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ory/물욕(物慾)

식탐기행 - 충무로쭈구미불고기

근처 숙소를 잡거나 올 때마다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비가 오는 토요일에 어케 시간을 잘 피해 가서 바로 입장해서 먹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불고기가 있어서 쭈꾸미와 육고기를 같이 구워주는 뭐 그런 걸 생각했는데, 오직 쭈꾸미만 숯불에 구워...라기 보단 익혀 먹는 건데, 불에 굽다보니 불고기라고 했다는 작명센스.

마치 반건조 오징어구이를 먹는데, 양념된 쭈꾸미를 그렇게 먹는 느낌이어서 따뜻한데 쭈꾸미 안의 촉촉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그런 노포.

'Life Story > 물욕(物慾)'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탐기행 - 고호재 - 한여름밤의 고호재  (0) 2024.08.11
식탐기행 - 고호재  (0) 2024.08.10
식탐기행 - 황금버섯  (0) 2024.08.10


Recent Posts
Popular Posts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