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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세상만사

눈물겨운 여의도 XXX들의 동료애

목에 핏대 세워가며 '저 자식 쫓아내자!', '기명투표 하자!' 라고 하더니 결국엔 립 서비스였던가...

아무런 구속력이 없는 사퇴 권고안인데, 그거라도 속내 안 들키고 몰표 해서 이미지라도 고치지, 결국엔 지 버릇 개-견공 죄송합니다. 입에 붙은 표현이라 이번에 또 여러분들의 명예에 먹칠을 합니다- 못 준다고... 아... 하긴 상부상조하고 살아야지. 자기랑 같은 신분에... 알고 보면 자기랑 같은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을 가진 것한테 동료의식과 동질감을 느끼는 거야 내 뭐라 하리...

결의안 발의한 게 딴나라당 포함 151명인데 149표만 찬성이고, 우리당 의원 + 비교섭단체 + 딴나라당 여의원만 해도 170명인데.. 서로 계산기 두드려서 상대방에게 떠넘기기 하는데, 아무리 해도 계산 안 되는 저거. 결국엔 너네들이 포지션이 어딘지 극명하게 드러내는 거 아니겠냐고... 잡탕, 선거 이길 수만 있으면 인간이고 쓰레기고 다 모으는...

수양산 가서 귀랑 눈이나 씻고 와야겠다.

@제목의 3글자는 맘대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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