 기대하게도 만들었던 작품. 그림체와 너무 쉽게 풀리는 사건(기존 캐릭터보다 능력은 모자란데... 운빨)의 구성이 유치한 것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중간 연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기에 챙겨보면 좋은 작품

11) Andor (2023): 단언컨데 Disney+를 통해서 나온 Star Wars 작품 중 최고의 작품. 원래대로 5개의 시즌으로 만들어주길 강력히 바라는 작품. Rogue One에서 Death Star의 도면을 훔치러 들어가서 작전에 성공하고는 Jyn Erso와 함께 장렬히 전사했던 Cassian Andor 대위가 어떻게 반란군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그 첫번째 이야기가 너무 재밌고 몰입감이 있었으며, 제다이나 제국군 수뇌부, 그리고 군대가 아닌 진짜 그 시대를 살았던 민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더 몰입감이 있었던 작품. 

12) 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 [주인장 리뷰]: Disney가 Star Wars 판권을 사고 난 뒤, Sequel의 첫 작품이 나온 직후, 엇갈리는 평가 속에 본편이 아닌 Spinoff 작품이 나온다고 했을 때, 솔직히 기대 반...보다는 두려움이 더 컸었는데, 오히려 한 가지의 핵심 내용에만 집중한 덕에 의외로 탄탄하고 또 기존 Star Wars 세계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호평이 많았던 작품. 1977년 나왔던 첫 작품 Ep.4의 영화 내용과 결말로 이어지는 내용에 빌드업이 되는 내용을 충실하게 다루고, Jedi나 Force의 얘기는 덜 나오지만, 일반적인 우주 전쟁 영화로서도 볼만한 모습을 보였던 작품.

13) Star Wars, aka. Star Wars: Episode IV - A New Hope (1977) [주인장 리뷰]: 이 Saga의 시작점. Ben 아저씨, aka Obiwan 역을 맡았던 알렉 기네스 경이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냐고 할 정도로, 조지 루카스의 대사 수준이 극악인데다가, 최초의 편집본이 엉망이라 망삘이었으나, 여러 편집자의 손을 거쳐서 개봉한 것이 신의 한수. 약 10여년 전, 인류가 달에 최초로 발을 내딛고 난 이후, 미소 냉전의 경쟁이 우주전쟁이라는 과학이자 환상의 영역까지 펼쳐진 시점에, 독일군 같은 복장의 제국군을 적으로 한 단순명료한 우주 전쟁 이야기가 딱 시대적 요구에 맞춰 나와서 하나의 문화현상이 되어버리게 되었다. 우주비행선 간의 전투, 다양한 우주 함선들, 다양한 외계인들. 주인장에게도 우주 로켓을 쏘아올리는 과학자의 꿈을 꾸게 만들었던 작품.

14) Star Wars 2, aka. Star Wars: Episode V - Empire Strikes Back (1980) [주인장 리뷰]: Star Wars를 하나의 문화 현상이자, 신화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바로 그 작품. 최고의 Star Wars 영화가 아니라, 역사상 최고의 영화라고 불릴 정도로찬사를 받는 작품. 선(착한 놈)인 제국군이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몰리고, 영화 말미에도 그저 생존에 성공한 정도로 얘기가 끝나고, 아직도 Meme으로 잘 이용되는 그 유명한 대사, Master Yoda의 등장, Luke와 Darth Vader의 광선검 대결에다가 미해결 사건으로 끝내면서 대놓고 다음 편을 예고하는 구성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영화였었다. 이런 대작의 완성은 조지 루카스가 제작/감독에서 물러나 ILM으로 대표되는 특수효과 등에 집중하면서, 어빈 커슈너라는 구세주를 만난 것. 1997년 Remastering으로 재개봉하기 전까지는 그냥 Star Wars 2였으나, 재개봉하면서 "Empire Srikes Back"이라는 부제가 붙게 되었다.

15) Star Wars 3, aka. Star Wars: Episode VI - Return of the Jedi (1983) [주인장 리뷰]: Original Series의 마지막 작품. 시리즈를 떠나 영화 자체로도 명작 반열에 오르는 2편과 달리 어케든 모든 이야기를 끝내야 하는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보니, 좋은 게 좋은 거로 봉합되면서 끝난 면이 없지 않지만, 나머지 2개의 3부작, 특히 Sequel의 마지막 편에 비하면 매우 준수한 작품. 이후 Star Wars Saga에 있어서 자주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인 Jabba the Hut과 Bobba Fett도 등장하고(물론 Bobba는 Ep.5에도 나오지만), 여러 다른 작품에서 언급되는 Golden Bikini도 바로 이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 영화가 여기까지만 나오고 끝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부질없는 상상도 가끔 해 본다.

16) The Mandalorian (시즌1: 2019, 시즌2:2020, 시즌3:2022 예정) [주인장 리뷰: S01-02, S03]: Disney+를 통해 방영된 최초의 Star Wars 관련 실사 드라마 시리즈. 2019년 이 작품으로 기존의 Neflix 등 기존 OTT Service 내 모든 드라마를 누르고 미국 내 최고 Streaming 시청 드라마가 되었고, 시즌2 역시 2020년 OTT 서비스 드라마 중 최고 Streaming 시청률 드라마가 됨. MCU에서 Happy로 나오던 존 파브르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면서 기존의 클론전쟁 제작진과 MCU의 제작진들을 대거 등용하면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라, 보는 게 아주 기대되는 작품. 참고로 이 작품의 성공으로 이 작품에서 나온 Spinoff만 벌써 2개가 나온 상황. 시즌 3는 이제 Mandalorian 들이 자기네 행성을 되찾아 나가는 과정에 돌입하기 시작하는데, 이게 전체 우주적 관점에서 이들의 움직임이 향후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가 궁금한 상황.

