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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여행 08]원성왕릉(aka 괘릉)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한 다음에는, 경주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원성왕릉 aka 괘릉을 향했습니다. 다른 많은 왕릉도 있지만, 괘릉을 찾은 건 능의 주인인 원성왕을 특별히 기려서는 아니고, 신라 왕릉의 양식이 제대로 남아 있는 둘 밖에 안 되는 왕릉 중 하나이고, 그리고 왕릉 앞에 서 있는 석물이, 문화재청 유튜브에서 봤을 때, 당시에도 서역-지금의 아라비아-이랑 교역을 했을 수도 있다는 증거로도 보이는 코 큰 아저씨 무인상이 있기 때문에, 그걸 직접 보고 싶어서였드랬습니다. 

저 멀리 봉분은 조선왕릉과 달리 접근을 막지는 않았더군요.
왕릉을 바라봤을 때 좌우측에 한 쌍 씩 있던 무인상, 문인상. 특히 무인상이 아무리 봐도 서역인들 얼굴이다.

영상에서만 보던 서역인상을 직접 보니 정말 어렸을 적 도깨비라고 얘기했던 게 실제로는 서역인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 정도였고, 그 예전에 어떻게 거기서 여기까지 왔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