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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토야 이야기

11/9 병원 다녀오다 II

토요일 오후 후배 녀석 차에 토로와 유키를 실고 병원에 갔다.
가는 동안 토로의 병이 나앗기를 기대하면서 갔다.

진찰을 받는데.. 토로는 곰팡이성 피부염까지 생겨서 일전에 있던 농양이랑 아무튼 병 투성이란다. 입, 앞발 둘 다, 항문, 등... 아무튼 이렇게 병이다....

유키는 변에 먼지가 좀 많은 거 빼곤 괜찮단다....
변 검사에 털 검사에 배양 검사까지 했는데.... 배양 검사 결과는 조만간 알려준단다...

몸무게는 여전히 300g(토로)와 250g(유키)로 갈 길이 멀다.

유키에게 전염될지 모르니 격리 수용하란다. 그리고 유키는 혹시나 몰라서 약 2일분치 토로는 일주일치와 바르는 약을 주더라.... 치료비는 무려 3만 2천원...--; 이것도 학생이라서 깎아 준 것...--;

충격적인 사실 한 가지... 두 놈다 숫놈이랜다....--;
여잔줄 알고 유키라고 불렀는데.. 별 수 없지..넌 계속 유키다....

에궁.. 미운 것들... 집에 오자마자 육각서클 두 동강으로 분리해서 집 따로 만들고 급수기 밥통, 화장실도 전부 2개씩 새로 배치했다. 빨리 빨리 나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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