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디어아트 행사 중에서는 3개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후에 설명할 화서문 미디어아트의 지정관람석이랑, 이를 포함한 미디어아트 가이드 투어, 그리고 이 글에서 설명할 '테이블 매핑 - 헤경궁 홍씨의 초대', 이렇게 3개였습니다.
그 중에서 이 '테이블매핑'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거라 미리 예약을 해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참여하고 보니, 이게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다 보니 현장구매를 통한 입장이 안 되고 최소 1일 전에 사전 예약을 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하더군요.
위의 보이는 임시 조형물이 각각 A,B,C동인데 8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각 동마다 안에 있습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갔더니, 각 동 앞에 서서는 안내 받아 입장했습니다. 뭔가 영상으로 조선 후기의 궁중 간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어떤 건지 궁금했습니다.
내부는 좀 덥긴 했는데, 자리에 앉으니 하얀 식탁보가 펼쳐저 있고, 이미 영상을 통해 테이블 좌석을 구분해 뒀더군요. 그리고는, 안내하시는 분의 가이드가 끝나자 바로 내부 조명이 나가고는 각자의 테이블 위에 아래와 같은 영상들이 천장(또는 상단)에서 전사되어 표시되더군요. 이미지들이 너무 귀여워서.... 대신에 영화관 스크린 같은 재질이 아닌 식탁보이다 보니 영상이 좀 뿌옇게 되는 게 조금 아쉬었습니다.
간이건물이다 보니 내부가 조금 덥고, 영상이 조금 짧았던 점은 아쉬웠지만, 영상의 구성이나 마지막에 궁중병과(만두과, 율란, 다식, 쌀강정)를 맛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래는 미디어아트 공식 공지글입니다.
그렇게 사전 예약을 한 '혜경궁 홍씨의 초대'를 참석하고는 다시 미디어파크로 변신한 장안공원으로 나가 봤습니다.
To Be Continued...
'Life Story > 수원화성에서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힐링폴링]#03 미디어파크 스퀘어 <미디어아트> (0) | 2024.10.01 |
---|---|
[2024 힐링폴링]#01 미디어파크 그라운드 <미디어아트> (0) | 2024.10.01 |
식탐기행 - 명성돼지갈비 (0) | 2024.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