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사게 되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게 한국에서도 당연한 건가요? 음, 한국에서는 전혀 경험이 없다보니... 암튼 차를 구매를 하게 되면 현재 자동차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며, 저처럼 새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차를 실제 수령하기 전까지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후에 그 Contract를 차를 수령할 때 들고 가서 확인을 시켜줘야 합니다.
이것 역시 Insurance Specialist(보험 설계사)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여기 저기를 뚫어야 하는데, 회사 내에 이 동네 졸업생 출신이 자기가 아는 곳 중 가장 싼 곳이라고 추천한 곳이 있어서 일단, 거기를 가 봤습니다. 아, 그 전에 Internet으로 사전 정보를 알기 위해 Internet 보험으로 유명한 Geico.com에 들어가봤죠.
개인적인 정보를 이것 저것 묻는데, 재밌는 건 전공이 뭔지를 묻습니다. Engineering이나 Scientist인 경우에는 추가 할인을 받는다는군요. 화학을 전공한 게 이런 때 도움이 될 줄이야.
어쨌든 아시다시피 한국에서 운전 경험이 전무하고, 여기서 처음 운전하는 거다 보니, 보험료가 장난 아닐 거라고 예상하고(참고로 한국에서 10년 운전 경험있는 룸메이트 형이 6개월에 $560을 내고 있습니다), Coverage를 가져가 봤습니다.
Coverage는 다음과 같습니다.
BI(Bodily Injured Liability, 신체 상해) :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사고에서 상대방의 신체 상해에 대해 보험사가 대신 지불하는 최대 금액. (Cal. State 최소가 $15,000/30,000임)
PD(Property Damage Liablity, 기물 손해) :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사고에서 상대방의 기물 파손에 대해 보험사가 대신 지불하는 최대 금액. (Cal. State 최소가 $5,000임)
MED(Medical Payments) : 과실여부에 상관없이 해당 사고에서 피해를 입은 이의 이후 관련된 의료 행위 및 장례 비용에 대한 보험사가 대신 지불하는 최대 금액. (Cal. State 최소가 $0)
Uninsured & Underinsured Motorist BI: 보험 비가입자에 의해 발생된 사고에서 상해를 입은 자신 또는 동승자에 대해 보험사가 지불하는 최대 금액. (Cal. State 최소가 $0)
Unisured Motorist PD with Collison : 보험 비가입자에 의해 발생된 사고 또는 뺑소니 사고 시에 입은 기물 파손에 대한 보험사의 최대 배상금. (Cal. State 최소가 $0)
Comprehensive : 차량 사고가 아닌 다른 이유(절도, 천재지변)에 의해 차량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사 부담금. 설정금 이하는 본인이 부담하고 그 이상인 경우는 차액만큼 보험사에서 보상.
Collison : 차량이 아닌 다른 기물과 충돌한 경우 보험사 부담금. 설정금 이하는 본인이 부담하고 그 이상인 경우는 차액만큼 보험사에서 보상.
Emergency Road Service(ERS) : 비상시(예, 갑작스런 타이어 터짐)에 견인이나 비상 수리 Service를 365일 24시간 무상으로 받게 해주는 Service
Rental Reimbursement Service(RRS) : 보험사가 보상하는 사고로 24시간 이상 해당 차량이 사용 불가능한 경우 차량을 Rent 해 주는 Service
기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튀어오른 돌에 유리창 깨진 걸 보상해 준다든지 하는 기타 등등의 Option이 있습니다만... 대충 이걸 Average 이상으로 하게 되면, 운전 경력 Zero인 제 경우에는 월 $371.97, 즉 6개월에 $1962.50이 들게 됩니다.
이거 완전 보험료에 허덕허덕 되게 되는 거죠. Option을 줄이고 하면 되겠지만... 뭐가 뭔지 잘 모르니.. 사전 정보에서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비싼 걸 알고는 한인 Insurance Specialist를 찾아갔습니다.
차량 얘기하고, 제 운전 경력이랑 이런 걸 다 얘기했더니 Full Coverage로 하니, 6개월에 $670 정도 한다는군요. 잠시 귀를 의심했습니다. Chemistry를 했다고 이렇게나 많이 깎이나.... 라고 생각했더니... 알고 보니 한국에서 운전한 경력을 미국 보험회사에서 직접 확인을 안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갓 들어온 사람들 경우에는 운전 경력이 있는 것처럼 기입한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운전한 것을 서류로 입증하면 Good Driver Discout가 들어가서 15% 정도 더 할인이 되지만, 그런 게 없으니 그냥 이걸로만... 저야 이것만 해도 감지덕지.... :)
그래서... 비록 한국에 비하면 여전히 비싸지만, (교원 공제 쪽으로 보험 든 차를 갓 몰게 된 26세 가량의 후배가 1년에 110만원 정도했으니) 그래도 Discount 된 양이 크다 보니.... 쿨럭...
