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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Life in San Jose

[SJGP-004]San Jose Grand Prix - Convention Center... Paddock에서

Autograph를 다 받고 나온 주인장은 Gold Ticket을 구입한 사람만 공짜로(나머지는 따로 구입해야 하는) Champ Car Paddock에 들어 가 봤습니다. Paddock이란 대기소란 뜻인데요, 말 그대로, Champ Car Series에 나가는 차들이 대기하는 곳입니다.

Pixar의 Animation 'Car'가 보신 분들은 거기 나오던 커다란 Trailer가 기억나시나요? 네, 그 Trailer들이 잔뜩 있는 곳이 바로 Paddock이었습니다.

어째 Trailer들만 잔뜩 있고 실제 경주에 나오는 차들은 없지 했는데, 그 때 쯤에 Track에서 연습 중이었다고 하더군요. 뭐 덕분에, 대부분의 Paddock은 비어 있었고 1군데만 열심히 정비 중이더군요.

각 Paddock 옆에는 그 Team의 1st Driver의 얼굴과 함께 이름이 새겨진 현수막(?)이... 근데 여성 Driver도 있어서 내심 놀랬습니다.

Trailer 내부를 들어가 보진 못하고 밖에서 구경만 하긴 했는데, Animation 'Car'에서처럼 실제 차가 Trailer에 어케 들어갈만한 공간은 안 보이더군요.

뭐, 시간되면 Paddock Tour를 한다고 하던데... 그닥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 Tour를 Face of Champ Car 2007(2006년 각 16번의 경주 할 때마다 탄생한 Miss XXXX GP들 모아 놓고 뽑은 1등)이 한다더군요.... 음 일요일에는 함 가서 들어볼까나...

바로 이 아가씹니다... Denver 출신이라는데.. 어째 Lindsay Lohan이 생각나는 건 왠지..

여기까지만 해도 경주보다는 다른 것들, 즉 잿밥에 더 관심이 있던지라, 후다닥 Convention Center를 나와서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

Convention Center를 나오면 있는 각종 Theather들과 그 사이의 공원에는 여러 Booth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먹거리와 관련 기념품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넘 더워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걸어다녔습니다. 

남이 사진 찍을 때 주인장도 도촬... :)

@Racing을 금요일에도 봤지만, 대부분 Practicing이었던지라.. 토요일 꺼와 몰아쓰느라 뒤로 갑니다.

@고로, 금요일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고 다음 글부터는 토요일 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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