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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New York 2008-2009

[Back to Big Apple 03]Statue of Liberty & Financial District

New York 하면 여러가지들이 떠 오르지만, 가장 대표적인 Image라고 하면 바로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겠죠. Manhattan 남쪽의 자그만 섬에 따로 세워져 있는 이 여신상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관람선을 타고 직접 그 섬으로 가서 보고 또 올라가 보기도 하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게 돈이 든다는 거죠. 그래서, 직접 가는 대신에 지나가면서 멀리 바라보기만 할 사람들은 South Ferry Terminal에서 남쪽 Staten Island로 가는 공짜 Ferry를 타고 Manhattan 앞 바다를 지나가면서 바로(?) 옆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사진 속에 담곤 한답니다.

South Ferry Terminal

Staten Island Ferry

솔직히 자유의 여신상은 제 똑딱이(Panasoni DMC FX-37)의 Zoom으로 잡기엔 너무 멀리 있습니다만, 뭐 좋은 Camera가 있으신 분들은... ㅎㅎㅎ 편도 25분 정도 걸리는 이 Ferry를 타고 돌아올 때, 솔직히 자유의 여신상보다도 선상 도시 같은 Manhattan의 Financial District의 고층 건물들이 더 멋있더군요. (아래 사진) 2000년인가 방문했을 때는 저기 사이에 World Trade Center(Twin Tower)도 있었는데 말이죠. 쩝.

다시 Manhattan으로 돌아와서는 South Ferry Station에서 북쪽으로 나 있는 Broadway(네, 이걸 주욱 따라면 Musical Theatre가 많은 그 구역으로 갑니다)를 따라 조금씩 북상하면서 Downtown의 Financial District를 구경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Trinity Church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 바로 New York Stock Exchange를 만나게 되고, 이와 마주하고 있는 Federal Hall National Memorial을 만나게 됩니다.

Trinity Church

New York Stock Exchange

Federal Hall National Memorial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아까 Manhattan 사진에서 없어졌다고 했던 World Trade Center 자리로 가 보았습니다. 이미 새로운 건물의 건설 계획이 공시되었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더군요. 이 빈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그 공사 현장을 지켜 보겠더군요. 뭐, 미국인들에게는 자신들의 심장에 상채기를 냈던 자리니... 뭐랄까 진주만 들리는 것과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지만, 폭력은 그 어떤 경우에도 사용되선 안 되지만, 그 폭력이 나오게 만든 이면의 미 패권주의를 떠올리면 씁쓸한 현장이 아닐 수가 없더군요.

뭐, 이래 저래 구경을 마치고 나선 이 날의 Hightlight  일정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래는 가는 길에 잠시 들려 점심을 먹은 Manhattan 내의 한인 거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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