이제 차만 구하면 되겠네요... ㅋㅋㅋ
이것 역시 Insurance Specialist(보험 설계사)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여기 저기를 뚫어야 하는데, 회사 내에 이 동네 졸업생 출신이 자기가 아는 곳 중 가장 싼 곳이라고 추천한 곳이 있어서 일단, 거기를 가 봤습니다. 아, 그 전에 Internet으로 사전 정보를 알기 위해 Internet 보험으로 유명한 Geico.com에 들어가봤죠.
개인적인 정보를 이것 저것 묻는데, 재밌는 건 전공이 뭔지를 묻습니다. Engineering이나 Scientist인 경우에는 추가 할인을 받는다는군요. 화학을 전공한 게 이런 때 도움이 될 줄이야.
어쨌든 아시다시피 한국에서 운전 경험이 전무하고, 여기서 처음 운전하는 거다 보니, 보험료가 장난 아닐 거라고 예상하고(참고로 한국에서 10년 운전 경험있는 룸메이트 형이 6개월에 $560을 내고 있습니다), Coverage를 가져가 봤습니다.
Coverage는 다음과 같습니다.
BI(Bodily Injured Liability, 신체 상해) :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사고에서 상대방의 신체 상해에 대해 보험사가 대신 지불하는 최대 금액. (Cal. State 최소가 $15,000/30,000임)
PD(Property Damage Liablity, 기물 손해) :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사고에서 상대방의 기물 파손에 대해 보험사가 대신 지불하는 최대 금액. (Cal. State 최소가 $5,000임)
MED(Medical Payments) : 과실여부에 상관없이 해당 사고에서 피해를 입은 이의 이후 관련된 의료 행위 및 장례 비용에 대한 보험사가 대신 지불하는 최대 금액. (Cal. State 최소가 $0)
Uninsured & Underinsured Motorist BI: 보험 비가입자에 의해 발생된 사고에서 상해를 입은 자신 또는 동승자에 대해 보험사가 지불하는 최대 금액. (Cal. State 최소가 $0)
Unisured Motorist PD with Collison : 보험 비가입자에 의해 발생된 사고 또는 뺑소니 사고 시에 입은 기물 파손에 대한 보험사의 최대 배상금. (Cal. State 최소가 $0)
Comprehensive : 차량 사고가 아닌 다른 이유(절도, 천재지변)에 의해 차량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사 부담금. 설정금 이하는 본인이 부담하고 그 이상인 경우는 차액만큼 보험사에서 보상.
Collison : 차량이 아닌 다른 기물과 충돌한 경우 보험사 부담금. 설정금 이하는 본인이 부담하고 그 이상인 경우는 차액만큼 보험사에서 보상.
Emergency Road Service(ERS) : 비상시(예, 갑작스런 타이어 터짐)에 견인이나 비상 수리 Service를 365일 24시간 무상으로 받게 해주는 Service
Rental Reimbursement Service(RRS) : 보험사가 보상하는 사고로 24시간 이상 해당 차량이 사용 불가능한 경우 차량을 Rent 해 주는 Service
기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튀어오른 돌에 유리창 깨진 걸 보상해 준다든지 하는 기타 등등의 Option이 있습니다만... 대충 이걸 Average 이상으로 하게 되면, 운전 경력 Zero인 제 경우에는 월 $371.97, 즉 6개월에 $1962.50이 들게 됩니다.
이거 완전 보험료에 허덕허덕 되게 되는 거죠. Option을 줄이고 하면 되겠지만... 뭐가 뭔지 잘 모르니.. 사전 정보에서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비싼 걸 알고는 한인 Insurance Specialist를 찾아갔습니다.
차량 얘기하고, 제 운전 경력이랑 이런 걸 다 얘기했더니 Full Coverage로 하니, 6개월에 $670 정도 한다는군요. 잠시 귀를 의심했습니다. Chemistry를 했다고 이렇게나 많이 깎이나.... 라고 생각했더니... 알고 보니 한국에서 운전한 경력을 미국 보험회사에서 직접 확인을 안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갓 들어온 사람들 경우에는 운전 경력이 있는 것처럼 기입한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운전한 것을 서류로 입증하면 Good Driver Discout가 들어가서 15% 정도 더 할인이 되지만, 그런 게 없으니 그냥 이걸로만... 저야 이것만 해도 감지덕지.... :)
그래서... 비록 한국에 비하면 여전히 비싸지만, (교원 공제 쪽으로 보험 든 차를 갓 몰게 된 26세 가량의 후배가 1년에 110만원 정도했으니) 그래도 Discount 된 양이 크다 보니.... 쿨럭...
이제 차만 구하면 되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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