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맛집2 [제주 202205]#18 옥란면옥과 국립제주박물관 청굴물에 이어 북촌에가면 까지 사진 찍으러 다니다 보니 제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시간을 놓쳐서 근처 영업을 하는 식당을 찾다 보니 제주에서도 냉면을 먹는 사태가.... 평양냉면집은 아니고 황해도식냉면 집이라고 하는 옥란면옥이란 곳을 들렀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이쁘고, 식사 시간을 잠깐 비껴 가는 바람에 손님도 한적해서 일단 분위기는 굿. 개인적으로 황해도식 냉면은 액젓 맛이 좀 강해서 불호 쪽에 가까운 편이라서요. 그래도 나름 면을 풀고 겨자를 좀 풀면 그런데로 조절이 되더군요.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돌아가는 비행기 편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제주시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국립제주박물관"에 들렀습니다. 때마침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봤었던 "세한도" 특별전이 하고 있어서, 나름 '추사팬'인 저.. 2022. 11. 22. [제주 202205]#17 북촌에 가면 청굴물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고 보니, 봄 제주를 왔는데, 꽃 한 번 안 찍고 가는 듯 해서, 제주로 돌아가는 일주동로 경로 상에 화원 카페로 유명한 '북촌에 가면'을 들렀습니다. 일주동로를 달리다가 초등학교 길로 들어가면 바로 카페가 있긴 한데, 주차 진입이 힘들고, 주차하면서 입장 티켓 같은 걸 구매하면, 입장하고 커피 음료 하나를 제공받는 구조인데요... 주차장 관리가 잘 안 되고 험하다 보니, 제 렌트카도 큰 일 날 뻔하고, 결국 제가 나올 때 쯤에는 실제로 똑같은 장소에서 차 하나가 사고 났던... 그러니 혹시 갈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래요. 화원 가운데에 2층 건물이 있어서 여기서 햇볕을 피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 자리가 거의 없었구요. 커피.. 2022. 11.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