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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문화생활

조용필 2023 하반기 콘서트

오후 6시인가 어쨌든 저녁 공연이었지만, 워낙 많이들 오는 공연이고, 올림픽공원의 주차가 어려운 걸 알다 보니 점심부터 와서 주차를 하고는 근처를 배회했었던. 아직 팬들이 많이 오진 않고, 조용필 공식 팬클럽(무려 3군데임)별로 만들어진 부스에서 이런저런 걸 준비하시는 분들과 관련된 상품을 파는 부스 등의 준비로 분주했을 뿐. 덕분에 형님 입간판을 독점해서 찍을 수 있었던 얼마 안되는 시간... (^^)

식사도 하고 시간도 보낼 공원 밖 방이동으로 나갔다가, 청와옥에서 대기 타느라 결국 시간 다 보내고는 다시 입장 시작 시간이 되어 가는 듯 해 경기장 앞으로 왔더니, 이때는 이미 팬분들로 인산인해.... 

각 팬클럽마다 돌아다니면서 플랭카드도 받고, 응원봉도 사고... 그러고는 누님들의 영업에 '조용필대백과사전'까지 주문하는....

그렇게 바깥에서 팬분들의 열기를 느끼며 추위를 쫓아내고는, 콘서트 장에 입장.

앞 뒤로 앉으신 누님들이, 오자마자 '콘서트 내내 서 있어도 괜찮죠'하고는 선전포고를 하시고는.... 공연 내내 뭐 그 열기에 ㅎㅎㅎㅎ

어쨌든 형님의 콘서트는 계속 된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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