17) The Book of Boba Fett (2021): [주인장 리뷰: S01]위의 The Manadalorian의 Spinoff로 제작되어 Disney+에서 방영된 실사 드라마 Mini Series. 제목에서 보듯 Boba Fett과 관련된 이야기로 보이며, 시청 예정임. 

17) Rangers of the New Republic: 위의 Mandalorian의 Spinoff로 제작 계획이 발표되었으나 (2020년) 이후 취소된 (2021년 11월) 작품.

17) Ahsoka: 위의 Mandalorian의 외전으로 2022년 3월부터 제작에 착수했으며, 클론 전쟁의 실질적 주인공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Ahsoka Tano를 주인공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은 클론 전쟁의 데이비드 필로니로 실사 드라마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한다. 도대체 Ahsoka는 Luke가 등장해서는 제국을 무너뜨리던 시점에서는 뭘 했는지 잘 모르겠으나, 어찌되었든 신공화국 시대에 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이들, 신제국군에 대항하는 기존의 반란군들과 함께 하는 Ahsoka의 모습, 즉 Rebel의 Sequel로서 이 작품이 진행된다.

Part 3. Seqeul Triology에 해당하는 시간대로, 솔직히 Disney가 실사영화로 이 Star Wars Saga를 폭망하게 만든 적나라한 증거들이 쌓여 있는 시대이다. 영화 말고는 2편의 Animation Series가 있다.

1) Star Wars: The Force Awakens (2015) [주인장 리뷰]: Disney가 Star Wars 판권을 사들인 이후, 기존의 모든 작품(Legend) 중에서 일부만 공식적인 것(Canon)으로 정의하면서 Reboot를 선언하고는, 기존에 있던각종 이후 얘기나 기존의 설정 중에 여러 가지를 다 무효화시키고는 이 Sequel을 위해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만들려 했는데... 주인장도 그 때 당시에는 기존 6편에 대한 오마쥬와 추억팔이에 나름 기뻐했는데, 다시 돌이켜 보면, Ep.6 에서 새로운 세상이 올 거 같은 기대감을 줬는데, Ep.4 보다도 더 암울한 세상이 되어 있고, 이야기도 전부 기존 Series에서 역할만 이합집산시킨 수준. 일반 관객들은 그냥 보기 좋은 SF 영화일 수 있었으나, 기존의 설정에서 벗어난 새로운 설정에 대한 설명은 하나도 없이 그냥 막 되는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이게 결국 이 Sequel Triology가 폭망하게 되는 단초가 됨. 거기에 자자빙크스의 저주까지.... 기존 작품과의 달리 보이겠다고 제목을 위와 같이 정해서 광고했지만, 영화 Credit에는 Ep. 7이라고 표시된다.

2) Star Wars: The Last Jedi (2017) [주인장 리뷰]: 평단과 팬덤이 완전히 갈렸던 작품. 새로운 Jedi와 Star Wars의 길을 열었다며, 평단은 칭찬 일색이고 호평일색이었지만, Rotten Tomato 같은 일반 관객이나 팬덤의 평가는 맹렬한 비난과 비판이 들끓었던 작품. 무조건 예전 걸 버리고 새로운 걸 만들면 좋은 거인가. 기존의 모든 설정, Disney가 정한 Canon에 해당하는 작품에서의 설정도 무시한, 그냥 이름만 Star Wars이고 내용은 아예 다른 작품. 심하게 말하면, 돈 벌려고 다른 작품에 Star Wars 캐릭터와 이름을 가져다 쓴....  Sequel의 전편에서 새로 나온 개념들에 대한 설명도 없고, 오히려 그 설정조차도 깨버린, Sequel 내에서도 통일성이 존재하지 않는 막장의 끝. 팬덤이 오죽하면 9편에 대해서 Boycott 하겠다는 말이 나오게 할 정도의 망작.

3)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2019) [주인장 리뷰]: 전작에 모든 걸 포기하게 되면서, 그냥 의무감에 봤던 작품. Ep. 7의 JJ 에이브람스가 돌아와서 모든 걸 정리해주면 그나마 좋을 줄 알았으나, Ep.8에서 싸지른 온갖 오류들에 대해 나는 모르겠고를 시연하면서 Ep. 7하고는 그나마 연계점을 만들었으나.... 주인공의 정체는 Ep.5의 Luke의 가족관계가 밝혀지는 것에 비하면 이건 개연성의 'ㄱ'자의 점 한 개도 안 보이는 완전 지멋대로인 내용. 플롯의 구멍이 너무 커서 Star Destroyer가 지나갈 정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고, Disney의 이 Sequel에 대한 무계획성이 여실히 드러난 작품. Ep.8을 호평했던 평단마저도 이도저도 아니고 일만 벌이고 제대로 마무리조차 못했다고 비난했던 작품. 이 작품으로 Sequel은 Star Wars 실사 영화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됨.

4) Star Wars Resistance (2018~2020): Disney에서 클론전쟁과 스타워즈 반란군(Rebels)를 제작했던 데이비드 필로니에게 맡겨서 만든 TV Animation Series. 시즌 1(2018~19)는 Ep.7 직전, 시즌 2(2019~2020)은 Ep.8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Sequel 에 해당하는 얘기라, 팬덤에게는 주목 받지 못하고, 조기 종영했다고 하는데.... 이때까지 버티면 볼 지도 모르겠다. 

[참고] Timeline의 가장 마지막에 있는 Star Wars - The Galaxy's Edge는 Disney World 또는 Disney Land에 있는 Star Wars 테마로 만들어진 공간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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