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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Las Vegas 2007

[촌놈, Las Vegas 가다 (11)]세째날 3rd - Paris & Bally

Dessert Passage를 나온 우리는 바로 길 건너 북쪽에 있는 Paris Hotel(별 4개, 평균숙박비 $212/1일, 소유주 Harrah's Entertainment)로 갔습니다. 이름에서 단박에 Catch가 가능하실텐데요. 여기는 Concept이 Paris를 그대로 옮겨 오는 거랍니다. 그래서 개선문도 있고 Eiffel Tower도 copy해 두었죠.

Eiffel Tower가 보이는 Paris Hotel과 왼쪽의 Bally's Hotel의 야경

Paris Hotel 앞 분수에서 One Shot... 아 저 아닙니다. 룸메 형이에요.

원래는 Eiffel Tower 끝까지 올라가서 시내를 내려다 볼까 했습니다만, Stratosphere에서 한 번 찍어 봤는데.... 라는 생각에 그냥 포기했죠. (정확히는 저는 포기하고 나머지는 시도하다가 결국 다 귀찮아 했다는)

이 Hotel이 기억 남는 건 제가 처음으로 여기서 Slot Machine을 땡겼다는 겁니다. 판돈의 Minimum이 1 cent 짜리 기계가 있길래, 그냥 규칙도 모르고 했는데, 처음에 $1를 넣고 거진 다 잃어가다가 에잇 하면서 마지막으로 땡겼는데....대박까지는 아니고 소소하게 하나가 터졌죠. 아래 그림 보시면 저 4자리 숫자가 바로 $XX.XX가 되겠습니다. 

사진에는 Bally's라고 되어 있지만, Paris입니다. 둘은 같은 회사 거더군요.

암튼 덕분에 $1로 33배를 벌어들이는 수확을 거둬들였죠. 아, 다들 아시는 Tip이겠지만, Slot Machine을 하실 때는 왠만하면 자리를 안 옮기는 게 좋습니다. 어차피 확률이라 언젠가는 한 번은 소소하게라도 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자리를 자꾸 옮기면 오래 하고 갈 놈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Waitress들이 음료를 안 가져다 줍니다. Casino에는 음료(주로 주류)를 들고 다니면서 손님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거든요. 한 자리서 계속하면, 뭐 마시겠냐고 물어보는데, 뭐 저 $33 따는 동안에 Corona(아는 맥주는 이거 뿐이고, 양주나 Cocktail은 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리..)를 2병이나 공짜로 얻어 마셨죠. 뭐, Blackjack이나 판돈 큰거 하는 친구들은 음료 가져다 주면 Tip으로 Chip 1,2개(보통 5~10달러 짜리, 크면 25~50달러)를 주긴 합니다만, 저야 뭐 소소하게 땄는데... 그냥 $1로 때웠습니다. (아, 좋은 Hotel일수록 Waitress의 Outfit이나 Look이 좋아집니다. 한마디로 비쌀수록 보기 좋다는 얘기)

이 Hotel은 그닥 볼 거리는 없더군요. Baywatch의 대장으로 나오던 David Hasselhorf가 나온다는 Bel Brook's The Producer라는 공연이 상도 받고 했다지만... Joey와 Chandler가 노래를 부르던 Yasmine Bleeth도 아닌 David Hasselhorf를 제가 왜 --;

어쨌든 기분좋게 33배 장사-하지만 결국엔 다른 곳에서 돈 번 턱을 냈으니 남는 게 없더라는-를 하고는 옆 Hotel인 Bally's Hotel(별 4개, 평균 숙박비 $162/1일, 소유주 Harrah's Entertainment)로 이동했습니다만, 여기는 Adult Show 중에 양대산맥(나머지 하나는 우리 일행이 본 Crazy Horse Paris Show) 중 하나라는 Jubilee를 하는 것 빼고는 Attraction은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Skip 했습니다. 시간도 없었고 말이죠.... (도박에 빠져서 볼 거리를 놓치고 마는)

사진에는 Bally's라고 되어 있지만, Paris입니다. 둘은 같은 회사 거더군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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