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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대~한민국

[양평가족여행 #2]원점

이번 추석 가족여행의 2박3일 동안을 지낼 숙소는 양평역에서 한 10분 정도 물길 따라 내려가면 있는 '원점'이라는 펜션이었습니다. 초행길에는 펜션 들어가는 조그만 골목을 찾지 못해 조금 헤매기도 했는데요. 도착해 보니 외관부터 정말 아담하고 이쁜 모습이더군요.

차를 세우고는 건물 옆 쪽으로 내부 테라스 같은 곳을 통해서 짐을 들고 들어갔습니다. 여기에는 천장에 달린 의자가 하나 있었는데, 이번 가족여행에서는, 가족들이 다 벌레를 무서워해서 지레짐작으로 그냥 여기는 짐 보관하는곳으로만 활용했습니다. 

이 곳을 통해 들어가니 일단 펜션 중앙을 길게 이어지는 복도가 나오고, 정문에서부터 반대편의 부엌 겸 식당까지 이어지더군요. 그리고 그 중간에는 1층에 하나 있는 침실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그리고 욕실과 세탁실이 거쳐 지나게 되더군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장모님에게는 조금 가파를 수도 있었습니다만...

2층으로 올라가면 일단 바로 앞에 플레이룸이라고 해서 미니 포켓볼 당구대, 다트, 미니 프로젝터 등이 있는 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을 나와서 2층 복도를 계속 걸어가면 이번엔 진짜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근처 산세를 보며 멍 때릴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그리고 2층 복도 끝자락에는 마치 신혼부부들을 위한 대형 침실이 있었고, 여기는 1층 작은 침실과 달리, 스타일러나 화장대, 옷장, 이불장 등이 있더군요. 

그리고 펜션 뒤쪽에는 야외에 그릴로 음식을 해 먹거나 불멍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불멍은 못하고 둘째날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으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펜션이 아담한데 있을 건 다 있어서, 여행 기간 내내 편하게 지낼 수 있었네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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