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어서인가.. 아님 정말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진건가?
아무튼 반팔을 입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더운 날이었습니다. 오전에 비가 오는 바람에 황사는 말끔히
제거가 되었지만, 그 습기는 어찌 못했기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더군요...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시원한 맥주 생각이 났는데... 친한 친구 녀석과 그 일당들... 뭐 이렇게 마시다 보니
결국에는 시원한 맥주 때문에 몸에서 더 열이 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그래도 간만에 한 30분 걸어서 집에 들어오는... 그러면서 Walking and Talking을 하는 간만에 경험해 봤네요...
늘 귀찮고 게을러서 차편만 이용했는데...
심야가 되어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걸어가는 것도 나름대로 좋더군요...
이런 여유를 얼마만에 즐기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여름에는 처음으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로운 시기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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