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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Northern California

뒤늦은 관광 Guide 후기 및 사진 - 17 mile Drive & Carmel

다시 찾아간 17 Mile Drive는, 요즘 Golf에 대한 관심도 좀 줄었고, 이 놈의 나라의 Size 자체에 압도 당해 질식사 하는 중이었던 관계인지... 두번째인 걸 감안함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 특히나 바로 이어서 본 Carmel에 비하면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드는게...

Side Mirror를 보면 도도한 표정의 후배가 보인다 --;

하지만 처음 온 사람에게 미국이란 땅덩이는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게 하는데는 더없이 좋은 동네임에는 분명하다.

Pebble Beach Resort 18th Hole 앞에서....

푸르디 푸른 바다.....

주인장도 처음 찾아가 본 Carmel-by-the-Sea는 이번 관광 Guide하면서 제일 충격적이었던 곳. 그렇게 푸른 그리고 잔잔한 바다를 그런 Scale로 본 건 처음이었고... 그 해안가를 따라 있는 집들도 Sausalito에 비하면... Sausalito는 한 100세대 정도 사는 조그만 마을이라면, Carmel-by-the-Sea는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도시였으니, 규모나 그 집들간의 조화 자체에서 Sausalito와는 격이 달랐다.

거기다 지난 번에도 얘기했지만, 더 충격인 건 저렇게 이쁜 집 안에서 사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하나 이상의 Vintage Car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정말, 어케 연줄 닿을 방법이 없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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