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만만치 않은 삶, 일
2006. 8. 3.
험난한 하루
1. A사 갑 팀에서 TEST 하던 B사의 시료와 동일한 시료를 요청해서 TEST한 결과 잘 안 나왔다. 갑 팀에서는 어땠는지 물어보려고 갑 팀 '1'에게 전화했다가 메일로 연락하라고 해서 메일을 남겼다. 갑 팀 '1'은 자신의 팀장은 물론 내가 일하는 을 팀의 팀장 '2'에게 답 메일을 보내며 다음과 같이 남겼다. "C사 분이시네요. 어떻게 C사 사람이 B사 시료 TEST를 할 수 있죠." '1'은 사내 검색 서비스를 통해 내 뒷조사를 한 것이다. 난 오늘 '2'에게 불려 가서 내가 왜 C 사 사람인지 밝혔냐고, 왜 주의하지 못했냐고 깨지고 나오며 결국, 소동이 잠잠해질 때까지 현재 업무에서 손을 떼게 되었다. '1'의 말이 맞는 말이긴 하다. B사와 C사가 경쟁사이긴 하니까... 하지만, 내가 A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