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미국 와서 처음 본 퍼붓는 비 때문에 걱정을 좀 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맑게 갠 토요일이 시작되었드랬습니다. 예정된 Grill Party를 진행했는데요... 룸메 형 가족이랑 여기 근처로 오시게 된 회사 분 가족이랑 해서 같이 Apartment의 한쪽 잔디밭 근처에 설치되어 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Grill 하나를 선점해서는 이것 저것을 구워 먹었드랬습니다. 애들 때문에 추울까봐 2시쯤부터 지냈는데... 늘 짜고 질기다고 생각되었던 Sausage도 저 Grill에 해 먹으니 짠 맛이 다 빠져나가 그런지 꽤나 맛있더군요. 양지는 햇볕이 넘 강하고, 음지는 넘 추워서 왔다갔다 하면서 지냈지만.. 우쨌든.. 토요일 오후 맥주와 Grilled Meat & Fish로 배터지게 잘 놀았드랬습니다.
@비록 충치와 감기로 갤갤되던 주말이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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