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근처에서 저녁 겸 해서 카페인을 충전하고는 공산성으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전날이었던 금요일 행사가 비로 연기되면서, 다행히 비가 오지 않은 토요일 저녁에 진행이 되기로 해서 그걸 보려고 왔는데요. 부소산성도 그렇지만 공산성도 바로 강가에 있는 야산에 있는 산인지라, 강줄기가 보이는 전경이 멋진 산성이었습니다.
산성 입구인 금서루로 올라가는 길에는 초롱불이 켜져서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산성 정문을 들어간 다음 바로 강가를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는 성벽 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강과 건너편의 신시가지가 보이는 야경이 등장합니다.
조금 더 성벽 길을 따라 가면 누각이 하나가 더 보이고, 거기서 성벽길을 따라 동쪽 아래로 내려다 보면 공산성 안쪽의 나름 넓은 들판과 함께 공북루가 보이더군요.
누각에서 나와서 다시 금서루 쪽으로 성 안쪽 길을 따라 들어와 금서루까지 오니 금서루에서 공북루로 내려 가는 길에 많은 인파가 있어서 따라서 내려가 봤습니다.
공북루 근처로 내려가니 이런저런 행사가 하고 있었지만, 좀 습하고 덥기도 하고 또 다시 비가 내리면서 행사에 참여하기가 애매해서, 다시 금서루 쪽으로 돌아나오면서 야경만 즐기고, 숙소로 돌아가서 2일차이자 여행 마지막 밤을 그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To Be Continued....
'Travel around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부여 여행기 10]무녕왕릉 (0) | 2024.01.29 |
---|---|
[남부여 여행기 08]미세스피베리 (1) | 2024.01.28 |
[남부여 여행기 07]국립공주박물관 (0) | 2024.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