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려 갤갤 대는 와중에도 이런 거나 보고 있다니.... 쯧쯧쯧..
근데, 여기 바람 장난 아니네요. 왠만한 태풍 오는 거 만큼 바람 부는데... 시차 적응에 실패해서 그대로 감기 걸려 오늘 하루 종일 거의 반시체네요...
그건 그렇고, 매년...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회사 입사 후.... 라고 해도 단 1번이군... 뭐 어쨌든간에...
아무리 미국 왔지만,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새해도 되어 가는데... 챙겨주지도 않는 내 선물이나 하나 할까 하는 맘에... Web surfing했는데... 눈에 들어오는 게 다음 4가지.
1. Wii : 근처 Mart 갔다가 체험 행사 있어서 해 봤는데, 이거 장난 아니더라... Remote를 들고 직접 야구 하듯이 Bat을 휘두르는데... 근데, 너무 잘 팔렸는지 물건은 없고... 또 인터넷 뒤져 보니 저 Remote가 Recall 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조금 걱정...
2. Xbox 360: PS3이 삽 뜨고 집에 두고 싶은 Console로서 Xbox 360이 대타로 떠 올랐는데... 솔직히 MS라서 손이 안 가는 건 사실. 어제 Wii 보고 접으려다가... 가격도 제일 비싸고... 근데,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게 장점. DoA도 있고...
3. 보드게임: 여기저기 비교해 봤는데 확실히 Thoughthammer가 제일 싸더라. 125달러 넘으면 무조건 무료 배송이고... 대충 궁금하고 또 해 보고 싶던 게임을 Cart에 실었는데 대충 다른 것들과 조금 싸게... 거기에 무료 배송. 문제는 2인용은 룸메 형이랑 같이 하면 되지만.... 3인용 이상은 근처 모임을 찾아 가야 되는데... 내가 차가 없고, 아직 영어가 서툴다는 사실. 그래도 지금 안 사면 품절 될 거 같다라는 이 지름신의 꼬심이 무섭긴 한데.. 일단 관련 Site를 북마크에서 제거하고 참는 중.
4. DVD: 조만간 여기로 올 친구 녀석에게 국내 배송되도록 하도록 한 다음에 물건 들고 오라고 하면 되니까... 사고 싶은 타이틀이 나왔는데... 원래는 해외 배송도 해주겠다고 (그렇게 많이 샀나 내가 거기서... --; )... 하지만 어쨌든간에 사고 싶은 게 생긴 건 사실... 그냥 한국 들어갔을 때 몰아 살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가장 확실하게 룸메 형이랑 시간 공유할 수도 있고 혼자 놀기도 좋은 물건인 건 사실. 하지만, 도착 시점도 늦고.. 그걸 빨리 땡기려면 배보다 배꼽이 클 수도 있고... 뭐.. 그러네..
우쨌든 비슷비슷한 가격으로 사람 참 고민하게 만드네..
결과는 다음 번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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