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물욕(物慾)
2024. 8. 10.
식탐기행 - 고호재
궁궐에서 하는 생과방이나 수라간 체험의 예매가 이제 하늘의 별 따기가 되어 버려서, 아쉬워 하던 차에 충무로에 있는 '한국의 집' 내에 있는 고호재에서 다과상 예약을 하길래 일단 신청을 해 보았습니다. 예약한 날짜/시간에 맞춰서 한국의집 고호재로 가니, 예약자 이름을 확인한 후에 실제 행사 시작 시간까지 홀 같은 곳에서 기다렸습니다.행사 시작 시간이 되니까, 도착한 순서대로 고호재로 안내를 해서는 먼저 앉을 자리를 선택하게 하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곳에서 시간 보내지 말고 그냥 여기 와서 대기를 할 걸 하는 생각도 잠시... (^^)제 이름이 불려지고 안내를 받아 입장을 해서는 자리를 정하고는 앉았습니다. 그렇게 모든 예약자들이 자리를 선택하고 앉고 나니까 고전 무용을 하시는 분께서 나와서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