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0014]Frank's zoo(1999)
디자이너: Doris Matthaus/Frank Nestel
제작사: Doris & Frank/Rio Grande
인원수: 4~7인
소요시간: 15분


쥐가 코끼리를 잡고 모기가 코끼리로 변신하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말이 안 된다구요? 하지만 이 프랑크의 동물원(Frank's Zoo) 카드 게임에서는 언제든지 일어나는 일입니다. 황당한 동물들의 세상으로 들어와 보시겠습니까?

카드는 한 장의 조커 카드와 여러 종류의 동물 카드로 나누어집니다. 동물 카드에는 해당 동물과 그 동물보다 서열이 높은 동물들이 친절하게도 그려져 있습니다. 컬러풀하면서도 간결한 일러스트들이 일단 눈에 띕니다.(꼭 이솝 우화 만화책 그림 같습니다..^^:)

SONY | CYBERSHOT | 1/100sec | F/3.8 | 0.00 EV | 6.3mm | ISO-400



게임의 목적은 '누가 먼저 손에 든 카드를 다 없애는 가' 하는 것입니다. 게임의 목적만 본다면 달무티 등 여타 카드 버리기 게임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다른 카드 버리기 게임과는 달리 서열이 2갈래로 나누어집니다. 즉, 바다에서 사는 동물과 육지에서 사는 동물로 서열이 나뉩니다. 아무리 코끼리가 힘이 세다지만 물고기한테는 힘도 못 쓴다는 것이죠. 하지만 두 서열은 육지와 바다를 오가는 악어를 통해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죠. 자칫, 한 쪽 서열로만 게임이 진행되는 것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육상 동물의 경우 가장 낮은 서열인 쥐가 코끼리를 이긴다고 설정함으로써 계속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을 형성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 바다와 육지를 통틀어 가장 약한 동물(?)인 모기는 코끼리와 같이 내면 코끼리로 변신합니다.-코끼리 피 빨아 먹고 유전자 변이(?)- 특수 카드로는 조커 카드로 복사 능력이 있어서 동물 카드와 같이 내면 해당 동물 한 마리가 더 있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카드 내는 방식도 기존의 같은 개수의 높은 카드 set을 내는 것 뿐만 아니라 같은 카드 한 장 더 붙여 내기가 가능해져서 카드 버리는 수가 더 늘어났습니다.

한 판이 끝나고 나면 등수별로 점수를 계산해서 다음 판부터는 편을 만들어 줍니다. 5인 플레이를 기준으로 하면 1등과 4등, 2등과 5등, 3등 이렇게 3팀으로 나뉘어져 게임을 합니다. 팀 플레이가 되면서 달라지는 점은 2가지입니다. 게임 시작 전 같은 팀끼리 카드 2장을 서로 교환, 그리고 낮은 등수의 플레이어가 자신의 턴에 높은 등수의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카드 한 장을 요구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높은 등수의 플레이어가 도와주게 되면 그 라운드는 팀 플레이를 한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즉, 4등이 사자 2마리를 잡기 위해, 모기 하나를 내고 1등에게 코끼리를 요구해서 도와 줄 경우, 4등이 그 라운드의 모든 카드를 다 가져간다 얘기죠. 따라서, 같은 팀원끼리 카드를 교환할 때 나름대로 전략이 필요하게 됩니다. 게임은 어느 한 플레이어가 특정 점수 이상이 될 때까지 지속됩니다. 계속 팀이 바뀌어가면서 하게 되지요.
이런 카드 버리기 게임에는 항상 나름대로의 전략이 필요하게 되죠. 선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서 최대한 카드를 버리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카드를 버리는 순서도 중요하구요. 카드 들어오는 운보다는 이런 머리 싸움이 재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이 즐겁게 웃으면서 하기에 좋은 게임입니다 연이어서 여러 번 할 정도로 끌어들이는 매력은 없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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