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여 여행기 08]미세스피베리

국립공주박물관을 관람한 다음, 저녁 행사에 가기에는 길게 식사하기가 좀 애매하고, 또 사전에 조사했던 공주맛집들의 운영 시간이 맞지 않아서 결국 겸사겸사 해서 커피나 마시고 디저트로 배를 채울 겸 해서 공주대학 앞쪽의 대학가(?) 내에 있는 '미세스피베리'라고 하는 베이커리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워낙 옛동네 길이고, 시장 거리이고 해서 주차가 너무 어려워서 여러 번 주위를 돌다가, 노상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하나 나서는 좀 멀지만 주차를 하고는 걸어서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뭔가 밖에서는 오래된 건물로, 문을 열고 들어가니 레트로한 감성으로 아늑하게 잘 꾸며 놨더군요. 앞 쪽에 의외로 자리가 별로 없네 했는데, 베이커리/주방이 있는 좁은 복도를 지나가니 안쪽에 꽤나 많은 자리와 복층 식의 자리도 있어서 매장도 꽤 넓었습니다.

수박빙수와 이것저것 해서 요기거리용 디저트와 커피, 그리고 빵을 시켜서는 먹으면서 여행 2일차이자 마지막 저녁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네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