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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세상만사

눈물겹다...



군화발로 국민을 억압하던 이들, 그들에게 온갖 아양을 떨며 영화를 누리던 이들... 그리고 그 시절을 못 잊는 말종들이 모여 있으니, 이젠 아예 대놓고 군부에 쿠테타를 종용하는구나. 하긴, 군부 독재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최고의 아이콘을 가지고 있으니... 확실하게  그 오매불망하는 정권탈환도 군부에게 부탁을 하는구나...

하긴 지금껏 열심히 쿠데타를 종용했었지... 그러고도 민주주의 수호세력이라고 하는 입에 침도 안 바르고 얘기하는 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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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에는 쿠데타 잘 했다고 (또는 적어도 나쁜 쿠데타는 아니라고) 논평했다가 뭔가 낌새가 이상하니까, 딴나라당 잘 못 했다고 말 바꾼 좆중동들이여.... 너네들의 노력에도 정말 눈물겹다. 오죽 불안하겠니... 분위기 잘 몰아줘도 자살골 넣는 X이 꼭 물가에 내 놓은 어린아이 마냥 얼마나 걱정이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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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이랑 술잔을 기울이다 '친구간에 의가 상할지도 몰라서 해선 안 되는 이야기' 중 하나인 정치 얘기가 나왔다. 그렇다. 아무리 봐도 인물이 없다. 현재 액면으로 드러난 대선주자들은 말이다. 그렇다고 대안정당도 없다. 정말 암울하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기회가 내년엔 없을 거 같다. 해외 거주자는 부재자 투표가 안 되니까... 가능성 있는, 하지만 꿈에도 생각하기 싫은 결과가 나오면, 그 땐 정말 지인들이 말하는 '시민권자를 만드는 게' 아니라 '시민권자가 되는' 일에 착수해야 겠다. 해외로 장기 파견 가는 게 이런 장점(?)이 있을 줄이야....

@이런 얘기/상상을 하는 내 자신도 싫지만, 그런 현실은 더욱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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