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5년의 화성행차 당시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 때 다과를 재현하는 것을 체험하는 행사로, 2025년 세계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5~6월과 요즘 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고 체험을 하는 행사입니다. 다행히 6월 마지막 차수에 체험을 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화성행궁 신풍루를 지나서 들어가면 배너로 최근에 우화관과 함께 새로이 복원된 별주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 행사자들을 안내해 줍니다.
별주 안으로 들어갔더니 다과상들이 예약한 참여자들을 기다리며 세팅이 되어 있더군요.
한양에서는 경복궁 생과방 궁중다과상 체험 행사를 몇 년 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화성행궁에서 비슷한 행사를 하는 거로 보시면 될 거 같은데요, 구성이 같은 것도 있고 조금 다른 것도 있고 해서... 어쨌든 이런 행사를 화성행궁에서 한다니 많이 반가웠습니다.
다과를 먹는 동안에 간단한 공연도 있었구요. 그리고, 밖으로 보이는 외부 풍경을 보는 것도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매 년 참가하는 것까진 모르겠지만 한 번 쯤 참가해보는 건 나쁘지 않은 행사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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