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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Life in San Jose

근황

1. 지난 주 무리해서인지 이번주는 계속 갤갤 대는 중입니다. 이제 화요일 저녁인데, 일주일을 어케 버틸지 걱정입니다. 약간 몸살기도 있는 거 같고.. 쩝...

2. 본사에서 조금은 놀라운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언짢아서, 기분 전환하기 위해 Weasley 가문에 입양가려 했습니다만, 저주(?)받은 검은 머리 때문에 색감이 제대로 나질 않아서, 기분이 더 침울해졌습니다. 쿨럭, 다시 해야 하나?애들 참 많이 컸다...

집 발코니에서 광합성 하면서 찍은 사진....

3. 실컷 머리 염색해 놨더니, 한국에 잠깐 갔다 와야 될지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확정된 게 아닌데, 지금 제가 하는 거 말고, 여기서 하는 다른 업무에 집중해야 되는 분위기가 살살 되면서, 거기다 더 이상하게 꼬여서 Project Manager가 되야 할 지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과제 시작하는 거 상부에 보고도 해야 하고 해서 한국에 한 번은 들어가야 되게 생겼는데... 주인장은 뒤에서 군지렁군지렁을 좋아하지 앞에 나서서 뭐 하는 건 별로인지라... 그리고 지금 하는 게 잘 안 되긴 하지만... 뭐 심란합니다.

4. 다음 주말이면 후배들이 쳐들어오겠군요. 쿨럭, 그 때까지 몸이나 만들어야겠습니다.

5. 사족입니다. 내일 밤이나 도착할 거 같다는 Georgia Tech.의 Star T-Rex가 오늘 Braves Home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네요. 전광판에 모습이 나오자 관객들 모두 기립 박수, 집에서 보던 주인장도 (왜?) 기립 박수. 음, 내일은 주전으로 나오겠죠? 기대됩니다. 음하하하... Mets, 오늘은 Glavine사마시니 300승 거두시고, 내일부터는 후덜덜 거리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