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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수원화성에서의 삶

[수원화성성곽길17]동이치(東二雉), 동포루(東砲樓), 동일치(東一雉) 그리고 동일포루(東一舖樓)

이제 수원화성성곽길 시리즈의 마지막이네요.

봉수대인 봉돈을 지나서 다시 동북쪽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면, 동이치(東二雉)가 나옵니다. 뭐, 치는 이제 많이들 보셔서 ㅎㅎㅎㅎ

 

동이치
성 밖에서 본 동이치
동이치 야경
동이치에서 바라본 수원제일교회

동이치를 지나 좀 가면 화포(대포)를 쏠 수 있는 동포루(東砲樓)가 나옵니다. 이 대포를 쏠 수 있는 포루들은 대부분 잠겨 있어서, 실제로 포를 보려면 장안문의 좌우에 있는 북동적대나 북서적대를 가야 하는 게 좀 아쉽네요.

 

잠겨 있는 동포루
성 밖에서 본 동포루

동포루를 지나면 이제 동일치입니다.

성 밖에서 본 동일치
원래는 없지만 현재 거주민을 위해 동일치 옆에는 지하 통로가 있습니다.

이제 이 시리즈의 마지막 화성성곽길 시설물인 동일포루(東一舖樓)네요.

동일포루에 들어가서 내다 본 수원 시내
동일포루에서 보면 이렇게 주변 성곽과 그 앞이 보여서 말 그대로 망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네요 (이건 오른쪽)
동일포루에서 보면 이렇게 주변 성곽과 그 앞이 보여서 말 그대로 망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네요 (이건 왼쪽)

이렇게 게으름 때문에 몇 년에 걸쳐서 겨우 수원화성성곽길 관련 글을 맺음하네요. 

아마 이후로는 가끔 야경을 찍은 사진이나 올릴 듯 한데... 그것도 요즘은 인별그램에 더 올리게 되는지라...ㅎㅎㅎㅎ

 

그럼 다른 수원 화성 생활 이야기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