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game/Review
2003. 10. 10.
[보물찾기 0174]Die Macher(1997)
제작사: Moskito/Hans in Gluck 디자이너: Karl-Heinz Schmiel 인원수: 3~5인 소요시간: 3시간 보드 게임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은 종종 더 나이 드신 분들로부터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부정적인 눈길로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일련의 사건들과 지난 대선 덕분에 젊은 층도 정치에 관심이 있다는 걸 보여줬죠. 뭐 그게 '와~'하고 유행 따라가는 단세포적 행태라는 또 다른 부정적인 반응을 일부 기성세대로부터 얻긴 했지만 말이죠. 아무튼 요즘 머리가 좀 더 굵어지고 세상에 좀 더 발을 들이밀게 되다 보니 정치면도 꼼꼼하게 챙겨 보게 되는 군요. 그런 의미에서 'Die Macher'는 정치, 특히 선거라는 테마를 도입했다는 면에서 보드 게임을 입문하던 당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